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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련 때문에 소중이 짤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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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6:26 조회 32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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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된 커플이고 10년채우기전에 결혼할수있을까? 하고 생각만 해본 커플이다.근데 내년에 한다. 5월....... 예식장존나비싼데....... 양보못한단다. 쥐뿔도 못버는게애칭이 깔롱이 라서 편의상 깔롱이라고 쓴다.허락받고쓰는거다.나랑 동갑인 깔롱이는 남들대학갈때 국간사를 갔다. ㅇㅇ 간호사관학교 맞음3학년때 자퇴를 하고 중상위권 간호대를 갔다.지금은 고향(존나시골임ㅋㅋㅋㅋㅋㅋㅋ)에 있는존나작은 병원에서 근무하며 예비 장인어른, 장모님 등골을 빨아먹고 산다.사건은 이러하다.명절이고해서 저번주 금요일날 깔롱이를 태우러 시골에 갔다.내집에서 하루자고 토요일날 우리 부모님댁에 장장 5시간만에 도착해서 이래저래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다가 자고
새벽에 존나 밟아서 처갓집 (진) 에 도착했다.우리집은 친척들 다 모여봐야 20명도 안되는데 깔롱이네 집은 정말 친척이 많다 ^^ 참 많다 ^^ 좋으신분들 정말 많다 ㅎㅎ결혼하면 깔롱이 병원계속 다닐꺼냐 부터 집은 어디로구하냐 혼수는 뭐가 좋다 자녀계획은 언제냐 등등PPT준비해갈껄 하고 후회할정도로 많은 질문을 받았다.원래는 그냥 인사만하고 둘이 놀러갈려고했는데 경주법주인지 뭔지 청하에 소금탄거같은 그거마시다가 정신차려보니 뉴스하더라.깔롱이네 집이 존나 크고 넓고 방도 많은데 도저히 잘곳이 없어서
시내(걍 읍내임ㅋㅋ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20분이면 됨 개후짐ㅋㅋㅋㅋ)모텔에 갔다.대충 눈좀 붙이고 새벽에 일찍 가자고 합의본 상태라 대실을 끊으려고 물어봤는데 지져스...... 3시간에 2만원이라더라좆까 숙박끊고 올라갔는데 깔롱이가 음료수가지러간다며 차에갔다오더니가방에서 뭘 꺼낸다.젤이다. 젤..........내가 좀 오래한다.지루인줄 알았는데 비뇨기과쌤 말로는 내가 그렇게 컨트롤 하는거라 어쩔수가없단다.무의식적으로 쾌락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그러는거라던데 어쩐지 ㅎㅎㅎㅎ40분이 넘어가면 깔롱이가 좀 불편해하는데 이야기를 나눠본바로는 존나좋은데 존나힘들다고한다.그래서 비뇨기과에서 추천해준게 러브젤존나 이런건 꼼꼼하게 생각해보고 사야된다고지가 검색하고 구매하고 결제하고 배송은 내집으로 보낸다.후......술도 거하게 걸쳤겠다 광란의 밤이 시작되었지유난히 그날따라 읔읔읔하며 좋아죽는다길래 좀 무리했더니내 예감상 한시간가량한듯한데갑자기 깔롱이가 내 소중이를 존나 씨게 꽉!!!!!!!!!!! 잡더라뭐하냐고 물어보니까 되려 뭐가? 하고 물어보더라더듬더듬해서 리모콘으로 불켜보니 손이 아니더라뭐 질경련으로 담요뒤집어쓰고 응급실갔다는 이야기는 들어봤는데아 시발 이게 그거구나 .........아프다고이야기하니까 자기는 괜찮다고 하더라.......내가아프다니까............시바.........ㅠㅠ3분을 기다려도 안빠지더라소중이가 진정되면 빠지겠지 했는데 무슨 자물쇠걸어놓은거마냥 피가 안빠짐............후........우리 응급실가야된다고 하니까 빼액!!!! 거리면서 제발 거기만은 안된다고하더니자기가 다니는 산부인과로 전화를 하더라 깔롱이가 지가방에서 폰찾는데그.........후....................배..........위...............라서 거울에 비친모습이 캔타우로스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상반신있는 위치바뀐 캔타우로스연휴인데 받겠냐고 타박줬는데 받음...... 대박ㅋ어찌어찌해서 한 5분만에 선생님하고 통화를 하는데 응급실로 가라고한다.합체중인데 어떻게가냐니까 그럼 구급차를 보내준다더라정신머리없는 깔롱이는 그냥 선생님이 주사들고 와주시면 안되냐고 하니까주사한방으로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응급실에서 장비갖춰놓고 해야된다.시간 지체하다가 내꺼 소중이 영영 못쓸수도있는데 상관없으면 내가 직접간다하시더라미쳤냐고 당장 응급차불러달라고하는데 선생님이 응급차보낼테니까 짧게나마 편하게 누워서 편안해지는 이야기하고있으란다.둘다 내 소중이의 안위를 걱정하며 덜덜떨다가내가 우리 결혼하면 여기와서 살까? 라고 운을 띄우고우리부모님도 은퇴하시면 시골로 내려온다고하고 너네부모님도 시골에서 행복하게 사시니우리도 일찌감치 내려와서 개랑 고양이 키우면서 살자하며 이야기를 하다보니오오 시발 ㅋㅋㅋㅋㅋㅋ 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80년대생이라 광복의 기쁨은 맛보지 못하였으나소중이가 소중이로부터 해방되던 그순간의 기쁨은 지금까지도 존나 병신같았음 ㅋㅋ 좋아서 소리지름노가다없는 득템은 없다던가.. 해방 뒤 고통작렬....... 똥싸면서 폰게임하면 항상 찾아오는 다리저림이 소중이에 몰림............... 존나아픔....존나 시골촌동네라 워낙 다닥다닥붙어있어서 한 10분만에 도착하신거같다.전화해서 상황설명하니 선생님이 소중이가 고통받게된 시간을 체크해보라고 하시더라존나 1시간은 된듯한데 최초에 산부인과 전화건시간부터 8~10분만에 풀렸고전화하기까지 티격태격한거 2분정도임을 고려하면 약 10~12분이다. 라고 깔롱이가 설명하니일단 그럼 씻고 내려오라고 하신다.너무힘들기도하고 깔롱이가 아까하던이야기 마저하자길래 한 30분정도 누워있다가씻고 후딱내려가려고 욕실에서 같이씻는데 마무리못한게 아쉬웠는지 ㅎㅎㅎㅎ마무리하고 1층내려가니 선생님 안계심전화해보니 이동네는 비뇨기과 응급실안되니까 시외로 가라고하셨다.차도 존나밀리고 1시간넘게 걸려서 모 광역시의 모 병원 응급실에가서산부인과선생님에게 받은 전화번호로 연락하니 마중나오시더라깔롱이가 접수하고 참담한 표정으로 대기실에 앉아서 드라마보는동안 난 선생님과 1대1로 진료를 받았다.존나 창피해서 선생님 음....... 그......... 주사 그 뒤에............ 음........ 확인해봤는데............ 정상작동............ 하니그럼 외관만 보자시더라 끽해야 나보다 5살정도 더먹은분인데 왤케 내자신이 작게느껴지던지.....외관만 본다는 약속과는 다르게 이거 잘못하면 괴사옵니다~ 왔을수도있어요~ 짤르면 어쩝니까 하면서 만짐 개치욕........................그렇게 약 10분간의 진료를 마치고 기능정상 외관정상 판정받고 깔롱이가 수납하고 서로 얼굴 붉히며 내집으로 왔다.후........... 광란의 연휴였다.어짜피 여기써봤자 아는사람이라곤 깔롱이 다니는 산부인과쌤, 큰병원 의사쌤 밖에 없는데환자썰 공개적으로 못푼다길래 오랜 토론끝에 합의하에 적어본다.아 물론 이 이야기는 이 글 외엔 다른사람에게 언급은 개뿔 죽을때도 야 ㅋㅋㅋ 그때 ㅋㅋㅋㅋ 까지만 하고 죽기로 약속했다.앞으로 계속 아무일없던것처럼 정상인인척하고 잘 살꺼다ㅋㅋ 시발 내소중이 짤릴뻔쓰고보니 생각해보니 깔롱이가 간호사인거 뭐 시발 하나도 도움안된거같은데 왜썼는지 모르겠다.병신같은 글쏨씨 더 병신처럼보일까 그냥 냅두는데 자랑하는거아님 깔롱이 개박봉임차도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존나 스펙타클한 연휴였다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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