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문한테 당구 배운 썰 > 썰게시판

한 3년전에
거기 종로 3가에 한국관인가 콜라텍있는 건물 당구장에 가서 한달 30만원 주고 등록했더니
양귀문선생님 하루 나오셔서 가르쳐 주심..
당구 200으로 백날쳐봐야 300 안된다고 하고...자기한테 3달배우고 500친 사람있다더군요
어느 회사 부장이었는데 당구를 안배웠는데 신입사원들이랑 외근 나가서
잠시 시간이 남아서 신입사원이 당구나 치면서 시간때우자고 했답니다.
그래서 옆에서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있다 보니까 열받아서 배우러 왔다고 ㅋ

완전 할아버지라서 포인트 찍는법 몇분 큐질 몇분 말씀하시고 연습하라고 하고 졸고 계심 ㅡ,.ㅡ
몇일 배우니 지겹고 재미없어서 안나갔는데 그때 열심히 배워놓을껄 후회 되네요 ㅋ
근데 진짜 배우는게 돈아끼는 길임.
눈 대중으로 치는게 아니라 계산법을 가르쳐 주니.
게임비 물어내는것 보다 돈백 투자하면 200~300백 금방 올려줌.
단 연습 열심히 하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