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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쌈리 긴밤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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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0:54 조회 40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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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떡치기 딱 좋을만큼 취하고 친구들과 쌈리 입성..
지금 꼬꼬마 새끼들은 모를텐데 서비스 받고 나오는 사람한테 츄파춥스를 하나씩 나눠줌..
입가심 하란게 아니라 그거 물고 다니는 새끼한텐 호객 안함..
같이 간 놈들이 다 처음이라 사탕 물고 다니는 새끼 아무나 붙잡고
어디가 좋냐고 물어봄..
지금 생각해도 병신같네...
가장 시뻘건 집으로 들어가서 하늘이라는 애랑 방으로 들어감..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는데 난 그날 가고싶지 않았음..
사랑하는 사람과 아다를 떼는게 내 꿈이었음..
일생의 한번뿐이니까..
23년이나 병신소리 들으면서 아다를 지켜왔는데 이렇게 깨는게 아깝더라..
물론 창년을 보고 꼴리는것까진 내맘대로 못하는 부분이지만 내가 존나 사랑하는 여자와 아다를 떼고나서
다시 오면 된다는 생각에 참음..
왜 돈내고 들어와서 안하냐고 묻는데 차마 저딴 얘기를 하지는 못하겠고 나도 모르게 한다는 말이..
"너 왜 이러고 사냐.."
미친새끼 스피노자 빙의...
"여자도 없어서 이런데나 다니는 오빠는 왜 그렇게 사는데여?"ㄴ "이런일 하는거 부모님도 아시니?"
"안할거면 그냥 좀 닥치고 조용히 계실래여?"ㄴ(조용) ..........."그..그냥 나가서 니 일 봐"
"시간은 채워야 되요...안그럼 혼나요"ㄴ "누군한테 혼나는데?""와~ 오빠 궁금한거 디게 많네여...여자 몸은 안궁금해여? 진짜 특이한 오빠네.."
15분 존나 길더라...
솔직히 나중엔 '그냥 하자고 할까?' 생각도 들었는데 쪽팔리더라...
근데 내 맘을 읽었나.....
"오빠 그냥 하고 가여...이래도 환불 안해줘여.. 7만원 안 아까워요?"ㄴ"됐으니까 그냥 쉬다가 가.."
지금은 내가 존나게 닳았지만 그때만 해도 노래방 도우미한테 존댓말 하던 새끼임..
존나 극진하게 대접함...
니가 도우민지 내가 도우민지 헷갈리게...
도우미한테 두손으로 맥주 따라주고 방울토마토 꼭지 따서 주는 새끼 나밖에 없었을거임..
암튼 시간되고 하늘이는 나감...
보통의 호구새끼들이 그러하듯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찾아갔지..
이때 ㅅㅅ를 하면 그건 호구가 아니지...
또 대화만 하다가 나옴..
내 이름을 기억하고 있단거에 감동한채 돌아옴..
일주일뒤 세번째 방문...
이제 아예 나는 안하는 새끼로 분류 했는지 방에 들어가자 마자 벽에 기대 앉더라..
내가 장난으로 바지 벨트를 푸니까 순간 당황하면서
"아....아...어...오빠 누워여..."철벅철벅(물수건 적시는 소리)"장난이야 ㅋㅋ 안해..."
애인모드로 대화만 하다가 나옴..
네번째 방문...
시간 다되서 나가려는데 긴밤 끊어서 자기랑 놀아주면 안되겠냐고 함..
여기서 나가고 싶다고..
돈은 지가 나가서 준다며..
보통의 호구들은 이럴때 낚여서 돈도 잃고 여자도 잃지...
그래서 나도 바로 돈을 찾아 긴밤을 끊음..ㅋㅋ
난 호구니까..
지금은 없어졌는데 평택극장 가서 비열한거리 봄..
캐러비안해 적 보려고 중앙극장으로 갔는데 아는새끼 있다고 평택극장으로 간 기억이 나네..
자꾸 아는 사람 부딪히는게 싫었는지 택시타더니 오산으로 감..
거기서 밥먹고 술먹고 모텔잡아 자고옴..
이날 했음..
내 원칙은 어기지 않았음..
그녈...
사랑하게 됐으니까...
사랑하는 사람과 아다를 뗐으니까...
물론...
돈은
못받았다...
씨발년...
10년 지나니까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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