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오리 씨 말린 썰 > 썰게시판

내가 회사 근처에 낙동강이 흐르거든여름만 되면 일 땡땡이치고 (외근간다하고)거기서 발담그고 멍때리거나 그랬음
그런데 강에 보면 보통 오리?인지 새들이 둥둥 떠다니잖아?그래서 그거 그냥 쳐다보고 있는데...오리알이 보이는거임ㅋ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오리알이 맞는짐 모르겠는데 암튼 알이 있었음.
그래서 그거 한개 슬쩍해서 식당 이모보고 프라이해달라고 하다가
점점 간이 커져서 둥지째로 털어오고다른곳에도 알 뒤지고 그랬거든? ㅋㅋㅋ
그렇게 여름만 오면 털어댔는데


몇 년 지나고나니근처에 공장에 있는 아재들이요즘 낙동강에서 오리가 안보인다 하더라 ㅋㅋ
ㅋㅋ 이거 나때문이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