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 자취방에서 자고 간 썰 1 > 썰게시판

고3 때 사귀던 같은 반 여자애가 있었는데 근데 수능 가까워지면서 깨졌어
공부때문에 헤어져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헤어지고도 친구처럼 잘 지냈지
그리고 수능을 치고 난 서울에 남아 있고 걘 부산으로 학교를 갔어
1학년 1학기 때는 톡도하고 전화도하고 했는데 2학기 때부터 연락을 잘 안했어
그러다가 2학년 여름방학 때 우연히 연락이 된거야
반가워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걔가 서울 한 번 올라 올 일이 있대
그래서 만나기로했지
하루종일 대학로 앞에서 재밌게 놀고 밤에 술을 마셨지
걔가 찜질방에서 자고간다 했었거든? 근데 찜질방은 술 취하면 안 받아주잖아
그래서 그만 마시자라고 했는데 걔가 걍 내 자취방에서 자고가면 된대
그렇게 어쩌다보니 11시인가..여튼 그 쯤대서 내 자취방왔지
둘다 먼가 술이 아쉬워서 더 마시기로하고 내가 술 사왔거든
근데 걔가 이제 옷 다 갈아입었대?
여름이니까 더워서 민소매랑 짧은 3부바지? 같은거 입은거야
그때 갑자기 좀 와 꼴리는거야 ㅋㅋ 걔가 ㄱㅅ도 좀 크거든
여튼 그렇게 술을 마시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했지
자연스레 대학이야기 나오고 연애이야기가 나왔어
나도 1학년 때 새여친 만났다가 헤어진 상태였고 걔도 그런상태대
이야기하면서도 걔 ㄱㅅ에 계속 눈길이 갔지
민소매입어서 막 팔 들고 이러면 살짝살짝 보이고
와 미치겠대 ㅋㅋ
내가 그 때 좀 취기 올랐었는데 술기운에 물어봤어
대학교 때 사귄 남친이랑 어디까지 했었냐고
이 질문을 기점으로 서로 이제 수위 높은 이야기 계속 나왔지(이런 쪽으로는 매우 개방적이대 ㅋㅋ)
그러다가 내가 또 물어봤어
"야 근데, 니 혹시 ㄱㅅ 무슨 컵인데? 솔직히 니 정도면 진짜 큰 편 아니가?"
걔가 D라고 말해주대 앞에 뭔 숫자도 말했는데 그건 기억이 안 나네 ㅋㅋ
듣고나서 무슨 생각들겠어? 만져보고싶겠지 ㅋㅋ
그래서 걍 밑져야 본전이지라고 생각하고 슥 다가가서 물어봤어
만져도 대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