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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했던 여자애와 데이트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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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23:28 조회 30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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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필리핀에서 공부를하던 때다.난 6개월을 끊고 어학원들다녔는대, 4개월차에 아주 예쁜 여학생이 들어왔다.난 4개월이면 말년병장 수준의 짬타이거라 그곳 지리를 앞마당 넥서스돌보듯이 해서많은 신입생들은 나에게 가이드를 부탁하며 술이나 같이먹으며 노는 정도였다.나또한 군필들은 알다시피 떠난사람이 많으면 외로워지는법이기에 신입생들과 좋은 친목을 다질수있었다.
그 여자아이는 외모가 아주 예뻐서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아주많았다.하지만 눈치가 없는걸까 어장관리를 하는걸까 많은 남학생들은 그 여자애에게 차였다.나도 여학생을 좋아했지만 이런 파탄에 두려움이 생겨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대해주었다.하지만 난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다.하지만 얼마참지못하고 모쏠아다킹인 나는 결국 그 여자애에게 고백을했다.처음고백이자 처음성공에 설레던나는 단 15초만에 차였다.하지만 이내 그 여자애는 눈물을 보이는것이다.나는 무슨일인지 물었는데 많은 남학생들이 차이고난 이후 자기를 왕따처럼대해서가장친하다고 느꼈던 나도 그렇게 가버리는걸까 하고 눈물을 보였다는것이다.하지만 나는 차이면끝이다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예쁜여학생의 눈물에도 불구하고다른 남학생들처럼 거의 외면하다시피 했다.
그렇게 나의 필리핀생활을 끝을 보고있었다.내가 떠나기 전날 나는 침대에서 내가처음왔을떄의 신곡이었던 충분히예뻐를 반복재생하면서 듣고있던 참에그 여자애가 내방으로 들어왔다.나는 깜짝놀랬다.그 여학생은 내가 떠나기전날이라고 밥이라도먹자고 자기가 사준다면서 나가자던 것이다.당시나는 6개월차의 암모나이트급화석이어서 사교성을 발휘하기엔 시간과 귀차니즘의 병행으로 나는 외톨이었다.비록 떡볶이 볶음밥같은 분식이었지만 나는 그여자애와 밥먹으며다시한번 다른 남자처럼 그여자애를 외면한 것을 반성하고 후회했다.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던것이다.그날밤은 줄담배를피워가며 지난날의 일을생각하고 슬램덩크를보며 지냈다.결국 그 여학생은 날 공항까지 바래다주었다.사진도같이찍고 정말 기뻤다. 하지만 무엇보다 정말 아쉽고 후회됬다.긴 한숨을 끝으로 난 공항문으로 들어갈라던차에 번뜩 생각하나가 스쳤따
'너 한국 어디살아?'
신은있는걸까? 그 여자애는 나와같은 동네에 살았다.맘만먹으면 20분이면 만날수있는 거리였다.나는 정말 행복하게 비행기를 탈수있엇다.
군에 전역한 후 신기하게도 그 여자애와 바로연락이 닿았다.그 날 바로 만나기로한것이다.너무설레고 그간의 과오를 반성하고 기회를 받은것에 감사하며 최선을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지갑을 열었다.3만원. 3만원이 내가 가진전부였다.택시비를 생각하면 내가쓸수있는돈은 고작해야 2만원 안팍이였다.하지만 돈이중요한게아니었다.바로 만났다. 예전보다 더 예뻐져있었다.신이 준 기회와 선물이라 생각하고 한마디한마디에 최선을 다하고개재미없는 말에도 나 나름대로의 스타일대로 맞장구쳐주었다.문제는 돈이었다.
처음간곳은 크림맥주집이었는데 필리핀에서도 산미겔같은거를 워낙많이먹어서인지 비싸보이는 맥주만마셨다.나는 혹시하고 카드에 잔액이있나 확인하러 편의점에 갔다오던 차에, 그여자애가 계산을 한것이다.물론 카드에는 돈이 69원밖에없었고 나는 내가 사야대는데 라는생각과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떠오르던차에,그여자애가 2차를 가자는것이다.난 오케이하고 둘째곳은 막창소주같은걸 파는 술집으로갔다.그 여자애는 옛날통닭 파전 뭐 이런것과 소주가 먹고싶대서 다시켰다.돈은 이미오바였다. 나는 더치페이를 생각하고있었지만 1차는 이미 그여자애가 다낸상태라더치는 꿈도못꾸는 망해가는 상태엿다.
술이어느정도들어가고 제법 시간도 무르익고, 그 여자애는 화장실에 잠깐간다며 나갔다.나는 사장님께 죄송하다는말을 함께 돈2만원을 주며 나머지돈은 내일드릴테니하며 폰과지갑을 맡기겠다고했다.사장님은 좋은사람이었다.나같은 멍청이를 순수하게 이해해주셔서 폰과 지갑도 받지않고 ok해주셨다.그리고 여자애가 몇분후 들어오고 내가 계산다했다고 했다.'남자답네~' 라며 장난치는 여자애를 보니 난 행복햇다.택시를부르고 몰래꽁쳐논 4천5백원을 주며 택시비 보태라며 줬다.500원은 츄파춥스사먹으라며 장난치며 주더라.
어쩄거나 그날하루는 정말 성공적이라고 생각했다.행복에 겨워서 웃음이 계속났다.비록 집까지 3시간반동안 걸어갔어도 나는 정말 좋았다.그 이후는 병신같이 또 고백하다 차여서 지금은 가끔씩 연락하는 것이외에는 안한다.하지만 꼭 성공해서 그 여자애에게 잘지내냐고있냐는 안부말이라도 먼저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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