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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1:39 조회 25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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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대학다닐때 한창 서면에서 술퍼마실때 일화지(집은 김해였다 ㅜ)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둘과 술을 퍼마시다고 있었지,
친구한명의 여친이 서면에서 술을마시고 있다고 하더라고 과선배랑
합류하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합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각자 술마시다가 집에갈때 만나서 같이가는걸로 얘기가 끝나있었어
평범하게 여자이야기나 대학졸업하고 뭐하지 같은 시시껄렁한 얘기를하며 술을마시다가
집에갈 타이밍이 와서 두팀이 만나게 되었어.
여자둘, 남자셋 이렇게 모였지.
친구하나가 차가 있는데 술을 조금만 마셔서 집까지 운전을 해서 간다고 하더라고
집이 양산이었거든;;

난 집에가려면 동래역에서 김해까지 바로가는 직행을 타야했고,
친구랑 친구여친은 정확히 기억은안나는데 그때 친구집이 비어서 같이간다고 했던거같애

걔집도 명장동이라 같이 타고, 게다가 친구여친의 선배도 집이 금정구쪽이더라구,

옳타쿠나 다섯명 모두 승용차에 올랐지,, 아는지 모르겠지만

승용차는 대형세단밑으로는 뒷좌석에 3명타면 무척 힘들어,,게다가 친구차는 준중형이었지,,

암튼 타고가는데 더워서 내가 뒷좌석 창문을 열었는데

그여자애 머리에 두르고 있던 두건? 머플러? 스카프? 뭐 그런게 창밖으로 날라가버렸어

그러더니 머리가 날리니까 엄청 불편해 보이더라고
미안하더라고;; 그래서 그때당시 유행했던 MLB 모자를 쓰고있던 내가 모자를 벗어서

가는동안쓰라고 줬다? 그랬더니 고맙다면서 잠깐 쓰고갔어

가는동안 뭔말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뭐 누구는 어디내리고누구는 어디내리고

이런류의 얘기를 했겠지? 그렇게 나는 동래역에 제일먼저 내렸고,

직행버스를 기다리는데, 차타고가던 친구가 전화가 온거야

친구: 그여자애 만났나?

나:뭔소리하노 내 지금 버스기다리는데,,

친구: 그여자애 니만나서 술한잔 더마신다고 니내리고 쫌가서 바로 내렸는데?

나: 걔가 내 연락처를 아나 뭘안다고 따라내리노 ㅡㅡ그리고 안보인다

친구: 연락해바라 연락처 알리주께

나: 도바라 그믄

이렇게 대화하고 통화을 했지. 그랬더니 맥주를 한잔 더하재 나보고,,

뭐 이런애가 다있나,, 싶더라,, 내스타일은 아니었거든;;

그리고 여자친구랑 헤어졌기는 한데, 다시 붙을 준비중이었던 지라,,여자에 관심도 없었고

일단 만났기로 했어, 근데 만나기를 동래역 메가마트 뒤에서 전화국쪽보면 모텔촌이 있거든?

그앞에 편의점에서 보자는거야.

여기서 약간 마음의 준비를 했지,,아,,왔구나,,,

대뜸 돈얼마있냐고 하더라고, 대학생인데 돈 뭐 얼마나 있겠냐

카드에 있긴했어 ㅋㅋ근데 2만원 있다고 했지 그랬더니 달래

왜이러나 했더니,, 자연스럽게 편의점에서 맥주랑 안주사서 모텔쪽으로 걸어갔다?

그러더니 그돈으로 먹을거 사더니, 모텔비는 알아서 내더라고 한 4만원인가 했나,,싶으네

암튼 그렇게 자연스럽게 연인이 모텔가듯이 물흐르듯 흘러들어갔지,

가서 뭐했겠냐

떡쳤지,, 여친이랑 헤어지고 심란한데 친떡인데도 좋더라,,

그리고 모르는사람이랑 만난지 1시간도 안되서 모텔왔는데 얼마나 좋겠냐

일떡하고 물어보니

처음부터 집에서 나올때 엄마한테 피시방에서 밤샌다고 하고 나왔데 ㅡㅡ

그래서 집에 갈수가 없는상황이라 밤새 놀려고했는데

후배가 남친이랑 가버리니까 혼자서 피시방갈까 하다가

그건너무 처량하고 해서 걍 이렇게 된거라 그러더라고

나한테는 완전땡큐지뭐,, 맥주좀 마시고 이떡하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모닝떡까지 하고 씻고 나와서는

걔가 사주는 동래역에 유명한 설렁탕집에서 해장하고는

버스정류장에서 쿨하게 헤어졌지

그이후로는 걔 못봤다.

지금생각해보면 연락처받아서 가끔 보는건데 참 나도,,착하고 순수했지 싶으네,,

가끔 대학에서 미팅이나 게임해서 원나잇 해본사람 이런거 게임하면

늘 안해봤다고 나는 그런거 안한다고 말하던 나인데,,뭐,, 상황되이 다 하드라

젊은이들이여 떡은 가능할때 즐겨라, 여자든 남자든

즐길수 있을때 즐기는게 최고라고 형은 생각한다.

형은 지금은 그럴수가 없는입장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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