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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자다 황당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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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5:20 조회 16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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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32짜리 원룸에 거주중인 잉여다.
백수 신분에 걸맞게 한가로이 낮잠 때리고 있는데
느닷없이 밖에서 도어키 누르는 소리가 들림..

삑삑삑삑
삐비비비빅

어떤 병신이 자기방 층수 착각하고 잘못누른지 알고 무시하려는데
(나도 가끔 생각없이 계단오르다가 헷갈린적 몇번있음..)
계속 소리가 들리더라.
그러더만 몇번 누르다가 안열리니까 강제로 문열고 들어오려는지 경고음이 들리는거야.
참고로 나는 잘 때 항상 다 벗고 자는 스타일이라 (팬티까지 다 벗고 잠)
급하게 옷 주섬주섬 주워입고 나갔는데
썬글라스 낀 노인네 4명이 떡하니 있는거야.
나를 보더니만

노인: 어?? 빈방이라 그랬는데 사람이 있네.
나: 누구세요??
노인: 아 방좀 보려구요. 잠깐만 보고 갈께요.
나: 뭔 방을 보여줘요.
노인: 이 건물 사기로 한 사람들인데 주인이 402호 빈방이니까 거기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나: 여기 빈방 아닌데요. 지금 사람 살고 있는거 안보이세요??
노인: 아 잠깐만 보고 갈께요.

그러면서 문 닫히지마라고 밑에 채우는거 그거 지 발로 툭 내리고 막 들어오려고 하면서
헬조선 노인충 종특인 막무가내 기술 시전하더라.
그거 보고 존나 빡쳐서

나: 아 씨발 이보세요. 나는 사전에 주인한테 들은 얘기도 없구요.누군지도 모르는 당신들한테 내 방 보여줘야될 의무도 없다구요.
하고 쫓아내버렸다.
그리고 바로 주인한테 전화걸어서 따졌는데 여기서 반전...

나: 계약기간 끝나지도 않았는데 사전에 세입자 동의도 없이 맘대로 방 보여주라고 사람들 보내도 되는겁니까??
집주인: 그게 뭔 말이요????
나: 방금 어떤 사람들이 찾아와서 자기들이 이 건물 사기로 한 사람들이라며 내 방 막무가내로 들어오려고 했다니까요.
집주인: 누가??
나: 몰라요. 어떤 노인네 4명이였는데.. 주인이 402호가 빈방이니까 가보라고 했다던데요. 그 사람들 사장님이 보내신거 아닙니까.
집주인: 아니 내가 주인인데 나랑 얘기도 없이 누가 그런소리를 해??
나: !!!!!
집주인: 거 이상한 사람들이네. 암튼 죄송합니다. 내가 한번 알아볼께요.

전화 끊고 건물밖에 까지 나가 찾아봤는데 그 노인네들은 이미 사라지고 없음...
이거 뭐하는 새끼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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