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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잔데 만화방에서 한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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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4:31 조회 43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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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http://www.ttking.me.com/281644

제가 아무말도 못하고 서있으니깐

사장님이 저한테 널 신용해서 가게를 맡기고 다녀온건데 어떻게 가게 안에서 이런 음란 행위를 

할수 있냐며.. 정말 실망했다고..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하더라구여 헐 


사장님의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말을 듣고는

막 머리속으로 가게 안에서 자위를 했다고 경찰에 신고가 가능한건가?

근데.. 경찰에 신고 당하면 부모님이 아실수도 있을텐데..

동네에 이상한 소문나서 이사가야 하는거 아닌가? 등등 정말 별에 별 생각이 다 드는거에여


근데 한편으로는 사장님이 얼마나 화났으면 저럴까 싶어서 

너무 죄송한 마음에 

경찰에 신고를 하셔도 되는데.. 제가 가게 안에서 이런짓 해서 정말 화나셨죠..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장님 

이라고 고개 숙이고 사과를 드렸어요..


에휴 진짜 이제 인생 끝이구낭.. ㅠㅠ 이러고 걱정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한동안 말이 없으시더니

저보고 자기가 잠시 화가나서 경찰 이야기를 한거 같다고 

제가 진심으로 사과 하는거 같으니 경찰이야기는 없던걸로 하겠다고 하더라구여

근데 그 대신 자기가 요즘 일때문에 바빠서 만화책방 봐줄 사람이 필요하니 알바 하면 어떻겠냐고 하더라구여

사정이 좋지는 않아서 알바비는 많이 못주지만 

알바 3개월 하고 나면 비디오 녹화된거 지워주시겠다고..


그래서 화색이 되서는 하겠다고 덮석 물었어요

근데 지금 와서 생각을 해보면 여기서 부터 좀 잘못 생각했던거 같아여.. 

차라리 그때 그냥 경찰서를 가는게 나앗을텐데 = =


왜냐하면 전 그냥 평범하게 알바를 하는걸거라고 생각했는데

남자 손님들을 끌어야 하니 저보고 복장을 짧은 미니스커트나 숏팬츠 아니면 레깅스를 입고 

알바를 하러 오라고 하시는거에여.. 

여기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했어여

근데 이 사장님이 남자 손님이 오니깐 갑자기 저보고 저 손님 근처로 가서

책장 정리랑 먼지 털이를 하고 오라고 시키는거에여 


제가 키가 작은편이라서 책장 정리나 먼지털이 할려면 의자위에 올라가서 해야하거든여

게다가 사장님이 시켜서 옷도 완전 초 미니로 입고 왔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뻔히 손님한테 팬티 보여주고 오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지 잖아여..

완전 뻘쭘해서 쭈삣 거리면서 의자 들고 손님 주변 책장을 정리하기 시작하는데

뒤돌아서 청소 하면서도 손님이 절 힐끔힐끔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지더라구여..

설마.. 진짜 보고 있나 싶어서 힐끔 뒤를 봤더니 

헐.. 그 남자분 완전 눈 똥그랗게 뜨고 제 엉덩이 보다가 저랑 눈이 딱 마주친거에여!

아 완전 민망…. 얼굴 화끈 거리는데 너무 민망해서 정리 끝나자 마자 후다닥 카운터로 돌아갔어여 


긍데 진짜 웃긴게 

그렇게 하고 나니깐 그 뒤부터 그 손님 완전 단골처럼 맨날 가게를 찾아오는거에여 헐 ㅋㅋㅋㅋㅋ

진짜 남자 손님 올때마다 사장님이 시켜서 일부러 청소 하는척 하며 속옷 보여주거나 

레깅스에 티셔츠만 입고 엉덩이 보여줬더니

남자 손님들이 갑자기 많이 오기 시작하더라구여 -_- ㅎㅎㅎ

(의외로 남자분들 참 단순한거 같아여..)


그렇게 손님이 늘어나기 시작하니깐 사장님이 기분이 좋았는지

하루는 장사 일찍 문 닫고 치맥 한잔 하자고 하더라구여

저두 사장님이 솔직히 저한테 정말 이상한짓을 할수도 있었는데 그냥 알바만 시키시는거 보고

괜찮은 사람이구나.. 라고 호감을 느끼고 있었던 터라서 그러자고 했죠 


같이 맥주 사가지고 와서는 치킨 시킨거 먹으면서 같이 이야기를 하는데

이 사장님 요즘 자기가 너무 외롭다고 

여자를 사겨본지가 벌써 10년쯤 된거 같다고 넉두리를 풀어놓으시더라구여..

들어보니 사장님 아버지도 몸이 불편하시고 해서 혼자 생계를 이어가는데 

가게 장사도 안되고 힘들다고 하고.. 40대 인데 결혼도 못할거 같다느니.. 

사정을 들어보니.. 좀 안되어 보이더라구여..


거기다가 자기는 애인이 없으니 맨날 혼자 풀어야 한다면서

여자한테 한번 손으로 당해보는게 소원이라고.. 하면서 제 눈치를 보면서 

혹시 한번만 손으로 해줄수 없냐고 물어보는거에여 헐


솔직히 그냥 아무 배경없이 아저씨가 저한테 저런 이야기 하면 절대 싫다고 했겠지만

제 약점을 잡고 있는데도 이상한 요구를 안하시던분이

저렇게 애절하게 물어보니깐.. 그래 한번 손으로 해주는것 정도야.. 

손이 닳는것두 아니니깐..싶은 마음이 되더라구여..

그래서 그냥 눈 딱 감고 손으로 싸게 해드렸어여..


긍데.. 이게 문제 였나봐여..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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