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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월드컵때 여 군간부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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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0:55 조회 53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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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http://www.ttking.me.com/221338

나는 홍중위의 눈물을 보고 참으로 당황 했다...


그리고선 당황한 기색이 어마무시하게 나타나며 말했다

"억...저...호..홍중위님!... 왜우시는겁니까?.."

"제...제가 뭐 잘못했습니까?"


그러더니 눈물늘 손으로 조용히 훔치는 그녀...

"아..아냐..헤헤...아냐 운거 아냐~!"


눈물을 다 훔치고 마음이 진정될때 까지 조용히 기다려줬다.

그리고선 홍중위는 말했다..


"사실 아까 이쁘다고 말해줬을때...남자친구가 자주해주던

말이여서 순간 생각나니 울컥해서....미안해!"


그 순간 나의 뇌리에는 뭔가있구나 하는 직감이 확 스쳐갔다.


"왜 저한테 미안해 하십니까..

제가 괜스런 소리해서..죄송합니다..."


"아냐~! 헤헤~"


웃는다...울다가 웃는다...너무 이쁘네...

저걸 보니 재미있는 농이 생각나서 말했다..


"울다가 웃으면 어디어디에 털난다던데..."

넌스레 농을 던지니 홍중위가 웃음이 빵터졌다..


"너는 여자앞에서 그런농담을 서스럼없이 한다~?!"

"그것도 간부앞에서~!"



"크크~ 장난이지 말입니다~"

"그러니까 울지마시도 웃으라고 장난친겁니다~"


즐거웠다 그 순간 그 때가...너무 이쁜 홍중위의 모습에..

그 눈웃음에..그 표정에...빨려들어가고 있었다..


하루하루 점점더 친해지고 그러던 사이에

내가 이제 국군춘천병원에서 생활을 마치고

부대 의무대로 가서 입원한다는 말을 들었다.


홍중위도 날 휠체어에 태우고 군의관실에 가서 같이 들었는데

홍중위도 놀랐나보다..갑자기 표정이 굳더니 아무말도 안한다.


군의관실에서 나와서 한참동안 정적이 흐른다...조용히 건물뒤

항상 우리의 이야기 꽃이 피는 벤치로 향했다..


"홍중위님! 왜 아무말도 없으십니까?"

"표정도 다 굳고~! 표정 피셔야하는거 아닙니까~?"


"......." 아무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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