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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교통사고 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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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0:42 조회 17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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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내가 당한건데..
3건 중 2건은 오토바이 1건은 싸이클충...

오토바이는 혼신의 힘들 다해 피하려면 간발의 차이로 피해줄수도 있었는데 굳이 그러고 싶지 않은 상황이었음..
옆 차와의 틈을 비집고 들어오다가 차선 변경중인 내 차에 부딪히고 앞바퀴에 다리가 깔림..
행인들의 반응으로 바퀴에 뭔가가 깔렸다는걸 충분이 추측할수 있음에도 난 아주 느긋하게
천천히 후진을 함..
차 밑에 뭔가 깔린걸 내가 확실하게 본것도 아니잖아?
고의는 없다고 ㅋㅋㅋㅋ캬캬캬캬
그렇게 공포에 떨어봤으니 다시는 이런 민폐를 끼치지 않겠지..
평생 불구가 되어 오토바이를 안타는것도 괜찮고..

싸이클충은 좀 끔찍한 사고였음..
골목에서 대로로 진입하려고 차가 오는지 안 오는지 보고 진입하려던 찰라
역주행 중이던 싸이클이 갑자기 튀어나온거임..
주차된 차들에 시야가 가려서 오는지도 몰랐고 설마 역주행으로 전력질주 하는
자전거가 나타날거란 상상도 못했음..
사고가 닥치는 순간엔 당하는 사람도 가하는 사람도 시간이 정지하는듯함..
마치 어벤져스 쌍둥이오빠처럼..
0.001초의 선택할수 있는 시간이 생기더라..
브레이크를 쎄게 밟을까 살살 밟을까..
지금 생각하니까 이런데 진짜 물리적으로 그런 조절이 가능한 시간인지는 모르겠음..
어쨌든 그때 내 결정은 '일단 브레이크 밟아는 줄게..뒤지던 살던 니 팔자지' 였던것 같음..
적극적이진 않았던거지..
그새끼는 내 범퍼를 박고 튕겨나가 2차로에서 오던 차 밑으로 들어감..
뒤지진 않고 좀 많이 다쳤던것 같음..
얼마나 많은 차들에 민폐를 끼쳤을지 모르는 굵은 허벅지가 피떡이 되어 있는데 왜케 통쾌 하던지..ㅋㅋ

앞으로 도로위의 약자의 탈을 쓰고 강자로 군림하려는 새끼들 보면 얄짤없음..
도로는 우리 모두의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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