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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던 여친이랑 ㅅㅅ하고 충격먹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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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22:00 조회 42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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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2년동안 남자들 사이에서 지내면서 몇번의 휴가를 나왔고.그때마다 여자한번 자고싶다는 마음을 몇번 가지고 나갔지만,
군인이여서 그런지 그렇게 쉽게 진도를 빼지는 못하겠더라구그렇게 몇번의 휴가를 나오고, 점차 휴가라는 개념은 혼자서 쉬다 들어간다... 이런 개념을 가지게 되었구 말이야.군대에서는 아이돌 mv 엄청 많이 본다고 했는데 나는 솔직히 음악 취향도 인디,어쿠스틱 쪽이고아이돌음악에 그렇게 흥미를 가지지 못해서인지...
그냥 그렇게 여자친구를 사귄다라는게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 것 같았어.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을 솔로로 지내다 보니까 그냥 솔로의 장점들이 내 몸에 익숙해 지고는 했어.익숙함에 속은건지, 아니면 내 자신에 대한 타협과 귀찮음에 대한 산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그렇게 군대를 천천히 전역하고 난이후 대학교를 복학 하게 되었어.그렇게 큰 학교도 아니야, 그냥 수도권에 있는 작은 전문대학교에서 전공을 공부를 하곤 했어.학교를 들어가고, 더욱더 혼자라는 생각에 내 자신을 조금씩 망처가고 있을때쯤, 동아리를 모집하는 기간이 왔어.난 뭐... 1학년때 동아리를 들려고 했는데 몇개의 동아리 면접을 떨어지고 천주교 동아리를 들어가게 되었는데.전문대라서 그런지 몰라도, 대학교에서 동아리방을 주는데 동아리방이 조금 컸어.그런데 학생회에서 방이 하나 필요하다고 해서 제일 큰 동아리 방이였던 우리 동아리방에 파티선을 하나 두고 기독교랑 같이 쓰게 되었어.뭐 종교동아리라고 그렇게 막 나쁘게 보지는마, 사람들 다 착하고 자기일만 하도 많이 만나지는 않고...
그냥 사람들과 인사만 하는 그런동아리 였으니까 말야.그렇게 내가 신앙심이 깊은것도 아니였고, 그저 가끔씩 힘들때 신이라는 존재를 찾곤 하긴 했어,가족들이 오랜 천주교 집안이거든뭐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동아리는 아니였으니까 자연스럽게 동아리방은 크지만 사람은 별로 없고...
그저 텅텅 비어있는 날이 많았어.학교에서 복학해서 친구도 많이 없던 나에게는 그저 공강시간을 떼울 공간이 생겨서 좋기만 했고말야우리 동아리방에는 전자피아노가 있는데, 자랑은 아니고 나는 원래 고등학교떄 까지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으로 생각하고 있었을 정도로피아노를 오래 배웠어... 오래만 배웠지 잘은 못쳐 ㅋㅋㅋ 그냥 들어본곡 몇곡정도는 칠 수 있을꺼야그렇게 대학교를 다니면서 피아노를 조금씩 쳐가기 시작했고,
그래도 사람들이 복도를 다니면서 몇명 들었는지 가끔씩 놀러 오기도 했고그 사람들과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어.그러던 어느날이였어, 어느 날과 마찬가지로 공강시간에 동아리방에서 시간을 떼우고 있는데 한 여자가 들어오더라구검은색 스키니진에 청자켓, 작은키와 단발머리를 하고 조금 통통한 여자였어... 뭐 귀엽구나 했지..뭐 우리 동아리에서는 내가 뭐 애들이랑 말 잘 걸고 하는 성격이라 잘 알았지만, 내가 모르니 우리동아리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자연스럽게 뭔가... 그 애는 내 옆으로 와서 말을 걸더라구.피아노는 언제부터 배웠냐... 혹시 반주 해줄 생각 없냐...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나는 그래도 사귈것 같은 마음은 안 들어서 인지 그냥성의를 보이는 척 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대답을 해줬어.그러다 여자가 그러더라구, 자기 피아노좀 가르쳐 주면 안되겠냐고 하고 말야그떄 나는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레슨비로 딸기우유랑 초코빵 하나씩 받을께요...
이런 말만 하곤 했어 아직은 어리긴 한가봐 나도그렇게 연락처를 교환하고, 한두번의 피아노를 가르쳐 준 이후 뭐랄까...
그래도 사람이 누군가 옆에 붙어 있다는걸 의식하기 시작하니까사람이 조금씩 마음이라는게 생기게 되더라구뭐 나는 그냥 좋다... 귀엽다 이런 생각만을 하고 있었어... 딱히 고백할 마음은 없었구 말야.그러던 어느날이였어, 피아노 레슨을 해달라고 해서 그냥 그렇구나... 하구 동아리방에서 기다리고 있는데갑자기 그 애가 덩킨도넛츠에서 한때 팔던 무민인형 알아? 그거랑 도너츠 만원어치랑 손편지를 줬어.좋아한다고... 그 말만 기억 나는것 같아.사람은 생각보다 분위기에 약하다잖어, 물론 여자가 특히 더 그렇지만 남자도 조금은 있는것 같아... 물론 내가 조금 더 그럴지도 모르고말야그렇게 사귀기 시작했어.평범하기만 하던 연애였지만, 그래도 뭔가 나보다 3살 많은 연상을 만난다는 건 생각보다 조금 뭐랄까... 포근한 느낌이더라구.조금에 경제적 문제에도 서로 책임을 지려고하고, 각자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해준다는 그런 의미 말야22살이라는 나이에, 이제는 군대도 다녀왔으니 조금은 철은 들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어.솔직히 이 전의 연애에서는 하루에 만나면 밥.커피.영화.밥.mt...이런 루트만 반복하다가도뭐랄까... 같이 걸으면서 여러곳에서 사진을 남기는걸 정말 많이 했던것 같아.뭐 이제는 그렇게 미련이 남지 않아서 인지 그 사진들 다 지워버렸지만 그래도 그때는 참 좋았어.각자의 핸드폰에 서로의 사진으로 조금씩 채워간다는 것 말야.여러가지 놀란 점도 있었어,이 여자는 처음 데이트부터 나랑 순대국을 먹은 여자였어.솔직히 여자가 첫 데이트부터 남자랑 순대국 먹기 그렇게 쉬운일 아니라고 생각한단말야.근데 내가 국밥 좋아한다는 말과 함께 뭐랄까... 여러가지 날 배려해준것 같은 생각도 들었고 말야.그런데 여기서 걸리는게 있었어.그 애는 부모님이 목사님이고, 목사님인 아버지 에게서 여러가지 교육을 받아서인지... 막 스킨쉽이나 이런것에는 조금 불안하더라구.물론 나도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는 거의 매일 현자모드라서 그런지... 그렇게 막 발정난 개마냥 원한것도 아니였고 그냥 이정도 거리도 좋구나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렇게 건든 편은 아니였으니까 말야.그 애는 스킨쉽 이런거에 조금 두려운게 보이곤 했어.
나는 나름대로 지켜주고, 손잡고 키스까지는 애정표현이라는 설명을 해주었고, 그 이상은 터치 안했고 말야.그렇게 몇달을 사귀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어.여러가지 고민들을 하면서 뭘 해줄까 생각을 해 보다가, 문뜩 콘서트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사실은 그 애랑 만나고 친해진 큰 이유가 인디음악이였거든, 서로가 인디음악을 참 좋아하고 말야.오지은의 익숙한 새벽 3시와 검정치마의 love shine이라는 노래가 통화연결음 이여서 인지 금방 친해지고 음악 얘기를 하곤 했어.인디 듣는 형들은 알꺼야, 간만에 주변에 인디좀 듣는사람이 있다면 진짜 말 많이 트는것 처럼 말야.그래서 크리스마스는 인디가수 콘서트에 가서 같이 밤을 지냈어, 여자친구선물은 고민 고민하다가 작은 목거리를 걸어주고말야.그렇게 달달하기만 하던 저녁이 조금씩 흘럭고, 어느새 그 애가 조금씩 뭔가를 말하지만 말 못하는 그런 느낌을 받더라구.뭐 나도 조금은 눈치를 채고 있었지만, 그래도 뭐 아무것도 모르는척 그냥 집에 데려다 주려 버스에 탔어.집 앞 공원에서 같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보니, 그 애가 오늘은 뭐 원하는게 없냐.. 조금씩 어필을 하더라구솔직히 나 성격이 조금 직설적이긴해, 여자애들한테 남자애들 대하듯이 하고, 진짜 분위기 풀어주면서 친해지는 성격이라서 말야그냥 난 물어봤어, 오늘 나랑 잘래? 이런식으로 말야.그렇게 우리는 처음으로 관계를 가졌어, 물론 크리스마스라 방값도 더럽게 비싸고 방도 없어서 한시간 정도 걸어서 겨우 방을 잡았고 말야그렇고 몇 주가 지나서 주말에 데이트가 있던 날이였어,그 애 집 주변에서 같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같이 교회에서 잠깐만 옆에 있어달라고 하는거야.뭐 나도 천주교신자였고, 난 뭐 거절도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 그렇자고 했어.그렇게 기도가 시작하는데... 진짜 기독교랑 천주교랑은 정말 많이 다르더라구.천주교 에서의 기도는 그저 조용하게 자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거라면, 교회에서는 단체로 같이 신을 찬양하는 것 이더라구...조금은 충격을 먹었지만... 뭐 천주교도 성가를 부르곤 하니까 그러려니 했어.근데 그날 난 진짜 충격을 받아버렸어.여자친구가... 내 손을 잡고 울기 시작하는거야... 눈물 몇 방울 떨구는게 아니라 진짜 펑펑 우는거야...조금은 당황해서 있는데 갑자기 중얼중얼....우레레레레레레 이런식으로 말을 하기 시작하더라구.무섭더라.진짜로같은 종교를 믿고 신을 믿는데도무섭더라...이해도 못 할 것 같고... 무섭더라 진짜....생각을 해봐.. 여자친구가 형들 손 잡고 울면서 우리나라의 말이 아닌 도대체 어느나라 말을막 하기 시작하면.... 어떤 생각이 들지말야뭐 그렇게 내 인생에서 여자랑 함꼐 보낸 시간중에 최악의 2시간이 지나갔어그렇게 교회에서 나와선, 여자친구한테 물어봤지... 왜 울던거냐고여자친구가 그러더라구자기는 원래혼전순결이였는데...
나한테 첨을 준 건데 혼전순결을 약속한 내 자신이 너무 허무하고 신한테 죄송하다나...조금은 뭐랄까.... 사람에게 소름이 끼친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조금은 사람이 어떠한 계기로 사람을 피하게 된다는게 이런 느낌이더라구.그러던 어느날, 그 애한테 물어봤어, 다음주에 시간 있냐고교회가야한다... 교회가야한다.... 교회가야한다...난 물어봤지, 다음주가 어떤 날인지 알고 있냐고 말야.무슨 교회에 어떤 날이래... 그래서 교회에서 시간을 꼭 보내야 한다고 하더라구허무하더라, 왜나하면 그날이 100일 이였거든... 솔직히 그때 나이 22먹고나서 그렇게 기념일을 챙겨야만 하는건가...이런생각도 했어, 솔직히 그때는 그렇게 신경 안써도 서로 좋아하면 뭐... 이해해줘야지 이런생각도 들고 말야.그래서 나도 그렇게 신경을 안쓰려고 했다? 그런데 그게 참 힘들더라구...그러고나서 몇주간 데이트를 못했어, 평일에는 수업때문에 서로 시간이 안맞고... 무슨 중등분가 초등분가 가르쳐야 된다고항상 그 애는 시간이 없었고, 주말에는 오전 오후 모두 교회에서 살아야만 했거든 그 애는그렇게 조금씩 지쳐가던것 같아.그러다가 어느날 정말 조금씩 실망을 하게되었고, 난 그 애에게 물어봤어.교회에서 다닐 시간 조금만 줄이고 나랑 시간을 보내면 안되겠냐구 말야.진짜로그 애가 나 정말 때릴것 처럼 노려보더라구...몇몇의 욕설과 함께 절때 안된다는 말을 하면서 말야그제서야 이해가 되더라고이 여자에게는, 나는 그저 교회다닐 시간을 뺏는 그런 놈이라고 말야.
한때의 끌림에 날 잡았지만, 이제는 별 흥미없는 그런 놈이라는걸 느끼게 되었어.그렇게 조금씩... 연락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그렇게 멀어지더라구.내가 진짜 종교에 무슨 나쁜 감정이 있는건 아냐 형들...근데 뭐랄까.... 조금 무섭다는 생각만 든다... ㅋㅋ아련하기만하다... 그래도 사귀고 한달은 정말 나한테 최선을 다하는게 보이곤 했는데말야... ㅋㅋ그냥 이런 저런 추억이였어... 주변에 이런사람 생각보다 많더라구....그럼 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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