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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0:42 조회 23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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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희진이와의 연애는 시작되었어.

참 멀리도 돌아왔고 많은 일도 있었지.

나랑 친한 친구놈들은 그런나에게 걱정스런 눈치와 응원을 보냈고

단순히 친하지않고 고등학교동창놈들 사이에서

나는 친구 전여친이랑 사귀는 쓰레기가되었지.

윤혁이놈과 희진이의 일을 아는 사람은 주변에 거의없었거든.

하지만 우리는 신경쓰지 않았어.

남들과 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데이트하고

나는 그저 희진이를 행복하게 해주고싶단

생각이 간절했고 그걸 해주고싶어서 노력했던거 같아.

물론 잠자리도 가졌어.

희진이와의 속궁합은 잘맞았어

희진이는 환경이 외로움이 많은 아이였고

나도 비슷한 처지였기에 동질감이 더욱 컷던거 같아. 그러다 나의 영장이 나왔고

입대를 앞둔 나는 하던일을 그만두고 희진이는 동네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고 알바가끝나면 내가 데리러가서 밤새 데이트하고 우리집에와 매일같이 잠들었어.

그리고 나는 한달뒤 입대를했고 입대전

아버지를 설득시켜 희진이와 장래를 약속하며 인사시켰고 그전부터 종종 얼굴을뵌 희진이어머니한테도 말씀드렸지.

하지만 훈련소에서부터 나의전화는 받질 않는 희진이였고 첫100일휴가를 나가기전 희진이의 미니홈피는 다른남자와 안겨있는 사진이 있더라

휴가를 나가자마자 연락하니 희진이는 마치 알고있던것처럼 전화를 받고 만났어

웃음기 없는 굳은 얼굴 .

나를 쳐다보지 않는 시선에 나는 속으로

짐작했지만 아니기를 100번도 더 빌었던거 같애

하지만 결국 내가 우려했던 짐작이 맞았고

그렇게 희진이와는 헤어졌어.

휴가복귀전 다시 연락해봤지만

받지 않고 대신 온 문자 1통

다신 연락하지 않았음 좋겠다라면서

그렇게 나는 복귀를했고 그날 경계를 서면서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배신감이 컷지...

10년이 지난 지금 간간히 희진이의 소식을 여럼풋이 나마 조금은 듣곤하는데 화류계에서 일한다는 소문만 무성해..

그냥 잘살길빌었는데 마음한켠이 씁쓸해 아직도

별로 재미없는 내용일수도있고 내가 글재주가 없어서 10년전일을 잘 써내려가진 못한거같아

이글을 읽으면서도 속으로 욕했을지도 몰르겠지만 그냥 이런놈도 있단걸 생각하며 봐줬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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