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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 사기당해서 ㅈ같았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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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45 조회 27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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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소기업에서 2년반째 노동충이다.
나한테는 3년째 연애중인 2살연하 친구 소개로 만난 애인이 있다.
이제 내가 30살 문턱 들어서고 장손이라 올해안에 결혼하는게 목표인데 모아둔 돈이 별로 없어서 걱정이다...
아무튼 사기는 내가 당한게 아니라 내 애인이 당했던거고 너네들도 당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라는 의미에서 푼다...

금은방에서 사기당한 경위를 간단히 말하자면, 목걸이 체인을 바꿔치기 당했음.
작년 12월이 여친 탄신일이라 목걸이를 사줬음.
론드 미니폴 18k 목걸이.
가격은 30만원 좀 넘는데 마침 현백 상품권 들어온것도 있고 내 생일때 프라다 출근가방 선물받아서 큰 부담없이 선물해줬다.
그리고 내 여친이 금은방에 목걸이를 맡긴 이유는
고리를 달기 위해서였음.
아무튼 이걸 맡기고 어제 다시 받아왔는데 여친이 이상하다고 말하더라
체인이 얇아진거같다고.
그 소리듣자마자 옛날에 신문에서 금은방 조심하라는 기사가 기억나더라.
여친한테 잠깐 받아서 확인해봄.
근데 내가 본다고 해서 알턱이 있나...그래도 잘 살펴보니까 연결고리에 Lond 750이라고 써있고
펜던트 자체에도 Lond 750이라고 써있길래 그냥 착각한거 아니냐고 말하니까
그래도 바뀐거 같은데...라면서 시무룩해지는데
보트릭스랑 아프니까 결혼이다를 정독했음에도 내 애인이 시무룩해지는걸 지켜보기가 영 좆같더라
그래서 뭐, 중산층에도 못끼는놈이 쥬얼리같은거 잘 알겠냐? 그냥 인터넷 ㅈㄴ게 뒤졌지
근데 론드 미니폴 18k라고 쳐도 나오는게 진짜 아무것도 없더라
걍 증거도 없으니 그냥 포기하고 나중에 더 좋은거 사줄께 라고 말하고 관두려했는데
금수저인 여친 친구한테서 카톡이 왔다드라.
이런일 자주 있으니까 조심했어야됬는데 왜 아무데나 맡겼냐고.
연결고리랑 체인이랑 때고 붙이는거 금은방에서 쉽게 할 수 있는거라더라...
금수저인 여친 친구랑도 잘알던사이라 걔 말 믿고 오늘 퇴근하자마자 여친손잡고 금은방에 들렸음.

문열고 들가니까 50대 후반정도 되는 금테안경끼신 아재가 반겨주길래
이거 목걸이 맡겼었는데 체인 바뀐것같은데 확인해 줄 수 있냐고 물어봄.
그리고 확인하는 척이라도 해주고 어찌저찌 둘러대면 진짜라고 믿을것 같지않냐?
근데 아재가 바로 화부터 내더라ㅅㅂ 날 지금 사기꾼으로 보냐고
반응이 그러길래 좀 빡쳤지만 내가 좀 어렸으면 나이 두배가량 차이날 아재한테 막말하는건 아닌것같아서
곱게 말했음 아니, 의심하는게 아니라 확인이라도 해달라구요 라고
와 근데 씨발 이 새끼가 더 발악하면서 부모욕까지 하는데 듣기 ㅈ같아서 그냥 여친데리고 나왔음.

그래서 오늘 해뜨면 현백 론드 매장가서 물어본담에
원 재품 아니라고하면 경찰신고할 예정이다.
상식적으로 아재의 반응이 딱 범인이라고 말하는꼴 아니냐?
근데 만약 내 여친이 이상한거였으면 ㄹㅇ 갈아타야하는 부분이냐....

요약.1. 여친이 목걸이 체인 바뀐거 같다고 말함.2. 같이 금은방 갔더니 아재가 인증같은거 해줄생각없이 쌍욕함.3. 오늘 낮에 론드 매장가서 확인하고 바꿔치기 확정이면 아재한테 인실좆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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