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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협박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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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2:48 조회 22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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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하다보면 존나 별별 협박을 다 듣게 될거임. 내가 들은 협박 베스트 5 써본다.5. 내 군생활 하는 동안 중대장이 둘 있었는데, 그중 후중대장이 개씹새끼였음. 내가 병장 찍고 부사관 안한다 하니까 오만 개씹짓거리를 다했는데, 그래도 꾿꾿히 버티면서 부사수 달라 하던 시절에 내가 하는 모든 일에 트집잡아서 지랄하던게 이거였음."너 씨발 휴가 내보내는거 중대장 권한인거 알아 몰라? 말차고 뭐고 없어 이새끼야!"그리고 이 씹새끼가 내 포상휴가 근 50일치를 다 밀어버림.4. 행군을 앞두고 일을 존나 하고 있었음. 점심 먹고 15시 취침, 20시 기상해서 40km 행군 계획이었는데, 이게 시발 여단장 껴있는 여단 B팀이랑 같이 돌게 되서 행군을 안나갈 수 없게 됨. 근데 아무리 일을 해도 내가 행군 나가기 전에 잠잘 방법이 없는거임. 그래서 작과하고 쇼부를 봤는데, 내가 행군 나가기 전에 일을 다 끝내면 단독군장으로 행군하기로 함. 옆에서 보고 있던 작항이 껴듬."출발 전까지 못끝내면 군장 위에 작전과 컴터까지 지고 행군하는걸로."존나 열심히 해서 행군 출발 2시간 전에 다 끝냄.3. 대대 인사병이 전역할 때가 얼마 안남았는데, 내가 중간에 껴서 일하다보니까 부사수가 안온거임. 그래서 대대 인사병 전역 보름 남기고 부사수를 받음. 말차 빼면 사실상 얼굴 며칠 안본 샘. 해서 내가 가르치게 됐는데, 얘가 엑셀을 써본적이 없는거임. 내가 존나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하나 하고 얼타고 있으니까 인사과장이"그냥 명부랑 상훈이랑 지워버리면 되잖아."저 이야기 듣고 인사과 자료 백업해둠.2. 군수과에 부사관이 하나 들어왔는데, 체력이 존나 하자야. 빼짝 말라서 뜀걸음은 그럭저럭 뛰는데, 싯업 푸시업 전부 3급 겨우 찍음. 군수과 특성상 부사관도 짐 들고 옮기고 할게 많은데 잘 못하다보니까 애들만 자꾸 시키고, 불만 나오고 하니까 이게 문제가 됨. 주임원사가 얘를 존나 또 갈궜음. 그러다 언젠가 군수과 갔을 때 주임원사가 그 부사관 갈구면서 하는소리가"다음 체력측정에서 전부 1급 못찍으면 K-6 들고 총검술시킨다. 알긋나?"1. 말년에 대대장이 앞에서 실수 했을 때 딱 한번 들었던 제일 무서웠던 협박임."너 내가 니 동의 없이도 간부사관 지원시킬 수 있는거 알지?"한줄요약.국군의 주적은 간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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