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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 여자친구 사귄 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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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3:42 조회 40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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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http://www.ttking.me.com/266833

에일라가 돌아온 그날 저녁에 같이 저녁을 먹었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막 마구마구 즐겁게 얘기하더라.


3주동안 떨어져 있었고 또 내가 전화를 한통도 안했으니 할 말이 얼마나 많을까.


막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행복하더라.


에일라가 기념품도 사왔는데 작은 팔찌였음.

(사올만한게 그거 밖에 없다고 그랬지만 난 정말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둘이서 길을 걷는데 에일라가 갑자기 내 어깨를 퍽퍽 때렸다.


에일라: 너 맞다 전화한번도 안했지? 너무해! 미워 ! 다른여자 만났지?


나: 아니라니까? 나 너 기다리고 있었어.


에일라: 칵!!!! 나 화났거든?


나: 아 나도 말 안했는데. (순간 좀 에일라가 미웠다.)


에일라: 뭐가?


나: 나 관광비자로 온거 말했지? 근데 그거 만료됬어.


에일라: !!!!!!!!!!미쳤어?? 너 불법체류자야! ( 당황해서 그때 눈이 엄청나게 커졌음.)


나: 근데 나 너랑 있을려고 연장신청해서 너 없는동안 승인받았다.

그리고 이건 말 안할려고 했는데 너 휴가갔는데 승인거부당해서 강제로 한국 돌아가야 할까봐 미칠거 같았던 내 기분은 이해해?

( 진지하게 말했다.)


에일라: 어? .....어버버버버......


솔직히 화낼 건 아니였고 화낸것도 아니였는데 그래도 말해야 할건 말해야 했다.

그냥 내가 너 없는동안 이렇게 시간을 보냈다라고 좀 강하게 말해주고 싶어서 웃음없이

에일라 눈 똑바로 보고 말했다.


나: 난 너 없는동안 정말 보고싶었고 체육관 회원신청도 해놨는데

내가 너 없는 동안 이렇게 보냈는데도 다른 여자 만났을거 라고 자꾸 그런말 하면 나 한국으로 갈께.


(그렇게 말하고 화난척)


그러고 아무말도 없이 걸었다.


나: 집까지 데려다 줄께 따라와.


그렇게 정말 한마디도 없이 집 앞 까지 걸었다.


에일리도 한마디 안했다.


나: ...다왔어 가라.


에일라: 미안해...화풀어...정말 기분나빴어? 말좀 해봐....


나를 처다보다가 머뭇거리며 말하더라.


그냥 빤히 무심한 척 보다가 갑자기 웃음이 나더라.


순수한건가 바보인건가....


나: 나중에 말해

에일라: .....


그만 웃음이 터졌다.


나: ㅋㅋㅋ 에일라 나 화 풀게하고 싶으면 좀 안아줘

넌 무슨 애가 그렇게 잘 믿냐 ㅋㅋ


에일라: !?!?!?!?!?


나 : 나 화 안났어 그냥 장난좀 처본거야 ㅋㅋ


그러곤 그냥 내가 안아버렸다.


나: 아까 말한건 뻥 아니야

너 없으니까 엄청 허전하더라, 그리고 나 정말 힘들었어 그거하나만 알아둬.

그리고 이제 비자문제도 어느정도는 괜찮으니까. 쨋든 난 너랑 더 지낼수 있어서 행복하다?


에일라: 뭐야 정말 나 정말 순간 너 화난줄 알고 그럴생각 아니였는데....


나: 그냥 너 보니까 장난치고 싶었어ㅋㅋㅋㅋ

하여튼ㅋㅋㅋㅋ 자기가 먼저 그러고 자기가 그러면 어떡하냐 ㅋㅋㅋㅋㅋ


쨋든 에일라는 내가볼땐 어리버리 구석이 있는건 맞았음.


그리고 안은 상태에서 고백을 했다.


나: 그리고 나 너 엄청나게 사랑해

사실 좀 늦은거 같은데 비자때문에 말 못한거야, 사랑한다

내 여자친구 해줄래? 사실 이말부터 하고 싶었는데.


좀 분위기가 그랬지만.


내 마음을 전하기 위해선 적합했다고 생각함.

..


..



에일라: 거참 빨리도 말하네 ! 그리고 뭐야 이게! 너무 뜬금없잖아...


하고는


그냥 조용히 고개만 끄덕이더라.

..


..



나: 이젠 연락 잘할께 나도 잘못했어 .... 사랑해.

..


..



에일라하고 그렇게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


좋았고 즐거웠지만 내심 다행이다 라고 생각도 많이했음.


체육관에서 그말을 들은 이후론


순간 다른 남자한테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귀기 전까진 이런저런 불안감이 가장 컸음, 정말로


갈등같은 것도 없었지만 단지 이러다가 끝나면 어떡하나하고 답답했던거 같음.


..


..


고백한 직후 에알라랑 키스를 했다.


에일라가 그냥 나를 막 잡아댕겨서 우발적(?)으로 해버린 키스 였지만 ㅋㅋㅋㅋㅋ


입술의 감촉은 정말 물컹물컹하고 축축.


10초가량 했던거 같은데 정말 달콤하더라. 에일라가 입술을 자꾸 꿈틀(?) 거려서 묘하게 야릇한 느낌이들었다.


영화에서 보던 그런 키스?? 막 입술이 떨리는거 같은. (미국식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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