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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에서 금발 백인녀와 이야기 나눈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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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7:11 조회 22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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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메인보드가 맛탱이가서 오전에 학교가는길에 보드들고 용산 제조사 찾아갔음
운좋게 더 좋은 칩셋밖힌 보드 신품으로 교환 받고 기분좋게 룰루랄라 지하철 타로가는데
전방에 백인금발녀가 나를 보면서 나한테 다가옴 ㅎㄷㄷ
뭔가 싶었는데 역시나 길 물어봄
1층 이마트 게이트 앞 스퀘어가 어딘지 알려달래서
영어로 설명하기도 어렵고 상대가 외국인이고해서 따라오라하고 같이가줌
21살에 학교를 무슨 약자로 학교 말하던데.. 기억안남.. 캘리포니아 다비스? 인가에 있는 학교 대딩이라함
메이저는 소셜 어쩌고ㅁㄴㅇㅁㄴ 아마 사회과학계열인듯?
글고 자기아빠가 주한미군 용산 무슨 로드리게스? 어쩌고ㅁㄴㅇㅁ 오피써 어쩌고함
부모님 만날겸 여행겸 왔다고 하더라고
얼굴도 이쁘고 금발에 매력적이였음
그래서 용기내서 페이스북 계정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다함 ㅠㅠ...(유스드 투 거렸는데 지금은 없단 소리맞음?)
그러고나서 가족 올때까지 기다려준다하고 아는영어회화 총동원해서 잡대화 더하다가
저 앞에 랜드로버인가 지프인가 검정 외제 SUV가 와서 스더니 40~50대 회색머리 백인아저씨가 내리니깐
금발녀 대디 거리면서 달려가서 포옹하더라고 ㅋㅋ
글고 아저씨가 나보고 고맙다하고 은퇴한군인(예비역)이냐길래 맞다고 마린 출신이라니깐
록 마린 굿 악수 하고 바바이
아쉽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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