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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23:06 조회 18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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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이 평범하게 아니 단 하루만이라도 일반인으로 사는게 꿈인 찐따 빵셔틀이야

진짜 야자마치고 오면서 집앞에있는 쓰레기 봉투들을 보면서 동질감을 가질만큼 내 인생은 쓰레기같아
아빠란 사람은 매일 술마시고 날잡고 넌 성공해야 한다
너는 나처럼 되지말아라하면서 푸념하시고 욕하고 돈문제로 엄마랑 싸우고

그래서 난 소심한 놈이 되버렸고 매일 학교에 등교할 때마다 메고가는 가방만큼이나 내 마음은 무거워
그리고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건 반 뒷자리에 앉은 일진들의 구타야
반새끼들이 저새끼는 왜 두발로 빵을 사오고 교실에선 네발로 기어다니냐고 웃을 정도로 난 일진들에게 폭행을 당해

때리는 이유도 가지가지야 수업시간에 존다고 때리고 공부하면 공부한다고 때리고 좆같이 생겼다고 때리고
수업시간에 등에 침뱉고 샤프로 목찌르고
씨발 깡이없어서 대들지도 못하고 이르지도 못하고 맨날 빵만 사온다
매일 빵심부름 하면서 네다섯개의 빵을 사가는 날보고 매점 아줌마는 이걸 혼자 다 먹냐고 묻고
나는 쪽팔려서 그냥 네... 하면서 교실로 뛰어온다 씨발
등교하면 아침 안먹은 일진 빵심부름하고 2교시 끝나면 출출한 일진들 빵심부름하고 밥
시간엔 소시지 반찬이랑 간식 뺏기고 야자 1교시 끝나고는 라면 김밥 심부름
하교할땐 일진들 가방들고 담배 피는거 망봐주고
또 주말에는 일진이 전화해서 콘돔사오라고 시킨다
콘돔사로 약국에 너무 많이가서 약사 아저씨는 내가 난봉꾼인줄 안다
나도 내가 존나 한심하다 뱃 속엔 똥 밖에없고 머리속엔 스트레스 밖에없고 내 주위엔 아무도 없고
이런 고민말할 친구새끼가 한명도 없어서 여기에 끄적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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