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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녀와의 학교생활 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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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3:15 조회 42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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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문자를 받고 몹시 당황했다.
나 - "왜?? 갑자기 왜 그러는데??"
라고 문자를 보내고
30분동안 기다렸지만 무응답;...
나는 한숨을 내쉬며 침대에 누웠다.
다음날
유림이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
내가 게속 문만 바라보고 있을때
현아 - "너 뭐해?? 누구 기다려??"
내가 유림이 한테 오해를 사게 된건 다 이 뇬 때문 ㅡㅡ
나 - "말 걸지마라.."
현아 - "왜~? 왜이리 기분이 나쁘실까~어제 뽀뽀 잘 해놓고~"
나 - " 그 입좀 닥쳐 다 너 때문이라고!!"
현아는 놀란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고
나는 게속 기다렸다..
그렇게 사흘간..
문자도 아마 수십통은 보냈을거다
"유림아 뭔가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
"그 날 진짜 아니거든?"
"야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이냐??"
등등..
방학을 하루 앞두고
처음으로 내발로 직접 유림이 집에 찾아갔다.
딩동~ ( 초인종소리가 무슨 음이었는진 기억안난다.)
답이없자..
서너번 누르고 한 20분 기다렸나
갑자기 문이 열렸다.
그리고..
유림 - " 왜 왔어??"
나 - " 뭐 ??"
유림 - " 왜 왔냐고.."
나 - "그....그냥..."
유림 - " 드루와"
난 아무말 없이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나는 그동안 쌓인말을...
" 야 !! 왜 그동안 내 문자 씹었어??"
유림이는 쇼파에 누워서 티비보며 말했다.
"우리가 문자할 정도로 친한사이였나??"
나는 어이가 없었다..
나- "뭐?? 먼저 문자 보낸게 누군데!"
" 그리고 학교는 왜 안나와?? "
" 아 그리고 몇일전에 김현아랑 있었던 일은...걔가 갑자기 달려들어서.."
말하는도중
갑자기 유림이가 엄청 웃어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면서;;
난 존나 어리둥절한 상태로 가만히 서 있었다;;
근데 유림이가..
유림 - "일루와서 앉아"
나 - "뭐??"
유림 - " ㅋㅋ 바보야 너 내가 진짜 겨우 그런거 때문에 잠수탄거라 생각해?? 내가 그렇게 찌질해 보여??"
나 - "무슨 ;;; 그럼 너..."
유림이가 갑자기 일어나서 팔짱을 끼더니 날 쇼파에 앉혔다.
나 - "하 씨발 당했네...쪽팔리게 시리.."
유림 - "너도 나 좋아하는거지??"
나 - "웃겨...좋아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걱정돼서 .... 그냥 친구간의 의리로 온거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유림 - "걱정은 했다는거네??"
나 - " 니가 그때 그거보고 이상한 상상할까바 걱정돼서 해명하러 온거라고!"
유림이는 바나나킥을 먹으며 말했다.
유림 - "해명은 문자로도 충분히 하지 않았나??"
" 솔직히 말해 "
나 - "나참 어이가 없어서 ;; 그냥 해명해주러 온거라니깐!"
유림 - "고작 해명하려고 아무도 없는 여자 집에 이렇게 들어온건가??"
나 - "뭐??"
유림 - "얼굴은 왜 빨개져??"
나 - "내가??"
유림 - "귀도 빨갛고 말도 더듬잔아?"
나 - " 무슨 소리야... 아무튼 난 간다."
유림 - "조금만 여기 있어주면 안돼??"
나 - "뭐??"
유림 - " 나 심 심해 ㅋㅋㅋ"
나 - " 내가 미쳤냐 너 뭐가 좋다고 여기 게속 있어;;"
"내일 방학식이니깐 학교 나와라 난 할일 다했으니 간다."
다음날
등교하는중...
갑자기 뒤에서 발소리가 들려서 돌아봤는데
유림이가 달려와서 포옹을 했다.
난 평소보다 몇배로 뛰고있는 내 심장을 제어할수가 없었다..
두근두근두근두근
나 - "뭐해 사람들 보잔아"
유림 - " 이 참에 .."
" 우리 썸타는거 아니 사귀는거 확 까발릴까??"
나 - "뭐?? 미쳣어??"
유림 - "뭐가?? 넌 박민철도 때려눕히고 학생들에 영웅이 되었는데 어때??"
나 - "아니 그게 아니라 우리가 언제부터 사겼냐고!"
근데 갑자기 뜬금포로
유림 - "내일 아침에 전화할게~"
나 - "왜??"
유림 - "몰라서 묻는거야?? 수영장 가기로 했잔아"
난 속으로 " 아차;;"
나 - "그래.....알았어"
유림 - " 봐바 맞네"
나 - " 뭐가 또??"
유림 - "우리 사귀는거 아니라매~ 사귀지도 않는데 남녀 둘이서 수영장을 가냐??"
나 - ".....그건 남녀로써가 아니라 친구로써 그냥 같이 가는거잔아"
유림 - "치 남녀사이에 친구가 어딧냐?"
나 - " 에휴 말을말자 니 좋을대로 생각해 너랑 예기하다가 끝도 없겠다."
유림 - "진짜지?? 그럼 이제 학교에서도 대놓고 들이댄다??"
나 - "뭐어어??"
유림이는 웃으면서 학교로 뛰어갔다.
그날 밤

아빠한테 편지가 왔다.
편지 내용은..
내가 고등학교 졸업할때쯤이면
다같이 모여서 살 수 있다.
그땐 남들처럼 가족끼리 다같이 모여서 살자
그동안 고생 많았다.
뭐 이런 내용들..
그렇다..난...미국 국적을 따러 ... 아니
다같이 모여서 살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그땐 몰랐다.
너무나도 아픈 시간이 날 기다리고 있었음을..


- 에필로그 -


나 - "잘 있어라"
유림 - "가지마!! 진짜 가기만 해봐!!!!!"
유림이가 엄청 소리질렀다..
갑자기 무서워진 나는 다시 들어와서..
나 - " 왜 나 여기서 할거 없어....심 심하다고;;"
근데 유림이는..
울먹거리며 말했다.
유림 - " 난 중딩때부터 혼자 살았거든? 너 나보다 더 외롭다고 할 수 있어??"
ㅂㅂㅂㄱ;;
유림 - "난 엄마 아빠랑 멀리 떨어져 살고 있다고.."
나 - "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유림 - " 너도냐??"
" 넌 컴퓨터 있어서 심 심 하지도 않고 연락도 할거 아냐 ㅡㅡ"
나 - "갑자기 또 가족은 왜 나와 아...알았어..좀 있다가지 뭐;"
그런데 나도 잠깐 있다는게...조금 오래 있게 되었다..
티비보고 떠들고.. 서로 개인적인 이야기 같은것들 나누고...
치킨 시켜먹고..
나름 괜찮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잠시 화장실 다녀왔을때
유림이는 쇼파에 누워서 자고있었다. ( 잠자는 숲속의 공주인줄..)
왜 그랬을까 .. 유혹에 이기지 못했던걸까..
나는 다가가서...
유림이 바로앞에와서 마주보고 누워..
껴안은 상태로 키스를 했다.
정말 달콤한 키스였다..

7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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