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계단서 굴러떨어지는 여자 피한 썰 > 썰게시판

물론 나랑은 물리적 접촉이 하나도 없었다. 바로 내 앞으로 떨어졌는데
어찌 되었건 독박 쓸거 같아서 옆으로 잽싸게 피했음. (물리적 접촉 없었음.)
계단 한..10개? 그정도로 굴러 떨어졌는데 팔이 부러졌는지 팔을 못쓰더라고

그래서 가려는데 나한테 소리지르고 막 욕을함.
내가 뭘? 아무것도 안했는데주위 사람도 내가 밀었나 그러면서 경찰 부른다고 해서
난 아무런 짓도 안했다고 걍 피한거라고
옆에서 보던 아저씨가 걍 저 여자가 혼자 굴러 떨어진거라고 말해줘서 소리지르는 여자 뒤로하고 왔다.
내가 잘못 한거냐? 만약에 내가 그 여자 붙잡아서 멈췄으면 줫으면 잘못하면 성추행
붙잡았는데 다쳤으면 치료비 물어줘야 할지도 모름
붙잡았는데 같이 떨어지면 나만 엄청 다침 (쿠션효과)
걍 본능적으로 피했는데 생각해보니깐 잡아줬으면 나한테 나쁜일만 생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