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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방귀 누명 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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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6:06 조회 52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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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고3때였을거임.난 먹성은 좋은데 방귀하나는 진짜 찰지게 뀌는 편이라 교실에서 방귀를 뀌면 사자후마냥 존나 컸음.
어쩌다보니 소리가 안 나는 경우는 LPG가스랑 구린내가 섞인 생화학 무기를 방출하는 놈이었음.냄새가 얼마나 구렸냐면 수업듣다가 갑자기 방귀뀌러 밖으로 나가도 쌤들이 뭐라고 안 했음.
그 와중에 내 앞에는 여자애 두 명이 있었는데, 하나는 내가 학교에서 포르노 받다가 자리 내놓으라던 이쁘장한 녀석이었고,다른 하나는 니들이 말하길 ㅎㅌㅊ라 불리는 녀석이었다.
근데 존나 웃긴것은 매달마다 랜덤으로 자리배치를 해도 난 친한 친구놈이랑 짝이 되었는데,그 주변에는 꼭 저 두 가시내가 있는거임.
일단은 배경은 그렇고 본론으로 들어가봄.존나 수능 100일 남은 때였음.저녁먹고 반이 떠들썩한 때였는데, 그 앞에 말하던 ㅎㅌㅊ가시내가 내 면상 있는데에 궁딩이를 내민채로다른 가시내랑 이야기하고 있었음.
당시 늘 밤꽃향이 풍미롭게 날리던 남자 기숙사에서 허덕이던 나는 얼굴빼면 나머지는 좋으니지금 이 순간만큼은 존나 좋구나 하고 속으로 막 신기발기하고 있었음.
근데 그 다음이 문제였음.
어딘가 갑자기 오토바이가 마후라 까고 엔진 부다닥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끝자락에 푸시식하는 소리가들렸음.그 때 다른 쪽에 있던 가시내가 날 존나 경악스런 목소리로 "허엇!" 하며 나를 경멸스럽게 쳐다봄.
씨발 니미 난 아닌데 주변에 있는 가시내들이 터렛이 존나게 깔린 테란기지에 쳐들어온 뮤탈마냥 날 응시하기 시작함.당연히 난 "나 아니야 이 씨발라먹을 년들아"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고개만 조용히 가로저었다.
지금 생각해보건데 내 면상 근처에 뒷태 자랑하던 그 가시내가 소리내기 전에 앉은 것을 보아하니어떻게 봐도 그 가시내가 범인임.근데 애들이 나만 쳐다보고 있네 씨발.
그냥 "저 년이 범인이다!"라고 까발려도 될듯 싶었지만, 그런 짓을 했다가는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것도 모자라괜한 사람 잡으려는 천하의 개썅놈이 될 것같은 기분에 그냥 아가리 닥치고 소심하게 고개만 가로저었다.
내 옆에 앉은 친구새끼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중2병 씹새라 날 까기 바빴고,그 날은 여자애들이 날 뭔가 두려워하는 눈치로 쳐다봤다.
그 일이 있고나서 내가 뀌었다는 듯이 지랄했던 씹새같이 친한 친구새끼에게 앙심이 생긴 나는 다른 날에 엎드려 자는 척 하면서 급식으로 나온 고구마먹고 뀐 고급 재료로 만든 방귀 한 발 날려줬다.
그 방귀 냄새 존나 지독했는데, 그 새끼는 차마 자는 내가 뀌었다고 못하고자기가 뀌었다는 식으로 되었으니 참 깨소금이었음.
하... 니미 씨발
필력이 ㅂㅅ이라 재미없는 글 읽느라 수고했다
요약1. 가시내가 방귀뀐거 내가 억울하게 뒤집어 씀2. 분위기 부추긴 친구 새끼 복수함3. 깨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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