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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부랄 꼬여서 고자될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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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5:14 조회 47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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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한창 부랄 탱탱해지고 고간 굵어질 이팔청춘 중3때.
어느날 새벽,
한참 기분좋게 자고있었는데
아랫배가 살살 아프면서 잠에 깨버렸다
당시 난 존나 소화기장애를 앓고있나 싶을정도로 변비와 설사가 심한편이었는데
그날도 그냥 단순히 설사로 생각하고 좀 참으면 가라앉겠지, 기다리면 크게 신호가와서 화장실가면되겠지 하고
잠깬상태로 누워있었다
하지만 그 통증은 가라앉을생각을하지않았고 오히려 존나 기분나쁜 통증만 있었는데,
이대론 안되겠다싶어서 화장실로가서 응디 까고 앉아있었다, 힘을 줘도 나올생각을 하지않았고,
똥쟁이들도 알겠지만 배가 아플때 똥때문인지 아닌지 알텐데 똥때문이 아니었어 . 그걸 꽤 오래앉은후에야 깨달았는데
대체 왜아픈거지? 하면서 똥소식없는 내 응딩이를 들고서 다시 잠자리로 돌아와 눕는데
이제는 통증이 계속 심해졌다 이때부터 온갖잡생각이 들더라
'뭐지 씨발 장염인가? 아니면 설마 장이 꼬인건가?? '
별 지랄같은 생각 다하고있을찰나에,
살살 아프던 아랫배가 격통으로 바뀌며, 그 통증이 좀더 아래쪽으로 내려가게됐는데, 그제서야 부랄이
내 반주먹 만큼 부어올랐다는것을 깨달았다.
그것도 오른쪽만.
시맛타! 존나 심각한 상황이란걸 깨닫게됐고
부어오른 오른쪽부랄을 손바닥으로 살짝 올려보는순간
그 부랄이 잘려나갈것같은 격통과 주삿바늘로 부랄끈을 찔러대는 격통이 동시에내 뇌를 자극했는데 순간 눈물이 핑 돌더라
와 이거 심각하다 라는걸 깨닫고 부모님께 알리려는데
아버지는 당시 출장간 상황이었고 어머니밖에 안계시는데
씨발 이걸 나이 16 처먹은 ㅈㅈ 팔팔한 사내새끼가 어머니한테
'저 부랄이 아파요 ㅜㅜ 부어올랐어요 ' 할수도없고
최악을 가장하기싫었던 내 자신은
'아니야...기다리면 괜찮아질거야 시간을 보니 5시야..
아침까지 참아보고 엄마 깰때까지도 이러면 그때 병원가봐야겠다고말해야겠다' 하고
부풀어오르는 부랄을 움켜쥐고 혼자 새우등자세로 뻐겼다
근데 이미 꼬일때로 꼬인 부랄속엔 갈곳 막힌 혈액들은 명절 귀성길 고속도로 교통상황마냥
정체된 혈관속에서 아우성을 벌이고있었고
그 아우성은 곧 내 뇌를 통해 직격으로 엄청난 격통을 선사해줬고,
그로인해 나는 아침 6시 30분까지 사선을 넘나드는 고통속에서 시간가는줄도모르고 뒹굴거리며 울고있었다
반 정신 놓은상태로, 엄마가 일어날 놈이 안일어나는 아들 깨우러 올때 그 꼬라지를 보고 놀라시며 왜그러냐고하셨고
부랄은 한치의 움직임도 허용하지않겠다는듯 나에게 고통을 안겨주며, 누워서 부랄을 움켜쥐는 자세로
'부랄이 아파요..' 라는 일말의 한마디만 허락을해줬고,
그길로 바로 어머니는 학교에 담임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후,
조회시간엔 애들에게 병결 사유로는 급성장염으로 해달라는 선처를 구하며나는 바로 응급실 향했다
응급실에서 의사선생님은 라텍스장갑을 끼고 망설임없이 부랄을 들어올렸는데
반정신 놓은터라 바로 면상에 헤드벗 갈길뻔했다
나는 반 죽어가는 목소리로 악 소리를 냈고, 의사선생님은 흠흠 거리더니
고환염전이나 부고환염증 같다며 바로 비뇨기과로 보냈고, 비뇨기과에서 건장한 남자 의사선생님 두분께서 서로
초음파검사를 해봐야겠다, 응급처치부터 해야겠다 하더니
먼저 부랄에 젤을 바르고, 임산부 배 보듯이 부랄에 초음파기기 살살문질러대며 초음파검사를했고
부랄이 꼬인것같다, 혈액순환이안된다 해서응급처치를 하겠다고,
한 의사선생님께서 양손에 라텍스장갑을 끼시고는 일말의 자비도없이
내 오른쪽 부랄을 주물럭 양념하듯이 사정없이 휘저어버렸다
나는 경황도없어서 뭔짓인가했는데, 아무생각없이 주물럭대는줄알았는데 의사는 의사인것같다
약 10초간 사정없이 휘저어버리는데의사는 할일을 마쳤다는듯
15분정도 쉬고있으면 통증이 가라앉을거야 라고하시며 잠시 의자에 앉아쉬고있으라하셨다
의자에 앉아 쉬고있자니 고통이 조금씩 가라앉기시작했다 근데 일순간 또다시 격통이 왔는데
이건 나중에 들어보니 막혀있던 혈관이 풀려서 급하게 혈액이 통하다보니 생기는 증상이더라
그 격통이 몇분 가지도않고는 급하게 가라앉았고, 거의 주먹만큼 부어올랐던 오른쪽이 부랄도 이내 안정되었다,
15분 휴식후 다시 들어가서 설명을 듣는데,
한창 성장기때애들이 걸리기쉬운게 고환염전이라며,(하지만 그 확률은 통계상 몇천분의 1이랬던가, 사실 내생각엔 몇만분의 1같다)
부랄이 지혼자 돌다돌다 부랄을 지탱하는 끈도 같이돌아서 꼬이며 생기는거라며, 재발할 확률이 매우높고
수술해서 고정을 시켜도 완치는 되기힘들고 재발할확률만 많이 낮춰주는거라 하시더라
이 졷같은경험을 다시 느낄수있다는건가 라는 생각이들자 당장 수술하겠습니다 라고 하고싶었지만
몸에 칼을대다니, 심지어 부랄에 칼을 댄다는 생각에 고자가 될수있다는 생각이 덩달아 들면서 쫄보마냥
나중에 또 재발하게되면 할게요.. 라고 말하고 의사선생님은 끄덕거리며 인자한 모습을 보여주시는것으로 진료를 마쳤다.
수술얘기 전에 하신말씀이 있었는데,
나는 그때 정확한시간은 모르지만 대충 새벽 4시30분~ 5시 사이에 고환염전증이 일어났고,
약 7시~8시 사이에 병원에가서 처치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불과 몇시간? 만 더 늦게왔었으면
부랄이 썩었을거고 , 오른쪽부랄은 절개해야했을거고, 부랄은 신기하게도 한쪽이 썩게되면 몸에서 항생반응으로
옆부랄도 썩을위험이생길수있어서 그 부랄도 썩은부랄로 보고 기능을 없애버리기때문에 한마디로 고자가 될뻔했다고
아침새벽 일찍이에 발병돼서 아침에 바로 올수있게돼서 다행이라고 하셨다
한창 디시 심영소스 돌때였는데 그말듣고 바로 심영이 떠올라버렸다...
니네는 고환염전걸리지마라 자칫하면 심영이 되거나 의사선생님의 리드미컬한 손맛을 부랄에게 선사할수있으니..
발병시 쪽팔리다고 부랄 움켜쥐고 하루보내다가 고자 되지말고 아랫배땡기고 부랄 부어오르면서 아프면 바로 응급실로 가라
고환염전이란게 몇천분의 1 확률로 걸릴수있다는데 그 주인공이 될수있으니
사전에 고환염전을 인지함으로써 발병시 대처요령을 어느정도 깨달았길 바란다
요약1. 새벽에 부랄이 꼬였다2. 부랄꼬여서 존나아팠고 고자가 될뻔함3. 부랄간수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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