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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가 만난 여자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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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2:16 조회 25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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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대학교 방학이었지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는 방학,,


늘 방학때는 어떤일이든 해서 다음학기 용돈을 벌어오던 나였기에


이번에도 여김없이 일자리를 구하고있는데,


집주변에 대형쇼핑몰이 입점하면서 거기 일하는 새식구를 뽑더라고,


늘 현장노가다나, 남자라 힘쓰고 돈좀 더받는쪽으로 일해왔는데


집이랑도 가깝고(걸어서 가는정도), 뭔가 새로 생긴곳이라 흥미가 생겨서 지원하게 되었지


쇼핑몰 개점하기전에 사람뽑아서 상품진열이나 박스 옮기거나,


뭐 쇼핑몰 영업팀에서 주관하는 행사 보조나, 여러 잡일들이 있었어


내가 나이가 제일 많았고 당시 24살인가,,25살인가,,,


전부 한두살 어린애들에다가 20살짜리들도 있었어


난 다~ 애들처럼 보이고 해서 여자동생들 있다해도 별로,, 관심도 안가지고 생활했었어


당시 나이가 제일많다보니 알바대장역할같은거 하면서;; 애들 지시하고 그러기도 했지


내가 술을 좋아하는데


같이 일하는애들이랑 마치고 다들 젊고 하다보니 회식도 자주했어


한살동생이 차가 있었는데 승합차라서 ㅎㅎ 같이 타고 퇴근하면서


뒷고기니,,치킨이니,, 알바들이 먹을법한 안주거리에 자주 마셨던거같애


그런데 말이지,,,


고기먹으러가면 늘 내옆에 앉고 술이 좀 들어가면


꼭 내 기름장에 고기를 놓는여자애가 있는거야,,나이가 어려서 여자로도 안보이는애가,,


술마시면 얼굴이 붉어져서 몇잔먹지도 못하면서 늘 따라와서는,,


고기놔주고,,ㅋㅋ 그럼 난 그거에 한잔하고,, 뭐 몇번 그랬던거같애


그애가 늦게 집에가면 안되서, 늘 먹다가 먼저 가는데, 혼자 걸어 집에가는모습이


안쓰러웠던지,,마음이 있었던지,,나도 술되서 집에 가고싶었던건지 기억은 안나는데


같이걸어가면서 걔 집에 데려다주고 나 택시타고 오는게 회식의 마무리처럼 되버렸어


동생 집에 안전히 귀가시키는거라 봤지 처음에는,,처음에는 말이지,,


그게 한두번되면서 술마신 남여가 걷다보니 손도잡게되고, 어두운곳 지나칠때 키스고 하게되고,,


한번은 내가 술이 심하게되서 걔가 날 데리고 걸어가다가 앞에 여관이 보이는거야


내가 꼬셨지 잠시만 쉬었다가자 쉬었다가자.


죽어도 안간다는거 거의 반강제로 끌고가다싶이 해서 들어갔지


들어가서 물고빨고하는데 바지는 곧죽어도 못벗기게 하더라고,,


아,,,이건 아니구나,,, 내가 잘못했구나 생각하고 나왔지,,


이때 당시 나는 3년정도된 1살연상 여친이 있었고, 동생들도 다 알고있었거든.


다음날은 아무일 없다는듯이 일하고,,뭐 그렇게 지냈지ㅡㅡ;;


같이 일하는애들도 대충 분위기는 여자애가 날 좋아한다 는걸 아는상태였던거같애


그러던중 내가 대학도 2년 남고,,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판단을 한건지,,


내마음이 조금은 식었다는걸 느꼈는지 여친이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하더라고,,


여친은대학 졸업해서 기업에 근무중이었거든,,


그렇게 헤어지고,


헤어진걸 알고는 걔도 허락하더라고,,,,


아직도 기억난다 ㅎㅎ 처음할때 불꺼달라고 하고, 온몸 근육에 잔뜩 힘이 들어가서


소리도 못내고 긴장하고 있던 걔 모습이,,,


얘랑 알바 그만두고 연애를 했지 ㅎㅎ대학 개강하고 나서 사겼어.


얜 날 좋아하고 옆에 붙어있다가


결국 나를 차지한거지,, 날 정말 사랑해줬어, 내가 헤어지자고 안했으면


아마 결혼하고도 평생 사랑받았을거같애,,,시키는대로 다했어 정말,,


가라고하면 가고, 오라고하면 오고, 기다리라면 기다리고,,참,,착한애였어,,,


알바할때 ㅎ 쌓아놓은 박스들 뒤로 길을 만들어서 안에 알바들 쉴만한 공간을 만들었었는데


일안바빠서 번갈아가며 쉴때, 걔랑 조 맞춰서 그안에서 가슴만지고 키스하고 ㅎㅎ


퇴근할때 걸어서 손잡고 퇴근하다가 걔 버스태워보내고 난 집에들어오고,,


참 행복한 시간이었던거 같다 지금생각해보면,,,


3년정도 사귀다 헤어졌어. 내가 이별통보하고 ,,,모든연락 차단. 참 못됫었지,,


지금 잘 살고있겠지,, 다른여자는 몰라도 이 친구는 참 행복했으면 좋겠다 라는생각을


요즘도 가끔씩 해,,ㅎㅎㅎ


참 못해준것도 많고,,너무 내 위주로 만나왔던지라,,, 철들고 생각해보니


만난여자들중에 제일 착하고 좋은친구였는데 그걸 몰랐다는게 너무 미안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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