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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한 내 흙수전 인생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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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3:54 조회 30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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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가 집에 돌아왔다.


자초지종을 물었다. 아니 물은것도 아니고 그냥 듣고 있었다.


썰을 풀어대는데 아빠 죽기전부터 만난 남자가 있었단다 이시발년이...



근데 이놈이 완전이 사짜란 말이지,


직업이 대체 뭔지 그때 들었을때도 지금 나이먹고 나서도 뭔지 모르겠다.


여튼 7층짜리 병원 신장개업 하는 사업을 하는데 이 개색히가 애미라는 년한테


돈 5천만원 주면 1층 매장 자리를 주겠다고 사기를 쳤던것 같다.


이 미친게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 대뜸 5천만원을 줬단다



나 군대가기전에 이미 말이지


근데 이 썅놈이 그사이에 병원 사업이 무슨 신고를 잘못했다


의사가 사기를 쳤다 어쩌네 하면서 3년을 끌면서 갖다 바친 돈이 9천이 넘더라


거기에 이 사기꾼이 암에 걸렸는데 조기발견해서 그 치료비에 1천만원 그사이에


또 시발 이 사기꾼이 다른놈한테 사기친걸로 구치소에 잡혀갔는데 그 변호사 비용에 1천만원



이래서 내돈 1600만원을 몰래 훔쳐서 도와줬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 이야기를 듣는데 어떤 생각이 들었는줄 아냐


그 사기꾼보다 애미라는 년을 먼저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내가 무서워졌지


그래서 집을 일단 나왔다 한 보름 떠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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