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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에서 봉사 활동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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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9:55 조회 59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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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중 3때 이야기다.
중3 끝내려면은 봉사 활동을 일정량을 해야했다
그래서 몇시간을 더 채워야 하나 쌤님한테 물어봐도 알려주지를 않더라고.
졸업날은 다가오고, 봉사 활동은 해야하고 말이야.
그래서 우선은 내가 헀던 봉사 활동들을 한번 천천히 되새겨서 계산을 해보니
요구 봉사 시간을 채우지 못한것 같더라고. 그래서 재빨리 봉사 시간을 채우기로 마음 먹었었다.

보통은 학교에서 두 골목 멀리 있는 도서관에서 봉사를 했다.
걍 아침에 먼저 가서 봉사하면 되는 먼저 온 새끼부터 하는 식이었다.

시간 다 채웠을 줄 알고 도서관 봉사를 한 5개월 동안 안갔다가 허겁지겁 갔더니
도서관 그 여자가 이제부터는 인터넷에서 등록을 해서 봉사를 해야한다더라

그래서 먼 길 따라 돌아온뒤 집에서 컴퓨터로 보니까, 두달 앞것들 까지도 꽉꽉 차있더라....
그래서 어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쌩판 가본적도 없는 근처에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봤는데,
그것도 시발 다 찼더라고........

사실 내 집 앞에 동사무소가 있다.
동사무소에서 봉사도 해준다는 건 알았는데,
걍 도서관에 익숙해 져서 진짜 바로 코 앞인데도 안갔다.

하여튼, 이번에는 절실하기 때문에 동사무소를 가서 봉사를 했다.
일단 가니까 나 처럼 시간을 땜빵하기 위해 보인 게이들이 몇명 보이더라.
사무소에서 일하는 공익새끼가 나와서는 잘 왔다면서
이제부터 일을 시작하라는데

나는 동사무소에서 일하면 걍 타자치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걍 청소하더라... 창가 아래의 대리석을 걸레로 존나 닦는데
내가 닦는게 시덥찮은지 그 공익새끼가 정확이 이렇게 말함:
"야! 너 똑바로 안해?! 무료 봉사 하고 싶어?!"
씨발 존나 좆같았음.

좀 하다가 쉬는 시간 가지고 나서 어디서 동네 아재들이 한 10명 정도 몰려 오더라.
우리는 그 공익 따라서 밖에 나가고 웬 사진을 찍는다고 그러더라고.
나는 영문도 모른채 걍 거기에 섰고, 맨 앞줄에서 플랭카드를 붙잡고 나랑 다른 게이들이랑
동네 아재들이랑 사진 찍었다.

나중에 보니까 플랭카드에 무슨
우리 동네 청결을 위한 동네 주민과 학생들의 청소? 그런거였다.
그래서 나는 '아, 우리가 동네 아저씨들이랑 청소하러 가는 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고 씨발

사진 찍자마자 아재들은 어딘가로 가버리고
우리 봉사 학생들만 청소 도구 집고 청소하러 나감...
그 철판 접어서 집게로 만든거 그거 들고 나감... 시발


나중에 그 공익 새끼가 그러고서는 그 사진을 동사무소 사이트에 대충 올려서
우리 이렇게 함께 청소해요 라고 씨부렸겠지?

그렇게 존나 씨불 거리면서 동네 청소 끝내고
다시는 동사무소로 봉사안감.

나중에 졸업할때 보니까
봉사 시간 한 10시간 정도 초과해서 했더라 ㅋ

3줄 요약1. 중3때 봉사 시간 채울려고함2. 다른 아재들이랑 같이 청소하는 줄 알음3. 근데 시발 사진만 찍고 우리만 청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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