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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찼던 전여친 씹복수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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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2:39 조회 50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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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사귀고 진짜 결혼까지생각했던 전여친있었는데
내가 힘들때 좀 못해주니까 일부러 헤어질라고 밉상짓만 골라하더라
딴남자랑 페이스북에서 알콩달콩질하질안나 잔다고하고 친구들이랑 나가서 술마시지않나
개꼴빡처서 홧김에 헤어지자문자보내니까 '콜' 이렇게 답오고 잠수
진짜 한글자 '콜'
개 ㅂㄷㅂㄷ
일주일 정도 힘들어하다가 진짜 개구차하게 매달렸는데 개까임 ㅡㅡ
톡으로 말걸어도 응 아니 이렇게만 보내고 간간히 연락하지말라하고 진짜 개빡치더라
그런 대접은 처음이엇음
그렇게 한 6개월 혼자 힘들어하다가 내친구들한테 구차하네 어쩌네 뒤땅깐걸 전해듣고
결심했다 진짜 어떻게든 복수하기로
솔까 남자가 속좁다면 속좁은건데 내주위사람들한테 자존심 상하는말한게 진짜 못참겠더라
그날부터 헬스장끊고 내키가 180인데 몸무게 65씹멸치에서 80까지 키우고 피트니스모델 같은 알바도뛰고
피부과다니고 점빼고 진짜 외모꾸밀수있는거면 뭐든했다
틈틈히 비지니스 영어학원이랑 비지니스 중국어학원다니면서 스펙쌓고
훨씬 더좋은 직장으로 옮기고 연봉도 거의 두배가까이 뛰었다
그런데도 내속은 '복수' 뿐이었지 어떻게 엿을메기지이거 하면서
일단 그년주변을 노렸다 그년 주변애들 싹다불러서 한턱쏜다고 술집에서 한바탕놀고
놀러가자하고 펜션잡아서 놀고 쉬밤 한 500깨졌지
그리고 페이스북에 피트니스모델할때 찍은 사진 쫙올리고 애들이 멋있다 멋있다 칭찬하니까
결국 1년 반만에 문자오더라 "오빠뭐해" 진짜 그때의 카타르시스는 말도못한다
솔직히 쪽팔리지만 다시 사귈까도 조금 생각했다
근데 나한테 보냈던 문자며 뭐며 다시보니까열이 또 확받더라
그래서 답장은 최대한 난 너 다잊었다는듯이 상냥하게 답해주고
그러다보니까 만날약속잡더라 와 진짜 어떻게하겠냐 바로 비싼술집가서 훅가는술 겁나먹이니까
홀짝홀짝 잘마시더만 취하니까 예전엔 지가 잘못했네 자기도 힘들었네 하는꼴보니까 진짜 더열받더라
완전 개꽐라될때까지 멕이고 들처엎고나와서 그뇬핸폰 꺼내서 패턴풀고 (사귈때 그대로더라)
카톡에 등록되있는 사람 다 초대해서 전체채팅으로이년이 많이 취했으니 아무나 좀 데려가 주세요 문자보내니까
아빠고 엄마고 이뇬 지금 사귀는건지 썸타는건지 모르는 섂끼까지존나게 전화오더라
모텔에 처넣고 전체카톡으로 모텔이름이랑 방번호 보내고 모텔방 주인한테 여자찾으로 올거라고 말하고 키주고 나왔다
근데.......
통쾌할거같았는데 뭔가 허무하더라
갑자기 급 우울증오는거같고 이제 아무 여자도 못만날거같고
오는길에 생전처음 포장마차에서 혼자 소주까고 집에들어왔다
내가 진짜 하고싶은말은 지금 여자친구 있으면 잘해주라고 하고싶다
안그러면 나처럼 맨날 야동보면서 ㄸㄸㅇ 나 평생 칠거니까
난 진심으로 이제 여자는 못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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