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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가 미용실 갔다온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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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5:06 조회 18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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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용실만가다가
난생 처음으로 큰미용실갔는데
문열기전부터 수전증 마냥 손떨리더라....
큰맘먹고 문 딱 열고들어가는데...
미용사깍새년들이 모여서수다떨고있다가 나들어오니까
"저벌레새끼는머야?" 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라...
그러다가 갑자기 수군수군....."난싫어싫어" "장애인" 이런 소리들이들려오더니
결국 어느 뚱뚱한여자가 나보고 따라오라고하더라 표정도 개썩어있음
"앉으세요" 이래서 앉고 "머리어떻게 짤라 드릴까요?" 이러는데
내가 미용실가본적이없는 찐따라 리젠트컷 투블럭 이런것밖에몰라서
혹시사진있으면 보여주실수있냐고 그랬다 그러더니 아이패드가져오더니 보라더라
그중에 현빈머리가 제일 맘에들어서 현빈처럼 짤라달라그랬고 찐따답게 머리자르는동안 눈꼭감고있었다
내얼굴을 보기가싫엇거든...
근데 눈떠보니까 머리가 이상한거야 당연히 내가 현빈이아니기때문에 현빈처럼 나올수는없는데
최대한 비슷하게 짤라야되는거아니냐?
그래서 쭈뼛쭈뼛하다가
핸드폰 잠깐 맡긴거 찾아서 통화좀 할수있냐고 그랬는데
"에이 씨..." 이러더니 마지못해 하라더라
핸드폰받고 통화하는척하다가
견디지못하고 뛰어나왔다
그랬더니 "아! 손님!! 손님!!그냥가시면안돼요!!" "야 잡아!" 이런소리들리더니 남자깍새들이쫓아오더라
진짜 졸라빠르게 쫓아오는데
돈안낸게 생각나서 만오천원정도 버리고 갔더니 더 이상은 안쫓아오더라
버스타는데 사람들이 자꾸 킥킥대더라
"야 저사람머리봐봐...이상해"
이러길래 집에와서 거울봤는데 알고보니 머리가 반쯤짤려있어서 좌우대칭이 안맞는거였다
제대로 짤라도못생겼는데 짜르다말았으니 얼마나못생겼겠냐
다음부턴 미용실 안가고 집에서짜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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