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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짝사랑한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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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3:26 조회 36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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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은 또흘러서 고3이되고 반배정을 받았는데 응?! 걔랑 같은반이 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속으로 요시! 하고있었는데 걔랑 친해지게되는 계기가 안생기는거다나는 "고3끝날때 한번은 오겠지ㅋㅋ"했는데 계속안오더라ㅅㅂ그러고 시간은흘러서 11월이됬어ㅋㅋㅋㅋ이떄 다른학교애들은 "수능준비해야지ㅅㅂ"했겠지만"우리학교는 분위기가 대체로 놀자판이여서 그딴것도 없었지ㅋㅋㅋㅋㅋ암튼 어뜨카면 맘을 전할수있을까?? 생각하고있던찰나 내눈앞에 보인게 11월11일 뺴뺴로데이였다나는 빼뺴로를 전해주고싶었고 10일밤에 빼뺴로3봉지를 사서 담날학교에 들고갔다근데 막상 전해주기가 지랄맞게용기가 안나더라ㅅㅂ그래서 내가 점심시간에 여자에들 다빠져나가고 내가몰래 걔 서랍안에 넣어놨다그리고 걔는 점심시간끝나고5교시쉬는시간에 빼뺴로를 발견하더라ㅋㅋㅋ그리고는 처음엔"어? 이거누구꺼지??"하더니 나중에는 좀 친한애들한테 나눠주면서 같이먹더라그리고 내친구들중에 걔랑친한애들이 있어서 걔들한테도 나눠줄때 나한테도 하나주는게 아니냐??줄때 어색하게웃는모습이 2학년때랑 변한게 없더라ㅋㅋㅋㅋ....그래서 나는 고맙다고 하고 내가준걸 내가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몇일뒤에 나는 혼자방에서 어뜨카면 맘을 전할까??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번쩍!하고 떠오르는 생각이 하나있었다졸업식떄 사진한장만 같이 찍자고.... ㅄ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있겠지만 나에겐 정말 좋은생각이라는걸 지울수가없었다그리고 대망의 졸업식이 다가왔다졸업식은 여느학교와 비슷하게 진행되었고 나도 이제 걔를 볼수없다는 생각에 섭섭한 마음을 떨쳐낼수가 없었다졸업식이 끝나고 반으로 돌아와서 마지막 종례를 하는데 선생님은 울고 반장이 여자였는데 울음보가 제대로 터지더라ㅋㅋㅋㅋ그러든말든 나는 계속 타이밍을 보고있었고 마침내 마지막종례가 끝나고 친구들끼리 사진찍고걔도 걔네 친구들이랑 사진찍고 잠깐 혼자떨어져 있던타이밍이 생기더라ㅋㅋㅋㅋ나는 그걸 놓치지않고 걔한테 다가가서"사진한장만 같이찍자고 했다"걔는 당황한 얼굴이였지만 내가 웃으면서 얘기하니까 한장같이 찍어주더라ㅋㅋㅋㅋㅋ그리고 내가 찍고 마지막으로 걔한테"사실 뺴뺴로데이떄 니 서랍에 뺴뺴로 넣은거 나다ㅋㅋㅋ"라고말하니까 고맙다고하더라ㅋㅋㅋ그렇게나는 졸업식이 끝나고 엄마랑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사진집에 들러서 같이찍은사진 출력해서 액자에 넣어놨다....걔 대학이 엄청멀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볼일이 없을것 같아서 너무 슬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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