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테크 끌려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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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3-12 22:18 조회 2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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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동 사는 내 친구가 오랜만에 전화옴..
군대에서 하나뿐인 더블백이자 알동기임 작년에 같이전역하고 자주는 아닌데.. 가끔 보는사이였음
자식이 오랜만에 시내나왓다가 함보자고 .. 느그집에선 동대구역이 가까우니까 거기로 오라고함 ㅇㅇ..
뭐 거기 투썸플레이스 들어가서 커피한잔하고 근처 막걸리집으로 옮겨 술한잔했음
근데 지친구중에 근처 회사다니는 애가 있다고 합석한다고함
뭐 난 사람가리는 편이 아니라 상관없다고했음
친구도착함. 어차피동갑이라 금방 말놓고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계속 휴학하고 지가다니는 회사에 팀장이 얼마버네.. 나보고 미래생각은 있네마네 계속던짐
암웨이 얘기하고 다단계 얘기가 어쩌다가 흘러나왓는데.. 내가 잡지식이 많아서 그냥 존나 같이 거들었음
욕하는거보다 그냥 다단계시스템이 어떤지 얘기하니까 .. 그런걸 어떻게 아냐면서 치켜세움 ㅡㅡ
별신경안씀 나는 주관이 강해서
집에가야된다고 하니까 계속 찜질방에서 자자는거임 ..
내집 나두고 밖에서 자기 싫다고해서 헤어짐
2주뒤에 또보자고함 지들이 산다고 ㅇㅇ..
뭐 난 공짜술이니까 콜했음
2주가 지났음
또 동대구역에서 만남
롯데리아에서 햄버거쳐먹자고함 시발 배고픈데
또 다시 투썸에 감 ..남자셋이서 - _- 커피 좋아하는 애가아닌데 이상함
거기서 갑자기 원래 내친구놈이 .. 자기도 얘랑 같은 회사에 들어갔다고함 부업으로
느낌이 팍왔음 표정 개썩음
나보고 싫든 좋든 그냥 한번 같이가서 들어만 보쟈고함
시발 어이가없어서 욕하고 나올라고했지만 친구놈봐서 같이가줌
투썸있는 같은 건물에 345층이 주.웰빙테크 라는 다단계회사임 ㅇㅇ...
들어갓음 3층에
토욜 저녁 7시쫌 넘어가는데도 사람이 존나많음 시끌벅적
한군데서는 우루루 모여서 으쌰으쌰!! 존나 구호외치고 광신도같아보임
벽에는 Pre Diamond 라고 여러사람들 사진이 쫙붙어있음
테이블이 많고 칸막이가 여러개 쳐져있는 구조였는데
거기한자리로 끌고감
정장입은 멀쩡한 젊은남자가 같이앉음
지네 웰빙테크에 대해서 설명하기시작..
도소매이며 일반유통보다 싸게 팔고 이를 네트워크 마케팅(다단계) 시스템으로 이윤을 남긴다.
어차피 다알고있는 내용을 존나씨부림
글로벌 다단계 최대회사인 암웨이를 벤치마킹한다며 존나 거들먹거림
현재 한국은 팽창기라서 지금 잡으면 나중에 활성화시기때 존나 대박이난다고함
아무것도안하고 월 500을 걍벌수있데 미친
총 8계등급이있는데
그중에서 골드부터 좀 돈이 들어오고 다이아몬드는 월 500을 번다고함
어느정도 기본설명을 한뒤에 한등급위 인듯한 여자가 교체로 들어옴
또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네트워크 마케팅의 장점을 설명해줌
다이아될수있는게 2~6개월이 평균이라고 미친듯이 설명함
그리고 일반회원으로 시작하는거보다 실버로 시작하는게 이득이고 빨리 다이아가 된다고함
실버에서 시작할라면 500만원이 필요함 ^ㅡ^
지들이 대출도 해준다고함 (이거 아마 리드코프임)
존나 잠오고 배고픈데 똑같은 설명들으니까 개짜증남..
30분정도 하더니 또 그윗등급인듯한 남자가 앉음
존나 거들먹거림 ... 대놓고 지통장 보여줌 . 500만이 찍혀잇음
지월급이라고 보이냐고 . 내가 27살이다. 차는 아우디끈다고 헛소리르 존나함;
또 이소리 저소리 하면서 세뇌시킴.. 나도 거의 세뇌당하는 기분이 듬..
결국 11시까지 설명듣고 내일 아침 10시에 오면 우리와 함께간다고 설득함
나왔는데 친구두놈이서 자기네집가서 (죽전 ㅡㅡ) 지들이 고기살테니까 밥묵고 자자는거임
개미친 이세키들은 내가 중간화장실 갈때도 따라오고 뭐 할때마다 따라붙음
혼자두는걸 절대 못하게 하나봄
끝나서도 내일 아침 무조건 오라는듯.. 집에못가게하고 같이 데리고다님
좀 빡쳐서 걍 피곤하니까 집에간다 택시타고 도망치듯이나옴
그리고 연락다쌩깜
난 다단계를 까는 사람이아님.. 그 구조자체는 다른데서도 많이쓰니까
근데 그걸 이용하는 기업이 존나 글러먹엇으니 한국에서 이럼
암웨이 뉴스킨 애터미 하는사람 주위에 꽤있음
근데 웰빙테크는 몰랐는데..어느정도 뼈가 굵은 다단계회사였음
후... 다단계가 나쁜점은 그냥 검색어에 웰빙테크 치면 알테고
그냥 이게 내썰임
3줄 요약
1. 친구가 동대구역에서 만나자고함. 투썸으로 델꼬감
2. 같은 건물 웰빙테크에 데리고감
3. 4시간동안 설명듣고 도망치듯이 나옴.
결론
동대구역 투썸플레이스 데리고 가면 조심해라.
군대에서 하나뿐인 더블백이자 알동기임 작년에 같이전역하고 자주는 아닌데.. 가끔 보는사이였음
자식이 오랜만에 시내나왓다가 함보자고 .. 느그집에선 동대구역이 가까우니까 거기로 오라고함 ㅇㅇ..
뭐 거기 투썸플레이스 들어가서 커피한잔하고 근처 막걸리집으로 옮겨 술한잔했음
근데 지친구중에 근처 회사다니는 애가 있다고 합석한다고함
뭐 난 사람가리는 편이 아니라 상관없다고했음
친구도착함. 어차피동갑이라 금방 말놓고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계속 휴학하고 지가다니는 회사에 팀장이 얼마버네.. 나보고 미래생각은 있네마네 계속던짐
암웨이 얘기하고 다단계 얘기가 어쩌다가 흘러나왓는데.. 내가 잡지식이 많아서 그냥 존나 같이 거들었음
욕하는거보다 그냥 다단계시스템이 어떤지 얘기하니까 .. 그런걸 어떻게 아냐면서 치켜세움 ㅡㅡ
별신경안씀 나는 주관이 강해서
집에가야된다고 하니까 계속 찜질방에서 자자는거임 ..
내집 나두고 밖에서 자기 싫다고해서 헤어짐
2주뒤에 또보자고함 지들이 산다고 ㅇㅇ..
뭐 난 공짜술이니까 콜했음
2주가 지났음
또 동대구역에서 만남
롯데리아에서 햄버거쳐먹자고함 시발 배고픈데
또 다시 투썸에 감 ..남자셋이서 - _- 커피 좋아하는 애가아닌데 이상함
거기서 갑자기 원래 내친구놈이 .. 자기도 얘랑 같은 회사에 들어갔다고함 부업으로
느낌이 팍왔음 표정 개썩음
나보고 싫든 좋든 그냥 한번 같이가서 들어만 보쟈고함
시발 어이가없어서 욕하고 나올라고했지만 친구놈봐서 같이가줌
투썸있는 같은 건물에 345층이 주.웰빙테크 라는 다단계회사임 ㅇㅇ...
들어갓음 3층에
토욜 저녁 7시쫌 넘어가는데도 사람이 존나많음 시끌벅적
한군데서는 우루루 모여서 으쌰으쌰!! 존나 구호외치고 광신도같아보임
벽에는 Pre Diamond 라고 여러사람들 사진이 쫙붙어있음
테이블이 많고 칸막이가 여러개 쳐져있는 구조였는데
거기한자리로 끌고감
정장입은 멀쩡한 젊은남자가 같이앉음
지네 웰빙테크에 대해서 설명하기시작..
도소매이며 일반유통보다 싸게 팔고 이를 네트워크 마케팅(다단계) 시스템으로 이윤을 남긴다.
어차피 다알고있는 내용을 존나씨부림
글로벌 다단계 최대회사인 암웨이를 벤치마킹한다며 존나 거들먹거림
현재 한국은 팽창기라서 지금 잡으면 나중에 활성화시기때 존나 대박이난다고함
아무것도안하고 월 500을 걍벌수있데 미친
총 8계등급이있는데
그중에서 골드부터 좀 돈이 들어오고 다이아몬드는 월 500을 번다고함
어느정도 기본설명을 한뒤에 한등급위 인듯한 여자가 교체로 들어옴
또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네트워크 마케팅의 장점을 설명해줌
다이아될수있는게 2~6개월이 평균이라고 미친듯이 설명함
그리고 일반회원으로 시작하는거보다 실버로 시작하는게 이득이고 빨리 다이아가 된다고함
실버에서 시작할라면 500만원이 필요함 ^ㅡ^
지들이 대출도 해준다고함 (이거 아마 리드코프임)
존나 잠오고 배고픈데 똑같은 설명들으니까 개짜증남..
30분정도 하더니 또 그윗등급인듯한 남자가 앉음
존나 거들먹거림 ... 대놓고 지통장 보여줌 . 500만이 찍혀잇음
지월급이라고 보이냐고 . 내가 27살이다. 차는 아우디끈다고 헛소리르 존나함;
또 이소리 저소리 하면서 세뇌시킴.. 나도 거의 세뇌당하는 기분이 듬..
결국 11시까지 설명듣고 내일 아침 10시에 오면 우리와 함께간다고 설득함
나왔는데 친구두놈이서 자기네집가서 (죽전 ㅡㅡ) 지들이 고기살테니까 밥묵고 자자는거임
개미친 이세키들은 내가 중간화장실 갈때도 따라오고 뭐 할때마다 따라붙음
혼자두는걸 절대 못하게 하나봄
끝나서도 내일 아침 무조건 오라는듯.. 집에못가게하고 같이 데리고다님
좀 빡쳐서 걍 피곤하니까 집에간다 택시타고 도망치듯이나옴
그리고 연락다쌩깜
난 다단계를 까는 사람이아님.. 그 구조자체는 다른데서도 많이쓰니까
근데 그걸 이용하는 기업이 존나 글러먹엇으니 한국에서 이럼
암웨이 뉴스킨 애터미 하는사람 주위에 꽤있음
근데 웰빙테크는 몰랐는데..어느정도 뼈가 굵은 다단계회사였음
후... 다단계가 나쁜점은 그냥 검색어에 웰빙테크 치면 알테고
그냥 이게 내썰임
3줄 요약
1. 친구가 동대구역에서 만나자고함. 투썸으로 델꼬감
2. 같은 건물 웰빙테크에 데리고감
3. 4시간동안 설명듣고 도망치듯이 나옴.
결론
동대구역 투썸플레이스 데리고 가면 조심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