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층간소음으로 올라갔다 온 썰 > 썰게시판

후......
간혹가다가 윗집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다
뛰는소리나 초딩 소리는 아닌데
흐으응 흐응 우워우워 우워어어 애부래부래ㅑ 애부래부 이런소리가 들리는거야
천장에 귀대봐도
한국어도 아니고 아랍어비슷한데
발동걸렸다하면
조금도 안 쉬고 계속 이상한 소리가 나는거
원래 층간소음 좀 있어도 참고마는데
이건 궁금증+ 빡침이 같이 올라와
그냥 올라갔다.
여기저기서 층간소음으로 올라가면 오히려 역공 맞는다길래
긴장 꾹 참고 올라감
벨누르는데 아줌마가 나와
아줌마가 나왔는데도 뒤에서 이상한 사람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
밑층에서 왔다니까 엄청 미안한 얼굴로
치매환자가 있다고하네... 할머니가 아프시대
알겠다고 하고 내려왔다
그 아줌마의 시어머니 인것같더라
자기가 있으면 조용한데 사람이 없으면 엄청 소리낸대
괜히 엄청 씁슬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