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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학교에서 여군 사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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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3:27 조회 55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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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학교 조교로 있을때
처음으로 여군 교육을 받는 기회가 생김.
그때가 상말.
가끔 1년에 한번 육사 교육을 하는 때가 있긴 한데
얘들은 워낙에 거만해서. 그냥 상종을 안했는데. 이제 초임하사로 훈련병으로 교육받는 여군생도들 같은 경우
엄청 착하기도 하고 잘보일려고 하는편임.
교육 담당하는 교관이 부여하는 점수 외에도 조교들끼리 자율적으로 점수를 부여하는 케이스가 있어서
생활관에 찾아와서 과자 조공하면서 잘봐달라고 하는 케이스가 많았음.
물론 우리는 그런거 걸리면 젖되기 때문에 마음만 받겠다고 하지만..
아무튼 내 군생활의 경우 상당히 꼬인 군번이였는데 상병때까지 후임이 안들어옴.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후임이 2명 들어왔다가진심 심한 폐급이라 쫓겨났거나, 투스타 운전병으로 팔려나감...
그래서 내 군생활은 꼬였다가 상병부터 급속도로 풀림.
위에 선임들은 우르르 나가버리고. 밑에 후임들만 잔뜩 있었는데 다행히

그나마 교육 좀 시키고 조교로 활동할때쯤에 내가 분대장을 맡았음.
워낙에 혹독하게 선임들한테 교육 받았던 것도 있고, 우리 교관님 스타일이 워낙에 깐깐한것도 있어서 여자라고 웃어주고 그런건 없었지만
나도 괜시리 남자다보니 남자들만 대하는거 말고도 여자 대하다보면 가끔 실수로 실실 거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빼어난 미모의 여자가 2명 있었는데. 와 여군인데 머리 단발이고 쌩얼인데도 이쁘다할 정도로.
뭐 그렇게 2주 정도의 교육이 끝나고 해당 반의 수업은 끝나고 이제 다른 반 (내가 담당했던건 화기조교k201,팬져) 으로 넘어감.
그당시에는 아직 싸이월드가 대세일때였는데. 싸이월드 방명록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글을 남겼는데. 연락 달라고 휴대폰 번호를 남김.
뭐지? 생각하면서 전화를 걸었는데 알고보니. 이쁘장한 여군 중 키가 작은 여자였음.
그러니까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여자에게 대쉬를 받아본건데.
그때는 진심 어버버해서 그 여자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달한다는 것도 몰랐지.
그래서 그냥 가끔. 전화나 주고 받으면서 뭐 어떤 수업들을때는 이런이런거 해주면 좋다 라는 식으로 팁을 주는 수준의. 그냥 친구사이?
내 딴에는 나도 심심했으니까 좋은 인연이다 싶어서 가끔 연락하는 정도의 사이.
그러던 찰나에 내가 외박 나갈 때가 있었는데. 외박 나갈때 같이 만나서 놀자라는 대쉬를 받음.
근데 타이밍이 좀 웃기게 되버린게
확실하게 서로 약속을 안 잡아서. 싸이월드에 내가 그럼 그때 만나자라고 답장을 안한걸 깜빡했고.
그 여자는 내가 거부한 줄 알고 좀 묘하게 되버림. 난 그때까지도 잘 몰랐으니까.
근데 서울가는 기차를 탔는데 때마침. 같은 기차여서 그 여군이 날 흘겨보면서 지나간걸 봄.
난 반가워서 인사할려던 찰나에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서 안 붙잡음.
그래서 집에 가서 싸이월드 방명록을 해보니 여군이 실망이라고 방명록을 남김... ㅠㅠ
난 그때 겨우 깨달았는데. 아 내가 바보다

아무튼 여차저차 그렇게 서로 연락을 주고 받다가 내가 처음으로 주말에 당직을 선 때가 왔는데. 첫 당직에 대한 선물이라고 말도 없이
아웃백에서 먹을껄 사옴. 아 근데 당직사관이 있는데 이걸 뭐라고 하냐. 그래서 결국 후임들 줘버림. 내가 먹을수도 없고..
여군이 엄청 부끄러운 표정으로 화장 처음으로 짙게 하고 나타나서 아웃백 정성들여 포장한걸 주는데 나도 근무중이고, 당직 사관 눈치에
아으 어버버하다가. 내가 쭈뼛쭈뼛하니까 여군도 쭈뼛쭈뼛하다가 확 가버림.
나도 이걸 어찌해야하나 발 동동 구르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담배피러 가는 척하면서 여군을 쫓아서 감. 근데 여군이 px로 들어가네. px 구조가 1층이 px, 2층이 먹는곳이였는데
그때 타이밍이 기간병들 px 통제시간대라서 2층에는 아무도 없었음.
그래서 따라 올라갔는데
여군이 입술을 부닥침
그게 내 첫키스. 당황한 가운데 눈은 감기더라. 와 좋더라...
상황은 스릴 넘치고.. 그래서 키스 끝나고 쭈뼛대다가 몇초 안있어서 내가 들이댐.
그래서 폭풍 키스..

그렇게 사귀는 걸 확인하고. 가끔 몰래 짬내며 연락도 하고.
당직중에 몰래 중대장실. 주임원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래 들어가서군전화로 전화도 검.
여군 휴대폰도 군전화라서 연결되거든. 물론 지금 생각하면 걸리면 젖될일이였지만. 내 생각에는 알고도 봐준거 같음.
왜냐하면 내가 도중에 걸려서
학교 전체에 크게 소문이 나버렸거든.
그래서 훈육관들, 교관들, 중대장 이렇게 다 모인 상태에서 사귀는건 이미 인정된 상태고.
부대내에서 성관계를 했냐 안했냐가 관건인데
그건 패스

아무튼 나도 그 이후로 후임들한테 욕이란 욕은 엄청 먹고. (조교로서 잘못했으니까) 교관님은 그래도 날 잘 대해주셨고. 내가 워낙에
군생활 잘하긴 했으니까. 물론 삐끗하는 바람에 교관님도 욕 많이 먹어서 교관님에게 많이 미안하기도 했고. 그런데도
교관님은 날 잘 챙겨주심.
난 그렇다쳐도 여군의 경우 장기는 물건너갔지. 그런 일이 있었다고 생지부에 남거든.
아무튼 여군이 먼저 교육을 끝내고 부대를 나가게 되었고.
그 이후에 나도 얼마 안있다가 전역하게 되었음.
전역하고 3달 정도 더 만났지만.
여군이 파견 받은 부대가 워낙에 멀리 있어서
몸도 힘들어지다 보니 서로 마음도 힘들어져서 헤어졌고
그 여군은 몇년전에 결혼해서 애도 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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