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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 다녀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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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2:53 조회 23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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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된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씀.
한...스물 셋?넷땐가? 방학이라 와우를 현실인마냥 할때인데
하루는 친구랑 치맥 영접하다가 우연히 그런 얘기가 나온거.
둘이서 진중권 변희재 빙의해가지고 토론의 장을 열다가 친구가 급 땡긴가고 가자고 했는데
당시 난 알바비도 못받고 거지샛기라 엄두도 못냄.
아쉬움에 치를 떨다가 잠에 들었는데 꿈속에서도 아른거리더라.... 진짜...하...
몇일후에 인터넷 서핑하다가 다시 관련내용을 포착하게되고... 결국 못참고 뛰어나옴
자취방에서 한 30분정도 걸어가면 떡집 몇개가 몰린 골목이 있음. 예전엔 분명 번화가였을 그런 곳있잖어.
혼자서 가는건 처음이라 그때 진짜 다리 존나 후들거리더라
그중에 건물 상태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집 골라 들어갔는데 니들도 알거야 그... 특유의 냄새...
진짜 후각으로 사람 미치게 한다는게 사실인거 같더라
심장 왼손으로 꽉 쥐고 문열고 들어갔더니
생각외로 젊은 사장같은 여자분이 날 스윽 쳐다보더라.
눈빛에 이미 공포먹고 쫄아가지고 '와~ 인테리어 조타~' 이지랄 해대니까 사장님이 피식 웃으면서 말하더라
"어떤거?"
지갑사정 고려해서 생각하다가 말함
"가래떡이요"
야... 진짜 가래떡 설탕 찍어먹으니까 존맛...
원래 쑥떡이나 백설기 먹고 싶었는데... 아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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