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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가 ㅅ프가 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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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0:00 조회 22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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얠 처음알게된건 초등학생때였어

그 나잇대에는 누구나 다 고루고루 친해지지만 얜 좀 달랐지

정말 있는것만으로도 애들이 몰려들더라고

그래서 어린나이였지만 얘랑 친해지면 앞으로 더 좋은학교생활이 될거다! 라는 계산을 했었어

그뒤로 운좋게도 5학년 6학년때도 같은반이되고 친분을 쌓았지만 다들 그러듯 학교가 갈리면 멀어지게 되잖아?

그런데 수능이 끝나고나서 먼저 나에게 문자가 오더라 애들에게 수소문해서 건너건너건너 날 찾았대

그리곤 예전보다 더 친하게 정말로 베프가 됐지

근데 흔히 남녀간에는 우정같은게 없잖아? 나도 둘이 어떤사이냐고하면 그땐 늘 베프야 베프 이랬지만 뼛속부터 썩은놈인지 난 어릴때부터 그게 싫더라고

고딩때는 정말 친한 여자애랑 수행평가를 하러 걔네 집에갔다가 내가 먼저 분위기잡고 덮치는데 그러면 여자애가 우리 친구잖아... 이러면서 한박자 텀을두면 난 남자랑여자잖아 라고 받아치면서 결국 거사를 이루긴했어

그런일이 몇번있어서인지 초등학생때부터 정말 친하고 날 먼저 찾아와준 고마운 그 친구에게 난 제일 먼저 얘를 어떻게 대해야하지 덮칠기회가있나 이런생각부터 했지

하지만 상관없더라고. 얘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남자사람친구와 선을 딱딱 긋는거 보면서 그런일을 벌일만한 기회가 없을거 같더라

그리고 스무살이되고 대학생활을 어느정도 보내면서 여전히 친구들끼리 자주 모였지

우리는 서로 초딩동창들끼리도 자주 모이고 그 친구들끼리 자기동창을 소개시켜주는등 거미줄식으로 인맥을 펼쳐나갔어

정기적으로 모임을 열다가 딱 5월초였지 얘가 유난히 그날따라 술을 달리는거야

얘기를 풀어보자면 자기가 알바를하는데 점장이 자꾸 자기 엉덩이를 터치한다는거야 다들 그나쁜새끼 당장 일관둬! 이러면서 열을 내주더라

근데 역시 난 썩을새끼여서 그런지 속으로 얘 엉덩이를 주무르는 상상을 했어

내가 가만히 그런 생각을 하며 아무얘기를 안하니깐 걔가 갑자기

야아아~~ 너는 바로 내가!! 그런지이이이스으을 당 . 했 . 다 . 는 . 데!!

이런식으로 이상한 말투를 구사하면서 날 귀찮게하더라. 그러면서 친구들도 나를 이나쁜놈~~친구한테 애정이없네~~ 마녀사냥을 당했지

즐겁게 술을 마시다가 결국은 어라라? 여자애들이 다 취한거야? 결국 남자들이 한명씩 여자애들을 데려다주기로했어

근데 난 얘 집을 모른단말이지?그래서 그나마 정신이 살아있는 여자애한테 물었지

-야 민서 집어디냐?? 너만 알지않냐?

그렇게 물으니깐 걘 검지손가락으로 자기머리를 톡톡톡 두드리면서 우우 우우....우움 이러면서 아!그냥 모텔에다가 재워 너네친하좌낭

이러고는 다른애들도 야 그래라 쟤 저거너무취해서 몸도 못가누겠다며 날 믿는다고 해줬어

데리고가면서는 아무짓도안했어 알잖아? 술마시고 누가 만지면 느낌 다 나는거.

그리고는 딱 모텔에들어가서 내 민증을 꺼내고 가방에서 민서의 민증도꺼내서 우리는 당당한 성인입니다를 밝히며 키를 받고 모텔에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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