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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수저에서 은수저로 진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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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3:46 조회 28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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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 3학년까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부터 살았던 금방이라도 무너질거 같은 집에 살았다.
아마 15평 쯤됐는데 엄마, 아빠, 형, 나 이런게 4명이 거실에서 자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방에서 주무셨다.
15평집에 6명거주..
초3이 되서 친구네 집에 자주 놀러갔는데 다들 아파트에 살아서 엄마한테 조르고 졸라
임대아파트(일명 주공아파트)에 23평짜리로 이사를 갔다.
형이 나보다 1살 많은데 형이 중1이 되서 컴퓨터를 샀다.
존나 신세계였고 밖에 5시간 넘게 놀다가 메이플에 빠져서 하루종일 게임만 했던 기억이 난다.
형이랑 게임하려고 맨날 싸움.
중2가 되서 형이 컴터를 독차지하니 컴터를 하나 더 사달라고 했지만 매번 거절 당했고 중딩답게 성적으로 딜을 했다.
전교 10등안에 들면 컴터를 사주기로(원래는 평균 30~40등정도했다. 반에서는 5등이내)
진짜 밥먹고 공부하고 학원 갓다와서도 공부하고 미친듯이 공부해서 전교8등했다.
성적표 받고 엄마한테 가서 사달라고 했지만 돈이 없다고 나중에 나중에 미루다가
6개월 지나서 노트북을 삿는데 아직도 집에 있다.ㅋ
하튼 부유한 집안은 아니였다.
근데 내가 고1이 되서인가 역을 리모델링하면서 주변에 큰상가들이 생겼고
바로 5분거리 였던 우리엄마상가가 미친듯이 가격이 올랐다.(자세한건 안가르쳐줘서 모르겠지만 4억이란다..)
덕분에 23평 임대아파트에서 현재 살고 있는 34평 아파트로 이사를 왔고 노트북 2대를 삿고 그떄부터 형이랑 한번도 안싸웠다.(5년 정도 안싸운듯 ㅋ)
이런 사건으로인해 엄마는 부동산에 눈을 떴고 터미널(리모델링전) 걸어서10분거리의 아파트(25평)을
8000만원 주고 산거로 기억한다,
근데 아파트를 사고 1년만에 터미널이 리모델링 되었고 없었던 영화관까지 생겼다.
덕분에 8000만짜리 아파트는 1억 2000만원이 되었고(현재 1억 4000만) 또 돈을 벌었다.
3년후(지금으로 부터 2년전) 게다가 곧 부셔질거 같았던 할머니네 집은 재개발로 인해 값비싸게 팔려나갔다.
아빠가 둘째인데 큰아버지는 멀리 살아서 우리집이 할머니랑 20년동안 살아서 재개발로 받은 돈으로 산집은
우리 엄마 명의가 되었다.
앰창인생이었던 형(300여명중 전교 200등대)은 고딩때 사업한다고 개지랄 떨어서 3년내내 욕먹다가
진짜 사업을 시작해서 성공(?)을 했고 20살에 월300 벌기 시작했다.
엄마의 조언에 따라 현재는 모은돈으로 상가사서 월세 받음. (시발 빨리 군대가라 시ㅡ발새끼. 군대가면 사업 내가 이어한다.)
ㄹㅇ 흙수저에서 약 8년 사이에 은수저가 되었고 지금은 형 일 도와주면서 나름 넉넉하게 산다.
결론 : 부동산이 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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