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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삼촌이 걸렸던 꽃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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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2:44 조회 36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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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결혼한 우리 삼촌 썰임.
우리 삼촌은 근교 농촌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면서 여기저기에 주말농장, 고구마 판매 등등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었어.
그 일은 지금도임. 돈이 안되겠다 생각하지만 산 하나가 우리 할아버지 땅이고
여러 도시에 건물 몇채 가지고 있어서 임대료만 해도 먹고살 수 있는 ㅍㅌㅊ의 쇳숟가락임.
근데 우리 할아버지가 예전엔 ㅆㅅㅌㅊ 부자 중 하나였음.
어렸을 적 들은 얘기라 가늠이 잘 안되었는데 사업자들한테 투자해주고 사업장 여러곳을 좌지우지할정도라고 들었음.
그정도로 잘나갔으니깐 이런저런 새끼들이 달라붙어서 사기치려 한적이 ㅈㄴ 많았지.
고소장이 오고가고 몇번은 눈뜨고 바로앞에서 뒷통수 후려맞고 그러기도 함.
그러다보니깐 돈은 많이 잃었지만 사람보는 눈이 생겼다고 한다.
썰이 잠깐 다른데로 흘렀지만 외모도 ㅍㅅㅌㅊ(이목구비 뚜렸하고 눈썹도 짙었음) 부모 등빨도 있었는데
문제는 30대 중반인데 장가를 못감.
"어렸을때 삼촌 장가 못가면 어떡해?"라고 대놓고 말해서 친척어른들 앞에서 면박준적 있음.
그러다가 어느날 삼촌이 어린 처자를 데려온거야. ㅅㅌㅊ 숟가락도 힘든 10살아래에 외모도 ㅍㅅㅌㅊ 정도였음.
좀 통통한데 눈도 크고 시원하게 생기고 해서 어른들이 좋아하셨지.
나랑 친척동생들한테도 잘 대해주고 해서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직전이었음.
그런데 아까 말했던 할아버지가 생각해도 이상한거야.
그래서 등본이랑 신원확인? 등등 보여달라 하니깐 그년은 호적에 이상이 있다고 계속 꺼려했지.
그때 할아버지는 "이년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등본 까보니 20대 중반에 남편은 물론 자식새끼까지 있었음ㅋㅋㅋ
등본 떼고나서 보빨에 미쳐 쉴드쳐주던 삼촌 보여주니 충격에 정신차리고 연락해서 따지니깐 연락 끊고 잠수타버림.
나중에 보니깐 농촌총각들한테 그런식으로 접근해서 결혼하면
전남편새끼가 간통으로 고소해서 합의금으로 벌어먹는 부부 공갈사기단이었다ㅋㅋ
이후 한동안 충격에 빠져살다가 얼마 전 15살 넘게 차이나는 외숙모만나서 애낳고 잘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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