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받은 썰 > 썰게시판

내가 씹찐따새끼에 성격도 내성적이고 친구도없어서 부모님께서 걱정한지 꽤됨
재수했는데도 대학 다떨어지고 진짜 좆같아서 폐인처럼 살음..
근데 거기다가 내가 모커뮤니티에 쓴글을 가족들한테 다들킴
평소에 자살하고싶다 인생 좆같다 이런글 개많이썻는데
패이지 띄워놓고 잣다가 ...후..
그뒤로는 진짜 장애인?환자취급 받았음
얼마안되서 심리치료 받는게 좋을거같다고햇는데
나는 존나 싫다햇는데 그냥 끌고가서 오늘 상담받고 최면그거함..
내가 평소에 자신감도없고 패배주의?이렁거에 빠져사니깐
그쪽으로 상담을 하는데
최면이라는게 잠재의식속에 어쩌고하면서 자신감을 얻어서 너도 성공할수있다는 말을 하면서 스스로 그말을 되뇌이고 그래야
긍정적인 마인드도 갖고 그런다네
그걸 의심하면 잠재의식도 의심해서 효과가없대
최면할때는 자기가 하는말을 집중해서 상상만 하면된대 글고 최면들어감

일단 젖혀지는 의자에 누워서 눈감고 최면하는 아저씨(상담사라할께)가
최면하는 말투로(대충 알지?ㅋㅋ)
몸에 힘을 풉니다.. 심호흡에 집중하고 몸에있는 모든 긴장을 풉니다.. 이런식으로 함
첨엔 나도 몸에 긴장 많이들어가고 그랫는데
계속 상담사 하는말에 집중하니까 진짜 램수면 상태라하나
말하기도 귀찮아지고 몸에 힘 하나도 안들어가고
마음이 가벼워지고 진짜그럼

티비에서처럼 레드썬하고 막 잠에 빠지는 방식은 아니더라 ㅋㅋ
여튼 가죽자루를 생각해내래
그리고 거기에 모든 트라우마들 안좋은 기억들
다담아서 용광로에 던지래..
씨발 이거 상상을 하는데 자루에 담다가 몇개떨어뜨리고 트라우마들 아직 바닥에ㅠ남았는데
급하게 용광로가서 던짐ㅡㅡ;

그리고 나는 할수있다 나는 자신감을 갖고 살것이다 이런 얘기를 막 반복해서 따라하게함
잠재의식속에 새긴다고하는데
씨발 여튼 끝나니까 뭔가 낮잠잔 기분?
난 한번만 할줄알앗는데 몇번더해야한다더라
한번에 13만원인데 엄마가 열번치 끊음
ㅋㅋ130만원 ㅋㅋ
아들새끼 병신이라서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