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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식사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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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2:37 조회 20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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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gp에서 근무 했습니다.그런고로 국방부 메뉴는 그냥 무시하고 임의로 메뉴를 정해서 만들어먹었는데요.닭볶음하라고 닭이 올라오면 닭 튀김을 해버리고메뉴상 국이나 기타 등등에 쓰라고 계란이 올라오면 매끼(2끼-점심,저녁)은 계란 후라이김치는 무조건 고기랑 볶아서 내는 등등부식이 올라오면 이런 식으로 만들어먹었습니다.
저희는 소대 단위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따로 취사병이 있는 게 아니고일병 달면 그 중 뽑아서 한 개 gp 취사를 맡기는데저도 취사병을 3개월 정도 했었거든요.취사병 맡던 시절 최대 위기가 초반 부식들을 방만하게 쓴 관계로부식 추진 당일 저녁 메뉴를 할 꺼리가 하나도 안 남았었던 적이 있었어요.보통 부식 추진은 점심때 이뤄지기 때문에 저녁은 여유있게 할 수 있었는데그날따라 저녁이 되도 안 올라왔....결국 밤 늦게 부식이 올라왔고 가장 빠른 음식이 김치를 이용한 음식이었어서김치찌개에 김치 고기 볶음에 김치 + 계란 후라이로 겨우 저녁을 할 수 있었네요.
아무튼 전 군대에서 닭 튀길 땐 두번 튀겨야 한다는 걸 배웠고.아무것도 안 넣어도 마늘만 볶아서 밥을 볶으면 그게 그렇게 맛있었다는 걸 배웠습니다.gp 내려면 주둔지 밥을 먹어야 했는데 그게 그렇게 맛이 없었던...특히 짜장면은짜장면 메뉴가 나왔오면 gp에 있었으면 짜장 소스에 고기 넣고 볶곤 했었는데주둔지에서 나오는 짜장면은 참...군대리아는 내지도 않았.
급 생각나서 군대 식사 썰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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