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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서 만난 간호사들이랑 한 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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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04 조회 41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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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 http://www.ttking.me.com/127418

뒤에서는 선화가 몸을 씻는 소리가 들렸고

앞에서는 승연이가 하이톤의 교성을 흘리고 있었어


'푸걱- 푸걱- 퍽- 퍽- 찔꺽- 찔꺽-'


난 왠지 평소보다 하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빨리 절정에 가까워졌어


"아흥- 훈남아- 아흣- 아흑- 흣- 흐읏-"

"하아- 하아- 하-"


비슷한 타이밍에 둘 다 절정에 올랐고 둘 다 욕실 바닥에 널부러 졌지


그때 해리가 욕실 불을켜며 들어왔어


"꺄악! 뭐야이게!"



일찍 잠들었던 해리가 화장실에 오줌싸러 왔다가,

한바탕 크게 뒹굴고 난 뒤의 우리들을 목격하게 된거야


"뭐야? 오빠 뭐해요 여기서? 너네 뭐한거야? 헐?"


승연이는 만취상태로 격렬한 관계를 가진탓인지 욕실 바닥에 뻗은채로 잠들었고

나는 약간 뻘쭘했지만, 주섬주섬 일어나서 샤워기쪽으로 갔어


"헐 진짜 실망이야. 야 선화너는 뭐냐 도대체?"


해리는 발가벗은 우리에게서 딱히 시선을 돌리지도 않고 따지듯이 물었어


"해리야 일단 우리좀 씻을게."


해리는 방으로 다시 들어갔고, 우린 웃기게도 줄서서 샤워를 했어 ㅋㅋㅋ

승연이는 대충 들어다 침대에 눕혀놨지


난 그다지 해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어

이미 벌어진 일인데다, 눈으로 목격했는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오빠, 실망이에요."

"뭐가?"

"오빠 지금 준희씨 만나고 있는 상태 아니에요?"

"만나고 있지. 사귀고 있진 않지만."

"근데 지금 다른여자랑, 여자들이랑 잠자리를 해요?"

"딱히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라서 변명할건 없다만, 너한테 사과할 일은 아니지 않냐?"

"아... 그렇긴한데요. 선화는 제친구잖아요."


그때 선화가 끼어들었어.


"해리야, 내가 오빠한테 달려들었어. 오빠 죄송해요."

"아냐, 너 혼자 그런것도 아니고 나도 미안하지. 사과하지마라."


해리는 어이가 없었는지, 선화가 불쌍했는지 더 말은 안하고 자켓을 챙겨입더라


"오빠."

"응."

"준희씨한테는 말 안할거에요. 근데, 또 이런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래 고맙다."


그러고는 선화를 데리고 고시원으로 향했어


내 눈에는 알몸으로 침대에 널부러져있는 승연이가 들어왔어

'쟤는 왜 안데려 가냐?'

하고 속으로 생각하던 찰나에 노크소리가 들렸어


"오빠, 승연이한테 딴짓하지마요."

"야 그냥 너네가 여기있어. 내가 갈테니까."


난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쌀쌀한 새벽공기를 맞으며 고시원으로 향했지

3월 초순의 새벽공기에 입고있던 저지 지퍼를 바짝 추켜 올리고 폰을 봤어

준희 퇴근시간이 30분정도 밖에 안남았더라


얼마나 술을 처먹고 푸걱거리며 뒹굴었는지 벌써 하늘빛이 조금 밝아져 있었어

난 술도 좀 깰겸, 편의점에서 꿀물을 하나 사서 마시고

편의점 안에서 폰으로 페이스북이며 웹툰이며 뒤적거려 보고 있다가

준희 나오는시간 5분정도 전에 따뜻한 두유를 사서 병원 앞으로 갔어


"어? 오빠! 야야, 나 먼저 가볼게."


퇴근하고 다른 간호사들이랑 같이 나오던 준희는 황급히 동료들에게 인사하고는

나한테 쪼르르 달려와서 팔짱을 꼈어

뒤에서는 '오~' 하는 야유섞인 소리들이 들렸지만

준희는 팔짱을 풀지 않더라고


"이거 일단 받아요."

"올, 오빠 나 두유 좋아하는거 알았어요?"

"가끔 아침에 나랑 식사할때 빈 두유팩 버리는거 봤죠."

"센스있는데?"


준희는 내 팔을 조금 더 당겨서 볼에 뽀뽀를 했어


"오빠 우리 조금만 걷다가 들어가요."


내 팔을 꼭 끌어안은 준희의 말랑한 가슴이 살짝 살짝 느껴졌어

피곤하긴 했지만, 간만에 서울에서 느껴보는 상쾌한 공기 때문에 나도 좀 걷고싶어졌어


"오빠 언제 올라 오셨어요?"

"그저께 왔어요."

"힝, 근데 왜 연락 안했어요?"

"약속이 있어서 계속 밖에서 자고 고시원에 안들어가서요."


그러자 준희가 킁킁거리고 내 몸 여기저기 냄새를 맡아보더라

아차, 내 샴푸랑 바디클렌저를 같이 써봐서 모텔 다녀온거 알겠네 싶었어


"역시 술냄새가 난다 했어."


얘는 순진한건지, 아니면 모르는 척 해주는건지 모르겠지만

잠깐 사이에 내 심박수를 올려놓더니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말을 이어갔어


"오빠 술 너무 많이 마시는 것 같아요. 나한테 깨워달라고 한 날도 술취했었죠."

"그날은 잠에 취했던거죠. 잠꼬대."

"그리고 나랑 데이트 했던날도 혼자 맥주를 몇병 마셨더라..."

"벌써 잔소리 하는거에요?"

"오빠가 술이 센편이라서 잔소리는 안할거에요. 하지만 건강 생각 했으면 좋겠어요."


나는 준희입에다 살짝 뽀뽀를 했어


"아아, 오빠 다시 다시. 너무 짧아요."


3초 정도 되게 다시 한번 더 입을 맞추자 만족한 듯 준희가 말했어


"헷, 오빠 이제 들어가요. 오빠랑 같이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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