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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미친년 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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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2:59 조회 33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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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5호선 타고 집으로 가는중이었삼
반대편에 여자가 앉았는데 짧고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음
그럼다면 당연히 그부분으로 트라이엥글이 생기지 않겠음?
거기다 구두 굽도 높은지라 더욱 잘보였삼
흰색빤츄를가 삼각형으로 훤히 보이는데도 손이나 가방으로 가리지도 않았삼
정면에 있던 나는 횡재했다는 생각과 너무 쉽게 보이니 긴장감이 없어 일분정도 보다 흥미를 잃었삼
그러나 분명 난 흥미를 잃었는데도 자꾸 나도 모르게 눈이 가는 자신이 너무 싫었삼
그래서 눈깔과 고개를 살짝 틀었음 그래도 슬쩍 보이는거임 인간 특히 남자의 눈깔 반경이 진짜 넓구나
생각하고 더 틀었음 그땐 이년이 살짝 미친년인걸 몰랐삼
얼마지나지 않아 이년이 머가 불편한건지
내가 고개 돌린 만큼 골반을 틀어서 각도를 맞추는거임 아씨발 또 흰빤츄가 보임
난 진짜 안보려고 하는데 또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가는거임
그래서 반대로 틀었음 다시 시야에서 흰빤츄가 사라지고 난 다시 안도의 숨을 내쉈삼
그렇게 룰루랄라 있는데 이년이 골반을 또 반대로 틀어서 각도를 맞출라고 하는거임
순간 와씨발 진짜 미친년이구나
그때까지 흰빤츄에 정신이 팔려서 이년 면상을 제대로 못 봤는데
진짜 어떤년인지 궁굼했삼 고개를 들어서 얼굴을 보는데 골반을 틀면서 날 보고 슬쩍 웃고있는거임
진짜 그순간 개쫄았삼
심장 겁니 쿵덕쿵덕 거리고 얼굴이 시뻘개질거 같아 일어나서 옆칸으로 피신했삼
그년 표정은 지금까지 어떤 표정보다 소름이 돋았음
지금도 믿기진 않지만 레알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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