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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2:36 조회 51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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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조그만 바에 모여 친구들과 데킬라를 들이키고 있었다.내 생일이란 건 오늘 회합을 위한 핑계였다. 데킬라는 청춘의 묘약 같은 술이다. 저렴할 뿐더러 불쾌감 없이 기분을 상승시켜준다. 빈센트 반 고흐에게 압생트가 있었다면 우리에겐 데킬라가 있었다. 내 주량은 데킬라 1과 1/3이다.

한창 뜨고 있는 pharrell williams의 텅빈 듯한 비트를 듣고 있자니 내 머릿속도 함께 텅 비어 가는 것 같았다.바닥이 사차원 형상으로 떠오르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처럼 작은 데킬라 알잔들이 열을 지어 춤을 추는 것 같았다.
"tats t he thang! 오늘 기분 죽인다~!" 무리들 중 누군가 외쳤다."지혜 불러봐 지혜!". 지혜는 학과 두 학년 아래 후배였다.최근 함께 수업 들으며 부쩍 가까워졌다. 쪼그만 놈이 오빠 밥 같이 먹어요 하며 잘 따르는 것도 귀여웠다.가슴이 특히 컸는데 스키니 팬츠에 가슴이 깊게 파인 옷 들을 컴팩트하게 입고 다녔다.독실한 기독교 신자여서 4년이나 만나온 남자친구는 있지만 아직 관계는 한번도 안했다고 했다.남친이 불쌍하지, 이렇게 아름다운 젊음을 지켜만 봐야하다니.신촌에서 친구와 밥을 먹고 있던 지혜가 단짝 친구 한명을 달고 홍대로 넘어왔다."꺄~!! 오빠 생신 축하드려요! ♥♥" 역시 얘네들은 등장하자마자 호들갑이다.
이제 막 야근을 마친 내 동갑내기 여친까지 가세했다. "너 어디냐? 또 어디 홍대에서 애들이랑 있냐? 간다, 마중 나와라". 젠장 넌 안와도 되는데.
크루가 내 친구들 넷, 지혜 일당 둘, 사족 같은 여친까지 벌써 일곱이 되었다. 클럽으로 고고!
난 오늘 지혜를 한번 어떻게 해보고자 하는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여친을 무리 저 앞쪽으로 밀어 보냈다. 행렬의 맨 뒤에서 지혜의 어깨를 붙들고 입장했다.복스런 가슴을 어떻게든 느껴보고 싶었다.만진다고 닳아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못 만진다면 가까이서 냄새만이라도 맡아보고 싶은 거였다.
이윽고 대열이 깨지면서 무리는 각자 짝을 찾아 뿔뿔이 흩어졌다.
그런데 내가 여친이 알면 제자리서 까무라칠만한 짓을 했다.여친을 등지고 다른 여자와 키스를 한 것이다. 키스 뿐만이 아니라 껴안고 몸도 더듬었다.그 좁은 공간에서 엉덩이 허리 가슴을 더듬었다.핸드폰을 내밀어 번호도 교환했다. 번쩍거리는 클럽에서 낯선 여자와의 키스는 짜릿하다.번호를 교환한 뒤 "내일 연락할께, 나중에 봐!" 귓속말로 소리를 질렀다. 이 장면을 여친이 목격했다. 젠장!
"너 쟤랑 무슨 얘기한거냐? 여자 꼬시고 있었냐?"-아니 발 밟아서 미안하다고 했어.
나이는 나보다 6살이나 아래인 21살. 내 인생의 마지막 영계로구나.키는 162쯤, 살짝 오동통한 몸매에 볼록한 엉덩이가 꼴릿했다.뾰로퉁하게 모은 펭귄 입술. 검은 눈동자가 눈꺼풀 윗쪽에 위치해 멍하고 음탕해 보이는 인상이었다.소희의 살찐 버젼이라 보면 되겠다. 이름은 원경이었다.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다. 문자로 내가 잘생겨보였단다.근데 같이 온 사람은 여친 아니냐고 묻는다. 거의 나는 사기꾼 바람둥이가 되어가고 있다.신촌에서 만나 영화를 보자고 아트레온에 데려갔다. 볼만한 영화가 당연히 없었다. 작전대로 편하게 모텔에서 다운받아 보자고 모텔로 데려갔다.어색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물흐르듯 매끄런 매너가 중요하다.
모텔방에 들어갔는데 막상 티비와 피씨가 연결이 안돼있다.사람을 불렀다. 케이블을 연결하는 동안 침대 끝에서 원경이에게 키스를 나눴다.원경이는 "오빠 영화보자고 왔잖아!"고 다 들리도록 얘기했다.얼굴을 원경이 가슴팍에 뭍히고 얼굴을 천천히 살폈다. 입술과 목을 천천히 애무하는 동안 종업원은 조용히 퇴장했다.망설임없이 체크 남방 단추를 풀었다. 탱탱한 어린 여자의 가슴골에 살냄새가 묻어났다.상의를 다 벗겨내는 동안 원경이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아마도 원경이도 나와의 섹스를 예감했으리라. 낯선 사람과 그렇게 키스해 본 것은 처음인데 너무 설레였다고 했다.마음은 안된다고 하는데 몸이 말을 안듣는다고 했다.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 하는 섹스라고 했다.거의 2년 만인거다. 원경이를 다 벗기고 내 ㅈㅈ를 입에 들이 밀었다."나 이거 안해봤는데" 물끄러미 내 ㅈㅈ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관찰한다.귀두를 코끝에 대고 냄새도 맡는다. "이렇게 밝은데서 보는건 처음이에요" 귀두를 입에 집어 넣는다.원경이 얼굴 뒤로 복숭아처럼 둥근 엉덩이가 움직이는 것을 내려다 본다.입으로 피스톤질을 했다가 꺼내 혀로 기둥을 핥았다가 한참을 맛있게 애무했다.정상위로 눕힌다음 키스를 나누고 다리를 벌렸다."챙피해요"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하면서 흥분되는걸 참을 수 없는지 혀가 닿을 때마다 몸을 움찔거린다.ㅈㅈ에 침을 묻힐 필요도 없을만큼 흥건하게 젖어있다. 미끌미끌한 점액질. 여자마다, 생리 주기에 따라 항상 다르다.이렇게 투명하고 매끈한 용액 상태일 때 하는게 제일 좋다."저 원래 물 많이 나와요" 원경이는 얼굴보다 ㅂㅈ가 더 미인이었다.각도를 달리해서 삽입할 때마다 소리가 점점 거칠어졌다.자극하는 부분도 질 아랫부분 윗부분 골고루 비벼줬다.뒤로 돌려 엎드리게 한 뒤 다리 한 쪽을 세우고 깊숙히 밀어 넣었을 때는 거의 졸도 지경이었다.ㅈㅈ를 감싸는 축축한 감촉이 찌릿찌릿하게 느껴졌다.귀두 끝이 간질간질 스치기만 해도 싸버릴 만큼 예민해져 있었다."오빠 계속 해줘요. 이렇게 계속 해줘요"골반을 붙들고 엉덩이 뼈가 내 아랫배에 깊숙히 밀착되도록 밀어넣은 후위 아래로 힘있게 비벼댔다."흐아아앙 흐어 흐아아앙 허우 허우" 21살 갓 여자가 된 탱탱한 영계의 이 신선한 신음소리. 체력 소모가 심하지만 여자를 골로 보낼 수 있는 각도다.이 날 따라 컨디션이 좋았는지 음경이 관계 내내 120%로 팽창해 있었다.원경의 깔끔한 항문 위로 거품이 고여있었다. 원경이의 가슴을 주물렀다.여자는 온몸이 땀으로 뒤덮여 있었다.
다시 옆으로 눞히고 다리를 위 아래로 벌려 나는 무릎 꿇는 자세로 쑥 밀어 넣었다.30여분이나 섹스하는 동안 물이 끝없이 샘솟는게 신기했다.대개 첫 섹스가 가장 흥분된다. ㅈㅈ도 지치지 않고 가장 오래 빳빳하게 유지된다.종이 아닌 횡의 각도로 ㅈㅈ가 들어왔다. 내 무릎을 원경이는 가슴팍에 껴안고 괴로워했다."오빠 저 이렇게 해보는 건 처음이에요.예전 남자친구랑 했을 때는 거의 강제로 해서 흥분되는 것도 몰랐는데. 저 완전 미친 것 같아요. 아 미치겠네"원경이를 위에 올려 앉히고 엉덩이로 박자를 맞췄다.서툴렀지만 흥분이 극도로 달해 ㅂㅈ와 사타구니에 조이는 힘이 대단했다.원경이는 급기야 수치심을 잊고 젖가슴을 비벼댔다.눈을 감고 ㅂㅈ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뱀같은 혀로 입술을 돌려댔다.원경이는 "후우우우. . . 흡. 후우우우 흡" 턱 안쪽으로부터 산소를 깊게 들이 마셨다.내 ㅈㅈ털은 원경이의 ㅂㅈ물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 "오빠 사랑해요. . . . !"
격정적인 섹스를 마치고 욕조에 나란히 마주보고 앉았다."신기해요. 오빠 잘 생겼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화번호 주긴 했는데 이거까지 하게 될 줄 몰랐어요"내 음경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 이후로 네다섯달 정도 원경일 만났다.물론 일하느라 바쁜 여친 몰래 틈틈히. 여친은 내가 난봉꾼이란 걸 진작부터 알고 있어서'이 새끼가 그렇지' 하면서 부메랑처럼 돌아올 거라고 여기고 있었다.
언제나 첫 섹스처럼 격정적이진 않았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웠다.첫째 영계란 사실이 주는 묘한 설레임. 둘째 탱탱하고 탄력있는 하드웨어.셋째 퇴폐와 유아적 기질이 혼재된 묘한 매력. 넷째 "오빠가 좋으면 나도 좋아요" 마인드로남자의 만족을 셈세하게 배려하는 분위기가 좋았다. 마음씨도 착했다.눈쌓인 추운 겨울 갑작스럽게 인왕산 등산을 제안했는데 말없이 뒤따라 올랐다.적은 용돈이지만 가끔씩 맥주 한잔이라도 본인이 보태려고 하는 성의를 보였다.내가 나이도 있고 예술적 환경에 대한 경험도 많아서였는지 미대 생활의 어려운 점도 나에게 상의하곤 했다.취업으로 고민하자 내가 아는 다른 학교 미대 교수님과 함께 식사자리를 주선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내가 방어적인 자세를 유지하자 원경이도 결국 자포자기하는 순간이 왔다."오빠 왜 나한테 정식으로 사귀자고 안해요? 혹시 내가 아직도 세컨드예요?"세컨드라니.그런 소리는 어떻게 알고 하는거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나 알고 있었어요. 클럽에 같이 온거 여자친구잖아요.밖에서 줄서서 기다릴 때부터 오빠 보고 있었어요" 천정이 무너져 내리는 듯 당황스러웠다."오빠 같은 사람이 아무 여자나 사귀진 않을 것 같았어요.근데 나 오빠 많이 좋아해요. 나 오래 참았어요. 그 사람이랑 결혼할거예요?" 나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그렇게 원경이는 점점 멀어져 갔다.
그 후 이년쯤 지났을까.원경을 디자인박람회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다.단체 관람객들 속에 섞여있는 원경이가 시야에 잡혔다. 망설임 끝에 다가가 팔을 붙들었다.미안함과 반가움이 교차했다. 특유의 귀여움은 그대로였다.차안에서 kent의 쓸쓸한 노래들을 들으며 뜨거운 커피를 마셨다.작은 디자인 회사에 취직했다고. 오빤 내 몸을 좋아했던거라고. 차안에서 또 한번 진한 섹스를 나눴다.한참이나 방문객이 없었던 듯 그곳은 끈적끈적하게 밀봉되있었던 걸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조수석을 제끼고 차량 문 손잡이에 발을 걸친 조금 경박한 자세로 눕힌 후 있는 있는 힘껏 박았다.원경이는 마지막으로 입으로 받아주었다. "아우 써. 오빠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나봐" 원경이는 말을 이었다."마음은 원하지 않는데 오빠가 만지기 시작하면 어쩔 수 없이 몸이 좋아하나봐. 거부하고 싶은데도 결국 이렇게 돼"고등학교 때 사귀던 애랑 문자로 섹스 얘기 하는걸 엄마한테 들켰다는 얘길 꺼냈다.엄청 많이 혼나고 그 뒤로 조신하게 하려고 하는데 맘처럼 조절이 쉽지 않다고.일부러 남자 피하려고 자위도 해봤다고. 몸은 이십대지만 마음은 아직 십대인, 원경이의 사춘기적 섹스라이프가 안타깝게 들렸다."오빠 나 이제 보고 이거까지 했으니 됐지?" 우리 이제 연락 절대 하지말고 생각도 하지 말자는 말을 남기더니옷을 챙겨입고 원경이는 사라졌다.나는 물티슈를 꺼내 손에 묻은 원경이의 채취를 한참이고 닦아냈다.
원나잇에도 예의가 필요하다.섹파도 연인도 아닌 애매한 관계는 죄악이다.즐기되, 상처는 주지 말자. 나 역시 많은 잘못을 저질렀다.그 여인들에게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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