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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첫사랑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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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3:14 조회 40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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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한창 순수한마음이였던 중학교2학년이였지개인사정때문에 다른학교로 전학을갔어.

전학을간 첫날.나는 선생님과같이 떨리는마음으로 교실을들어갔어자기소개를 하는데딱봐도 엄청이쁜 그냥 말그대로 첫눈에 반해버릴여자애가의자에 날보며 웃으며 앉아있는거야.쉬는시간난아는애가 한명도 없었기에 그냥 자리에앉아있었지그런데 그엄청이쁜여자애가 친구들과나한테오더니 내앞자리에 앉는거야다른애는 안보이고 그여자애만 보였지.순수햇던나는 심장이 터질것만같앗어.여자애가 첫마디를 건내는거야'너 엄청 귀엽다ㅋㅋㅋ 애기같아 귀여워ㅎㅎ'내가 그당시엔 귀엽게생겼었지ㅋ그런말은 많이들어봤어도 아무 감정도 없었지만그여자애가 했던첫마디는너무행복했고 특별했어.난이상하게 이쁜여자앞에선 말을잘못하더라난그저 쑥스럽기만하고 너무좋아서 아무말도못하고있었지그여자애가 계속 귀엽다귀엽다 하며나에게 번호를 물어봤어.난 선뜻 번호를 주고 속으로 '와ㅎㅎ이제어떻하면좋지 어떻해야 친하게지내지? 만약톡하면 뭐라해야하지ㅎ' 를 수도없이 생각했어

어쩌다저쩌다 그렇게 학교를마친후 집에갔지.언제나그렇듯 한창게임을좋아했을때기에 게임을하고있었지그때 그녀에게 톡이온거야너무설레는마음에 그땐 그렇게좋아하는 게임도바로꺼버리고 톡을바로했지

그녀:뭐해??나:안녕ㅎㅎ 그냥있었어그녀:내이름알아??나:아맞다 이름을못물어봣네..그녀:ㅎㅅㅎ야!나:이름예쁘네ㅎ그녀:고마워ㅎㅎ 친하게지내장~

비록 짧은 톡이였지만그기쁨이 얼마나컷엇는지..

그렇게 친하게지내며 4달이흐른후..그동안 소소한 톡이지만 매일매일하고학교에서도 서로보면장난도많이치고 하이파이브도하고~ 이야기도 많이하고..친하게지낸덕분일까?우린 썸을 타게된거야

그때난 '언제쯤 고백해야하지? 만약 거절하면어떻하지?' 이런생각만 가득했고친구들을만나면 그여자애 보고싶다.. 이런말만 계속했지거절당할까봐 난 먼저 고백도못하고..썸만을 2~3개월정도 탓었어그렇게 반년이지나고.. 중학교 3학년이 됫어.

항상 학교에서밖에못봤는데그래도 많이친해진덕에 친구들과 그녀친구들과 노래방도많이가고놀이공원도가고 이곳저곳 많이 다녓지내친구와 그녀친구와 그녀와난 어느날한 카페를갔어그녀가좋아하는 맛있는 빙수를시켰고 그녀는 맛있게 먹었지난그녀가 맛있는걸먹으며 행복해하는걸보며내가 배불렀고 나도 너무 행복했어.

그런 내모습을 보던 내친구가 그순간 그녀와나에게 말하길,"야 니네둘이 잘어울리는데 그냥 사겨ㅋㅋㅋ"그녀와난 아무말도없엇고 서로 입가에 미소만 있었지.난 그말을듣고 진지하게 고백그냥 해버릴까? 란 생각을 하루종일 생각했어그렇게또 시간이 1개월반정도 흘럿어

발렌타인데이 가 1주일정도 남았었고그녀와나는 어느때와같이 톡을하며 썸을탔지그녀가 나에게 톡으로말하길"아~~ 나도 발렌타인데이날 초콜릿받고싶다~~""정말좋을텐데ㅎㅎ".

발렌타인데이 하루전.난 그녀에게 어떤선물을 할까 하고 고민을수없이했고평범하지만 내마음을 전해주고싶어기념일 초콜릿을 이것저것 많이사서이쁘게 포장을하고 내일만을 기다렸어.

2월14일. 발렌타인데이.그날하루종일 내가그녀에게 선물을 줄생각에 미소만가득했고그녀에게 전화를해 "나너한테뭐할말 있으니까 이따밤에 잠깐이라도좋으니까 만나자" 라고 했어.그날밤. 최대한 옷도차려입고 선물을들고 그녀와 만났어.그녀를 처음만난날처럼 심장이 터질것만같았지그녀는 수줍게 웃으며 날맞이했지난 쑥스러워서 무뚝뚝하게 선물을주며 "받아 선물이야"

"그리고 ㅅㅎ야 전학온첫날부터 니가 너무좋았는데 우리 사귀자"

엄청 힘들게 내뱉은 한마디.그말을하자마자 아무생각도들지않앗고 1초가1시간인것처럼 느껴졌지그녀도 쑥스러운 얼굴로"너오늘 너무멋있어 사랑해"이한마디를 해줬어.그순간만큼은 진짜 세상을 다갖은것 같더라너무 좋아 미치겟었어그렇게 둘이 벤치에앉아 그동안일을 소잿거리삼아 이야기도하고서로 이쁘다 귀엽다 멋있다 칭찬도했지각자 집갈때가 되고그녀는 내게 손을건내며 나추워 손잡아줘 그리곤 날바라보고만있엇지난 그게 첫스킨쉽이엿어그녀의 집까지 바래다주었고집에가자마자 서로톡을하며 사랑해 사랑해 를외쳤지

내가 사랑하는여자랑 사귀고 손도잡고 그녀도날사랑한다는게정말 꿈만같더라

그렇게 그녀와 단둘이 많은 추억거리도만들고학교에서도 항상 같이있고밥도 같이먹고어느때처럼 난 그녀와 손잡고 항상집에데려다주고서로 안고있기도하고 뽀뽀도 많이 하고사랑그자체였어

그녀와 사귄지 2달이지나고슬슬 뭔가 그녀가 질리기시작하는거야그러면안됫었는데. 그랫던내가 그저 멍청한**였지.

친구들과피시방에있다가도 그녀에게 연락이오면피시방을나와 바로 그녀에게 달려갔던나.학교가 끝나자마자 그녀에게 연락을해바로 만나서 사랑을나누던나.그녀가 배고프면 그녀와함께그녀가 좋아하던 밥을먹으러갔던나.언제나그렇듯 항상 집에바래다주던나.

시간이점점흐르니하나둘씩예전 같지가 않았던거야 내가.

어쩌다 안좋은길로들어선난 담배도피우기시작했고그녀가 제일 싫어하는 거짓말도 치고.

서로가 사랑도식어가고내가 '한결' 같지가 못해,2~3달정도 사귀고헤어져버렸어.

헤어진첫날은 슬픔그자체엿어내가 그토록사랑했던 여잔데내가 진짜 왜그랬을까..내가 병x**지 진짜..슬픈노랠들으면 그노래가사가 전부 내얘기같고진짜 미련이남고정말 있을때 더 잘해줄껄..첫날은 후회와 눈물도 나왔고세상을 다잃은 것 같더라.

그이후로 한두달동안은너무슬프니까 아예 그녀를 잊으려고 노력을 정말많이 했어.

헤어진 두세달후.그녀는 나와 그래도 친구사이로 지내고싶었었나봐난 그녈 잊으려고 정말 노력했는데..그녀는 나에게 학교에서 볼때마다 인사를 해줬어.난 그녈보면 옛기억이 떠올라 너무슬퍼인사도 그냥 무시했지.

그렇게 우린 헤어진뒤친구사이로도 남지못하게됬어.미련한 나때문에..

중학교 졸업이다가왔어.헤어진 두세달동안은 그녀를 잊으려 정말노력했지만졸업이 코앞에올때까지사실상 그녀를 정말 못잊겠더라.

그녀를보면 너무슬프지만 슬픈내색 전혀하지않고.그녀가인사를 건내면 정말인사하고 친해게지내고 싶지만 무시하고.

그렇게 중학교 졸업이 와버렸어.

강당에 학생들이 모두앉아 졸업식을하며강당앞 화면에선 학생들 사진이 모두 하나둘씩 나왔어.그녀사진이나오고, 그녀가 졸업장을 받고,그녀사진을보고,그녀가 졸업장받을때 모습을보니,

그동안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어.눈물도 울컥나올것같았어그때난 바보같이 또후회를하고 앉아있었지.내가그때 그러지만 않았더라면..

그녀와내가 지금쯤 함께 사진을 함께 찍엇었겠지.졸업축하해 이말도 서로 건낼수있었겠지.졸업을하고도 연락을 계속 할 수 있었겠지.

난그렇게 졸업축하해 이한마디도 못해보고그렇게 졸업을했다.

정말 허무하게도..이렇게 졸업을했다.. 그녀에게 헤어진뒤로 한마디도못해보고..남는건 추억과 슬픔,그리움, 그리고 후회 밖에없더라.

지금난 고3이다그녀와 헤어진지 3년이 지났다.

첫사랑의 아픔때문일까? 아님, 너무나도 사랑한 그녀때문일까..

지금난,그녀보다 아무리 이쁜여자여도 그녀가 아니면 안될 것 같다.아직도 그녀가 아른거린다.꿈에서도 자주 그녀가 나온다.행복했던 시절들이 자꾸만 생각난다.날 한심하고 바보라 해도좋다.그녀를 미치도록 사랑한탓에 정말 바보가 되버린건 아닐까.지금은 너무 후회를하지는 않지만,가끔씩 후회를 하곤한다.

하찮은 소리지만, 시간을돌릴수만있다면 정말..난 가차없이 중학교 2학년때로 돌릴것이다.

그래도, 그녀덕에첫사랑을 그녀에게 배워서 행복했고,아프지만 행복했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질할 수 있어 좋다.

지금쯤 그녀는 잘 지내고 있을까..좋은남자 만나 행복하게 지낼까..

남는건 추억밖에없다.그리고

있을때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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