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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2:50 조회 23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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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밖에 나가는게 싫었는데

점점 집에만 쳐박혀 밖으론 한 발자국도 안나가는 생활
2년차 접어드니

걍 밖에 나가는게 무서워짐

혹시 옛날에 아는사람이라도 만나지 않을까.

사람들이 나만 보는거같고 괜히 나 보고 웃는거같고

내 욕하는거 같고.

어쩔수없이 낮에 나가야 했던 유일한 날이 머리 자르는날...
대충 후줄근하게 입고.

등,하교 시간 점심시간 교묘히 피해서 동네 이발소감.

그 짧은 거리에도 저질체력이 된 탓인지 식은땀 줄줄나고

골목길만 이용하고 앞에 사람있으면 바로 뒤돌아서 다른길로 새고..

그렇게 도착한 이발소 안에 다른 사람 있으면 걍 그날은 안감..



이게 히키 2~3년차 때 이야기.

지금은 히키 4년차.

낮에 안나가는건 똑같지만

나가려면 나갈수있고.

사람 시선들 어느정도는 극복함.

그래도 여전히 맞은편에 3명 이상 다가오면 다른길로 샘.

전엔 밖에 나가는거 새벽 아님 안나갔는데

요샌 낮에도 나갈수있고 저녁에도 운동하러 나가니
많이 나아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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