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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서 만난 간호사들이랑 한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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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4:53 조회 42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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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링크http://www.ttking.me.com/125175

'젖었을까?'


사실 난 이미 꼿꼿하게 서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호기심대로 행동하기로 했어

팔베개 해준채로 손을 감아 가슴을 잡고 반대손은 허벅지를 쓰다듬기 시작했지

아직 추운날씨에 난방도 안빵빵한 고시원이었는데

준희는 오늘따라 왠일인지 트레이닝 핫팬츠를 입고있었어


허벅지 바깥에서부터 뒤쪽으로 엉덩이 아래까지를 만지작 거리는 중이었는데

준희가 갑자기 나를 불렀어


"오빠, 어제 술 많이 드셨어요?"


난 움직이던 손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대답했지


"음... 제법 먹은것 같은데 왜요?"

"오빠 숨냄새에 알콜냄새가 나요."

"불쾌해요?"

"아니요. 그런건 아닌데, 저 술이약해서 냄새에 취하는것 같아요. 몽롱한게."


흥분해서 그런걸까 아님 정말 취하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게 중요한가? 결과는 어쨌든 몽롱하다는게 중요한거지 ㅋㅋ


난 티셔츠 속으로 손을 넣었어

준희가 살짝 긴장을 했는지 어깨가 뻣뻣해지며 움츠리더라고

노브라 상태라 옆으로 누워있어서 가슴이 살짝 흐르듯 모여있는게 귀엽더라

난 감싸쥐듯 아래에서 위로 가슴을 크게 움켜잡으며

입을 벌려 입술로 깨물듯이 볼에 입을 맞췄지


맨살 그대로 손에 닿는 가슴이 적당히 탄력있으면서 부드러웠어

그리고 보송보송한 볼살이 내 입과 볼에 닿는데

정말 살결이 곱더라


이 시즌이 내가 장거리 연애하던 여자친구랑

결국은 거리의벽을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여자 몸이 고픈상태였기도 했지만

준희의 마른듯 해도 찰진 살결이 손에 입에 착착 달라붙었어


그러다 가슴을 움켜쥔 손가락 사이에 꼭지가 들어와서

손가락을 오므려 살짝 쥐고 비틀었어

준희는 나지막하게 '하아-' 하는 숨소리를 내쉬더니

나를 향해 돌아눕고는 내 눈을 가만히 응시했어


고민 할 시간? 또는 말 할 시간을 주면 안될것 같아서 곧장 입을 맞췄어


두어번 입을 맞추고 입술을 붙이고 있다가, 아랫입술을 빨아당기듯 입술로 깨물었어

그러자 얘도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진하게 키스를 했지

아 물론 손은 여전히 가슴에서 떨어지지 않았어

엄지손가락으로 꼭지도 눌러서 비벼가며 충분히 애무하는 느낌으로 만졌지


이제 나도 내 궁금증을 해결해야지

젖었을까?


핫팬츠 속으로 손을 넣으니 작고 동그란 엉덩이가 잡혔어

몇번 쥐었다 폈다 반복하다가 팬티 속으로 손을 넣고 골반을 잡았어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점점 손을 앞으로 옮겨와서

앞쪽에 자리한 숲에 손이 닿았고 조금 더 내려가려고 했어


근데 준희가 내 손을 잡더라

난 하던걸 멈추고 얼굴을 쳐다봤지

흥분으로 약간 상기된 얼굴로 얘기했어


"오빠, 저 오늘 그날이라..."

"괜찮아."

"안돼요. 손에 다 묻어요."


어느새 난 반말로 얘길 하고 있었고, 준희는 계속 안된다 그랬지

그리고 한마디를 더 보태더라


"저도 사실 못참겠단 말이에요..."


한달 넘게 금욕생활을 하던 내 이성의 끈을 끊어버리는 말이었어ㅋㅋ


나는 일어나서 형광등 불을 껐어

복도에 이어진 조그만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 만으로도

충분히 서로 알아 볼 수 있을 정도여서

부끄러움을 조금 덜어주자는 생각으로 밝은 불은 껐지


'저 오빠가 뭘 하려고 그러지?' 하는 생각으로 고개를 갸웃하고 있더라

나는 준희를 와락 안아 들고 내 방 샤워 부스 안으로 들어갔어

그리고 뚜껑이 닫힌 변기 위에 앉아서 내 무릎위에 다리를 벌려 앉혔지


어쩌지를 못하는 표정이 귀여워서 입을 한번 맞추고

슬며시 티셔츠를 걷어 올렸어

순순히 벗기도록 놔두길래 콜이구나 싶더라구


키스를 하며 나도 티셔츠를 벗고, 서로 맨몸인 상체를 맞대며 온도를 높혀갔어

그리고 벌어져 있던 준희의 다리를 한쪽으로 모아서 바지를 벗겼어

팬티가 미처 안따라 내려가서 바지만 벗겨졌어


의외로 팬티는 성숙한 스타일을 입었더라고

까만색에 중간중간 망사가 들어가고 금색 장식이 하나 달려있는 그런거

그날인데도 불구하고 속옷을 예쁜걸 입다니 잠시 '나때문인가?' 생각했지


준희를 번쩍 들어서 일으켜 세우고는 나도 바지를 벗으려 하는데,

내 바지춤을 잡더니 바지와 팬티를 내리며 얘가 함께 내려가는거야

그러고 나니 준희 얼굴 앞에 내 똘똘이가 오게 됐어


나와 잠깐 눈을 마주친 준희는 살짝 웃더니 똘똘이에 살짝 뽀뽀를했어

'까딱' 하고 똘똘이가 반응하자 한번 더 미소지으면서

샤워부스 문을 열고 벗어놓은 옷들을 꺼내놨어


그리곤 자기 팬티를 벗고는 내가 못보게 뒤로 가리며 밖에다 던져놓더라

난 샤워기로 따뜻한 물을 틀어서 준희의 몸에 뿌려줬어

준희는 나에게 등을 대고 팔을 뒤로 뻗어 내 목을 잡고

고개를 위로 돌려 키스를 했어


난 따뜻한물로 서로를 적시면서 가슴부터 더듬어 내려가기 시작했지

준희가 말했어


"저...오빠."

"응?"

"준희야 하고 한번만 불러주세요."

"준희야-"


갑자기 나를 정면으로 보고는 폭풍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어

한손으론 내 똘똘이를 잡고 문지르며 한손으로는 내목을 감싸고 놓치않았지

나도 한껏 욕구가 차올라있던때라 똘똘이를 감싸는 낯선사람의 손길이 반가웠지

형들도 알잖아 내 손과는 확실히 다른 그 이질적인 느낌에 흥분되는거


샤워기는 대충 옆에 걸어놓고 물을 맞으면서 서로 온몸을 애무했어

손을 뻗어 준희의 숲을 지나 아래쪽 골짜기에 다다랐을때엔

이미 충분히 미끈미끈한 애액들이 흘러나오고 있더라


나는 준희를 번쩍 안아서 한손으로 준희를 들고 한손으로는 내 똘똘이를 잡았어

준희를 조금씩 아래로 내리며 똘똘이를 소중한곳의 구멍으로 이끌었지

다행히도 한번에 좋은 위치를 맞추게 됐고

귀두에 전해지는 미끈한 감촉과 좁은 입구의 조이는 압력이 짜릿짜릿 했어


작은키는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골격이 작은 마른체형이라서 그런지

질 내부가 넓지 않더라

약간은 내가 들어가기에 좁은 느낌이었지만

똘똘이는 서서히 깊은 곳까지 미끄러져 들어가고 있었어


양 손으로 내 목덜미를 감싸쥐고 이마끼리 대고있던 준희는

동공이 커지며 입을 크게 벌려 숨을 들이쉬었어


"흐앗-"

"아프지, 조금만 참아 준희야-"


난 한손으로는 옆구리를 감고 한손으로는 엉덩이를 받친채로

서서히 골반을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아니 정확히 말하면 위 아래로 움직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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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지는 관계에다 콘돔도 없이 넣은터라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했어

흥분을 가라앉히고 내 페이스를 가지고 오자고 생각하고

감각보다는 테크닉에 집중해서 몸을 움직였어


물에 젖은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준희는 입을 틀어막았지

알다시피 벽 하나로 연결 돼 있는 고시원이잖아

그나마 내 방이 그 라인 끝방이라 좀 덜하긴 했지만 그래도 조심스러웠지


"흐윽- 흣- 으흑-"


하는 신음 소리를 흘리던 준희가 양팔로 내 등을 감싸고 꽉 껴안았어

조용하게 잘 참던애가


"아앗-"


하며 교성을 크게 한번 내더니 다시 한손은 입을 틀어막았어

나는 조금 더 템포를 올려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지

이젠 내 감각에도 집중해야지 생각하며 변기뚜껑위에 앉았어


준희의 질속은 빈틈 없이 꽉 찬 상태라 그런지

피스톤 없이 약간의 압력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끼는듯 했어

내 위에 앉아서는 양손으로 입을 막았다가 내 어깨를 잡았다가 하며

안절부절 못하면서 움찔움찔 하는 떨림과 함께 허리가 꺾였지


난 깊이 넣은채로 원을 그리며 골반을 돌렸어

준희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고개를 가로 저었어

난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빙글빙글 돌리며 가슴을 움켜쥐었고

준희는 그만하라는 듯 계속 고개를 양 옆으로 저었어


"준희야-"

"흐읏- 네, 오빠 흐읏-"

"나올것 같은데."


준희는 재빨리 고개를 끄덕였어

빨리 끝내달라는 얘긴지 안에다 해도 된다는 얘긴지

사실 크게 상관 없는 것 같지만 이 당시에는 잠시 고민했지


"해도 돼?"


끝내도 되냐는 얘긴지, 안에다 해도 되냐는 얘긴지

나도 마찬가지로 애매하게 다시 질문을 했더니

준희는 여전히 빠르게 고개만 끄덕이며 눈을 감았어


난 다시 들어올려서 벽에다 준희의 등을 밀어붙이고 점점 빠르게 움직였어


"앗흐- 으흑- 흣- 흐읏-"


입을 틀어막고 있어도 신음 소리는 여지없이 새어나왔어

난 꼭지도 비틀어보고 가슴도 움켜쥐어보고

엄지로 클리토리스도 문질러보면서 조금 남아있는 나의 시간을 누렸지


조금 더 계속된 방아질에 준희는 눈물이 조금 흘러나왔고

나는 그제서야 참았던 사정을 풀어놓았지


"하아, 하아, 하-"

"아흑, 아으응-"


소중한 곳 깊은 곳에서 움찔거리는 똘똘이에도 준희는 신음했고

우리는 잠시 변기위에 앉아 키스를 나누며 여운을 이어갔어

조금 더 만지고 쓰다듬으며 이 상황을 한껏 누렸지


난 장난치듯 가슴을 살짝 튕겨봤다가 엉덩이를 토닥였다가

준희는 내 어깨에 입을 맞췄다가 가슴 근육을 눌러봤다가

이런 저런 장난을 치고 다시한번 길게 입을 맞췄어


우린 서로 씻겨주고 나와선 조금 더 안고 있었어


"오빠."

"응."

"오빠 왜 반말해요?"

"왜? 안돼?"

"네, 오빠는 젠틀하게 준희씨 할 때 목소리가 멋있어요."

"근데 아깐 왜 준희야 해보라고 했어?"

"잠자리 할 때는 그게 더 섹시해요."

"그럼 앞으론 할 때만 준희야- 할까?"

"네, 좋아요."


이건 또 잠자리를 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겠지?


우린 조금 있다 나가서 같이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고

준희는 자기 방으로 돌아갔어


그리고 약속시간에 난 고시원 건물 밖에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었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준희는

하얀 니트와 네이비색 코트에 까만반바지 까만스타킹, 짧은 부츠를 신고 있었어


난 싱글 웃으며 아까의 요구에 맞춰줬지


"준희씨 왔어요?"

"오빠 스타킹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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