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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돼지알바녀 극혐이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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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1:10 조회 18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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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운동하고 집에 오면서 편의점에 들러 끼니꺼리를 샀는데
보통 편의점은 들어가면 알바생이 작게 대충이라도 인사하지않음?
근데 손님이 들어오던지 말던지, 표정도 무슨 안좋은 일 있었던 것 마냥 입 툭 튀어나와서 뚱하게 폰만 쳐다보고 있었음;
뭐 이거까지는 귀찮아서 그럴수도 있다 침 ㅇㅇ

근데 라면2개를 사면 생수증정이라고 돼있길래 라면2개랑 생수 한병을 들고 계산대로 갔는데
옆에 있던 친구새끼가 생수 가격이 찍혔다고 그러네? 증정아닌가?
근데 이 알바년은 관심도 없고 그냥 계산하려고 함. 그래서 물어봤지. 생수 증정이라던데요?
그러니까 그제서야 찍힌 물건들을 쳐다보더니 "물 가지고 오세요"이러고 또 폰쳐다봄ㅋㅋㅋ
내가 어지간하면 다른사람(특히 모르는사람)한테 짜증은 잘 안내는데 그때 살짝 멘탈에 금감.

"이거 아니에요?" 하니까 사이즈가 다르데. 내가 가져간건 500mL고 증정은 2L였음(무슨 라면2개사는데 2L짜리 물을 준디야;)
그래서 가지러 가니까 물이 없네. 그래서 물 없는데 다 나갔나요??
그러니까 잠깐 생각하는 것 처럼 하더니 "밖에 있는데요" 이럼.
아니 그러면 냉장고쪽으로 가기전에 말을 하던지? 아무튼 친구새끼가 밖에 정찰나가서 물을 들고옴.
근데 생수만 있는게 아니라 김치찌개라면2개 or 홍라면2개가 붙어있더라고?(원래는 홍라면봉지 1개+ 오모리 김치찌개봉지 1개 + 물2L 이렇게 교차해서 사려고했음)
근데 이 알바년이 내가 가져온 라면은 계산에서 빼버리고 걍 라면2개를 찍고 앉아있네ㅋㅋ
내가 어이가 없어서 "잠깐만요 저 이렇게 두개(홍라면 찌개라면) 살건데요?"하니까
어쩌라는 듯이 쳐다보면서(눈깔 찌르고싶더라 진짜) "라면두개 찍었는데요?(김치찌개 두개 붙은거 찍음)" 이럼ㅋㅋㅋ
위에서 말했듯이 나는 타인한테 짜증 잘 안내려고 하고 어지간하면 다른사람 귀찮게 안하려고 배려하는 타입이라
평소같았으면 그냥 그 라면 두개 가져갔을건데 이 알바년 말하는 투가 너무 재수없는거야 아침부터.
썩은표정으로 말끝마다 아닌데요?없는데요? 툭툭 쏴붙이고 앉아있으니 기분이 점점 더러워 지는거임.
그래서 평소와 달리 끝까지 내 뜻을 관철하려고 물고늘어짐.
"아니 그러면 이거 라면 두개 끊어내고 물 가져가면 되겠네. 칼이나 가위있으면 좀 줘보세요."이러니까
"그럼 라면 이거는 어떻해요?" 아니 그거는 니가 알아서 할 일이지 이년아;
내가 "이거 잘라내고 물은 가져가고 라면은 매대에 놔두면 되잖아요;"하면서 한번 더 달라고 요구하니까
"이거는 원래 이렇게 파는건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번 심호흡하고 그럼 어쩌라고요
그러니까 밖에 다른 물이 있을거래ㅋㅋㅋㅋ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이 돼지같은년이 나랑 싸우잔건가 뭐지 시비거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첨부터 말을 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욕이 목구멍까지 차오른거 억지로 억누르면서 물2L짜리 패트병 6개 들어있는 묶음을 직접 카운터로 가져왔는데
잠깐 물을 쳐다보더니 내꺼 계산하다 말고 뒤에 온 아저씨 로또 계산해주고 앉았음.
와 진짜 너무너무 열받더라.
인상쓰고 팔짱끼고 짝다리짚고 '말은 안하고 있지만 나 지금 상당히 열받았으니 제발 빨리 계산해라'하는 기운을 풍기고 있으니까
그제야 밍기적 밍기적 패트병 포장을 뜯기 시작함.
그와중에 허리 굽혀서 칼 꺼내기도 귀찮았는지 손톱으로 잡아뜯다가 안되니까 그제야 칼꺼내들고 비닐 잘라서 찍음.
평소같았으면 내꺼 빼고 남은 물통 5개를 원래자리로 복귀시켜주던지 땅에 내려줬을테지만
걍 카운터위에 던져놓고 물건 챙겨서 나와버림ㅇㅇ
나오면서 친구한테 계속 그 돼지년 욕했다.
나도 초딩때는 꽤나 뚱띵해봤기에 뚱뚱한 사람들한테 편견을 안가지려고 하는데
진짜 세상에 불만있는것마냥 표정에 똥발라서 뚱하게 있는 돼지년놈들은 그럴법 하니까 뚱뚱한 것 같다.
게으르고 굼뜨고 최대한 안움직이려고한다. 뭐 불친절한건 별개이긴 하지만
저래놓고 나중에 누가 뚱뚱하다고 뭐라하면 성질내겠지 평소에 지가 하던 짓 생각은 못하고.
아 그리고 첨에 물없이 계산하고 거스름돈 받았었는데 물 들고 나갈때 아무 말 없이 백원 더주더라.
아마 계산도 틀렸던것 같음 ㅋㅋㅋ쌍년

세줄요약1. 편의점 돼지알바가 일기토 시전2. 개짜증3. 돼지년 씹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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