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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돈 주웠던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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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0:21 조회 23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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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http://www.ttking.me.com/213140

공짜로 시원이를 먹었다는 신남과


노력의 댓가가 헛되이 되지 않았다는 위로로


자존감이 하늘을 치솟고 있는 그때.


운동회는 어느덧


운동회의 꽃인


박 터트리기를 준비하고 있었음.


몇년동안 다져왔던 오자미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기 위해


청군이었던 나는 백군쪽으로 향함


역시나 만화에 빠져있던 나는


우주보안관 장고로 빙의하여


곰같은 힘이여 솓아라~ 를 외치며


내 손에 쥐어진 3개의 오자미로 저 박을 터트려 주겠노라는 굳은 다짐을 함


그렇게 비장한 다짐을 하고 있는 찰나


총소리와 함께 박 터트리기가 시작됨.


손에 들고 있던 3개의 오자미를 백군의 박을 향해 던지고 있는 찰나,


어떤 새끼가 ㅂ ㅅ 같이 던졌는지


반대편에서 날아온 오자미가 내 눈을 테러함....


순간 눈앞이 깜깜해지고 눈이 빠지는 줄 알았음..


더이상 곰같은 힘이고 나발이고 어떤새낀지 남은 한눈으로 스캔하기 시작함..


그런데 반대편에 아침에 봤단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하게 됨.


사방에서 날라드는 오재미를 피해 그곳을 달려가니 500원짜리 동전이 딱~!!!


역시 이번에도 눈의 아픔은


숙제 안해간날 선생님이 숙제검사 안한 것처럼 쾌재를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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