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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진상 손놈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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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40 조회 26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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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3년 가을
여느때와 다름 없이 택배 보낼게 있어서 우체국에 들름
대기번호가 꽤 많은 상태였고, 본 우체국은 우편창구가 2개 뿐.
열명이 넘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데 오른쪽 창구 하나에서 한놈이 20분 넘게 우체국 직원 분 극딜 중
근데 우체국 직원 분이 나이가 좀 있으신(50정도) 분이었음. 평소에 나랑 농담도 하실 정도로 좋으신 분.
따지는 놈은 30대 중반으로 보임.
슬슬 짜증이 올라왔지만 가만히 있었음.
근데 그놈이 언성 높이면서 욕까지 함.
알고보니 택배를 보냈는데 왜 오후에 도착했냐, 오전에 도착해야하는 물건이었다. 라는 염병하는 소리ㅋㅋ
우체국 측은 그건 조정이 안된다. 동네를 도는 순서가 있어서 그럴수가 없다. 퀵 등을 이용하셔야 한다. 라고 하니까
말도 안되는 생떼 계속 쓰면서 얼굴 벌개져서 욕하는거.
내가 돈 내고 이용하는데 이게 뭐냐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ㄷㄷ
옆에 있던 20대 초반정도 되는 여자가 아저씨 기다리는 사람 많아요 이러니까
여자 노려보더니 니가 상관할 바 아니니까 가만히 있어 라고 함.

순간 개빡쳐서 "야야 씨발새끼야" 하고 어깨 건드니까 눈 휘둥그레져서 쳐다봄.
"뭘 봐 눈깔아 개새끼야 니는 니보다 나이 어린 사람한테 욕처먹으니까 기분 좋냐? 뒤에 기다리는 사람 안보여? 같지도 않은 생떼쓰지말고 꺼져. 그게 싫으면 밖에 나와서 나랑 얘기할래? 욕 잘하던데? 덩치는 산만해서 마음은 왜이리 저열하고 더럽냐. 니 얼굴이 왜 그따위로 생겼는지 알지? 니가 지금 이래서 그게 얼굴에 다 드러나는거야. 불만 있으면 너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 욕하지 말고 정중하게 해. 택배비 몇천원 꼴랑 내면서 갑 행세하지말고 내가 만원 줄테니까 입닥치고 꺼지던지. 모자라면 퀵비 내줄게 씹새끼야."
라고 하니까(대충 이랬는데 아마 욕 더 많이 했을거임)
"허? 당신이 뭔데.. 싸우자는거에요? 치겠네요? " 하는데 병신이 나보다 덩치도 훨씬 큰게 손떨음
마치 로켓단 두고보지않겠다 라며 도망치듯 빠른 걸음으로 나가버림
"도망치냐 돼지새끼야" 하고 소리지르니까 보던 사람들 다 빵터짐
옆에 어른들이 잘했다고 막 등 뚜들겨줌 (솔직히 눈에 뵈는게 없었음)
그 이후에 업무는 정상적으로 빠르게 처리됐고 직원 분들이 감사하다고토렌트킹스트 www.ttking.me.com저사람 몇번 그런적 있다고 정말 힘들었다면서 금융창구 여직원까지 와서 막 장난아니시네요 하면서 해맑게 웃음
그 이후에 재방문 했을때 우체국장님이 안으로 불러서 차대접받고 선물 여러가지 받았음.
덕분에 그동안 그사람이 말도안되는 민원 넣은거 cctv로 다른 손님(나)이랑 싸우는거 확인시켜줘서 진상으로 처리됐다고.
그 이후에 직원 분들이 다 날 알아봄ㅋㅋㅋ 맨날 가면 모든 직원이 다 인사해줌 오셨냐고ㅋㅋ
그 이후로 2년 가까이 그 진상 손놈은 오지 않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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