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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동호회 아줌마랑 썸타다 남편한테 죽을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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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7:26 조회 51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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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아마 2010 년이었을거임.
그때 좆고였는데 한 7월이었나 존나 더웠을땐데 하 씨발 갑자기 소풍을 산으로 간다는 거야.
시발 애들 더운데 무슨 산이냐고 욕하고 난리도 아니었지.
근데도 결국 담임새끼가 끌고 소풍 가더라.
가서 땀 질질 흘리면서 ㅆㅂㅆㅂ 거리면서 가는데 어떤 등산 동호회 아줌아재 무리들이 지나가는거임.
근데 거기에 내 이상형과 근접한 ㅆㅅㅌㅊ 아줌마가 있는게 아니겟냐
근데 놀라운건 그 아줌마도 나 보더니 눈을 못때는거였음
그래서 올라가다가 몰래 빠져나와서 아줌마한테 말걸었지.
"아줌마 등산가세요?" " 어..그..그런데? 학생이니?"
초점이 부들부들 떨리는게 나한테 반한게 맞는거 같더라.
진짜 여기서 놓치면 안될거 같아서 바로 번호 교환하고 나중에 보자고 하고 옴.
근데 집에 와도 그 아줌마가 존나 생각나는거임..
근데 갑자기 까톡! 이래서 보니까 그 아줌마가 아니겟냐??
진짜 그때부터 한 두달동안 존나 사랑 싹트기 시작했다
하..근데 이 아줌마가 남편이 잇대는거야..
아무리 그래도 남편잇는 여자 건드리는건 아닌거 같아서 우리 이 관계 이제 그만하자고 하는게 좋다고 단칼같이 말했다(내가 좀 우직하고 착한 구석이 있음)
근데 타이밍 좆같은게 그 순간에 남편새끼가 나랑 가 아줌마랑 카톡한거 채가서 봐버림
바로 전화 울리더니 한 1분을 욕설 난무하면서 너 어디냐고 하더라.
"아 좆됐다..그래도 자초지종 설명하고 잘 마무리 할겸 그래도 한번 얼굴 만나는게 좋겟다" 라고 생각하고 집 주소 알려줬다(순박함 ㅍㅌㅊ?)
한 두시간 지났나?
현관문 다 박살나게 누가 두드리는데 남편인거 직감가더라.
벌벌 떨면서 열어줬는데 시발 칼 들고 있는개 아니겠냐;;;;
"아직 좆고인데 여기서 죽다니 ㅠㅠ" 라고 생각하며 정신 놓고있는데
갑자기 안방에서 아빠가 날라차기 들어와서 남편 때려눕힘 (아빠 무술 실력 ㅆㅅㅌㅊ ㅇㅈ?)
그대로 경찰 불려서 남편 끌려가고 아빠가 내 얘기 듣더니
싸대기 한 80대 후리고 집에서 쫒겨나서 서울역에서 8일 노숙했다.
8일동안 노숙자 아재들이랑 친해져서 번호 교환하고 아직도 안부묻고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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