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익인데 하루 일과 썰 푼다 > 썰게시판

보기 드문 대학교 공익이다..
국공립 대학들은 공익이 있곤 함..
아침 8:30분 출근, 주5일 근무
하는일 : 전화받기, 근로장학생이랑 노가리 까기, 시비거는 조교랑 싸우기, 복사
혜택 : 교직원과 동일 (도서관 무한 대출, 테니스코트 월1만원 사용, 헬스장 월 1만원)
휴가 총 30일+병가30일....주5일 근무에 6시 퇴근이라 사실 휴가는 그냥 여름하고 겨울에 직원들 쓸때 같이 씀..
그닥 간절하진 않다...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
학생들은 학생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야 되는데 공익은 직원하고 똑같이 본관까지 차타고 패스함 ㅋㅋ
비오는날 개 좋음
단점 : 소집해제 하기 싫음...아 시발 학교 복학할거 생각하니 짜증난다..이 한량생활 계속 하고프다..
근무 난이도 : 下
모든 대학교가 나 같진 않음..심지어 같은 학교 안에 있으면서도 부서마다 다름..
타자가 빠르다는 이유로 연구비관리 하는곳으로 왔는데 시발 돈 관리 하는 곳이라 공익이 할 일이 없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할 일이란게 근로장학생 관리임 ㅋㅋ
나 혼자서도 존나 널럴해서 잠와 뒤지겠는데 그걸 보조하라고 근로장학생을 뽑으래..ㅋㅋㅋ
남자새끼들은 다 거르고 내가 여자들로만 뽑음...
외모 ㅍㅌㅊ 이상만..
이짓 하다가 퇴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니폼 따위 없음...그냥 사복..애들틈에 섞이면 그냥 대학생..
그래서 토익강의도 반값에 듣고 있다 ㅋㅋㅋ 학생인척...
팀장이 존나 호인이라 3시~5시 토익 듣고 오라고 빼줌 ㅋㅋㅋ
물론 강의동이 본관 옆이라 급한 일 있을때 연락오면 간다..
일주일에 2번은 직원들이랑 테니스치고..
시발 전생에 뭐 한듯 ㅋㅋㅋㅋ
ㄹㅇ 그래서 공익들은 현역이 아무리 병신이라고 놀려도 기분 안나쁨...
이러고 사는데 병신소리좀 들으면 어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