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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짜리 고시원에서 반년 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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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1:58 조회 24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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좇거지 흙수저충이라 쓰울 오자마자 가장 합리적인 고시원 선택. 크기가 딱 가우스전자 고득점네 방
발뻗으면 끝. 컴터놓을 자리 마땅치 않아서 노트북 가져다 씀. 인터넷은 됨.
NO 창문 NO 방음 YES 바퀴 YES 건조...
겨울철에 면직 모직 100%가 아닌 모든 옷에서 정전기가 튐. 불꺼놓고 비비면 짱 멋짐
그래도 여름엔 에어컨 빵빵
일단 이웃들이 일일막노동 아재들과 좋게 말해 식당 아지매처럼 보이는 박카스 할매미들
일단 구성 성분들이 이러하니 자정쯤 되면 어디서 술냄새가 남.
희안하게 술냄새는 사람한테 나는 냄시가 더 심하다. 온 몸에서 뿜어지니까 그런가
옆방 아재랑 앞방 아줌매미랑 눈이 맞앗는지 밤마다 농익은 소리가 들림.
평소에 봤던 상큼한 국산 야동이 아닌 하여간 끈적하고 굵은 아지매의 앓는 소리가 들림
바퀴벌레 이삼일에 한번씩 젠됨. 사실 별거아님.
이렇게 5달쯤 되가니까 방이 관처럼 느껴지고 술한잔 안하고는 잠에 못듬.
그러다가 혼자서 술홀짝 거리게 되고 어느날 오줌누러 화장실가다 아재 만낫는데
술기운에도 소름이 쫘악 끼치는게 여기서 쭉 살아간 내 미래의 엔딩을 마주한거 같아서
정신이 퍼뜩 들면서 담날부터 원룸 알아보러 다녔다.

원룸서 한 3년 사는데 이젠 투룸 가고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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