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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과외한 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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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7:33 조회 46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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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http://www.ttking.me.com/323913

기쁘고 설렌 마음으로 집에 도착하니까 엄마가 날 반갑게 맞이해 주더라...





...


'아 시발!? 이게 아닌데?!'


난 이제껏 그 당시 상황만 생각하느라 자연스레 부모님이 집에 


없다는 가정하에 과외를 한다고 생각했던거임...


내 비상금 다 털어서라도 부모님 제주도 여행이라도 보내주고싶더라 진짜.


하지만 좀 생각해보니까 뭐 크게 상관없었음.


어짜피 방에 들어가면 단 둘이니까






그리고 밥이 목으로 넘어가는지 콧구멍으로 넘어가는지도 모르게 밥을먹고 


또 존나 익숙한 긴장의 시간이 찾아왔음. 


근데 엄마가 같이 있어서 그런지 처음보단 덜 떨리더라.


뭐 그래도 존나 떨리는건 마찬가지었지만. 


그리고 그때 처럼 리모콘 쥐고 (부들부들...) 거리면서 앉아있었음.





7시 20분


엘리베이터 에서 누가 내리더라.


그리고 이어지는 익숙한 하이힐 소리... 또각또각






'끄으ㅡㅇ윽,,끄..으'


난 또 그때처럼 50M 단거리 뛰듯 재빨리 인터폰 앞으로 튀어나갔음.


뒤에선 엄마가 '이새끼 뭐야'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천천히 오시더라.


순간 엄마앞에서 너무 경솔하게 행동한거같아서 좀 후회했음;




어쨋든 여신을 맞이하듯 문을 열어줬음.



'아 선생님...'


그때의 그 선생님이 내 눈앞에 있었음. 앞으로 매주 선생님 볼생각 하니까


존나 행복했음. 근데 그때는 엄마도 옆에 있어서 난 최대한 무덤덤하게 인사하려했음.




"안녕하세..."


"어머~! 세진아 ! 이게 얼마만이니! 아이고 내 정신좀봐! "





갑자기 내가 인사를 끝마치기도 전에 엄마가 선생님한테 


뭐 10년만에 만난 동창대하듯 인사를 하는거임;


그랬더니 선생님도 엄마랑 비슷한 투로 대답하더라.




"어머니~ 안녕하세요~ 진작 인사드렸어야 됐는데 ㅎㅎ"


"됐다 됐어 얘~ 근데 어머니가 뭐니~ ㅎㅎ 편하게 불러 편하게!


근데 넌 어쩜 더 이뻐졌니? 몸매가 모델해도 되겠다 얘. 가슴봐 어머"





그렇게 선생님의 외모에대한(특히 몸매)


엄마의 칭찬이 줄줄이 더 이어졌음...






'아... 엄마 제발!!! 야메로 !!!'



진짜 쪽팔려서 뒤지는줄알았음...


쪽팔려서 손발이 오그라들다 못해 진짜 시발 시공간이 오그라드는 느낌이었음. 


초딩때 좋아하는애 옆에서 방귀 존2나 쎄게 뀐거보다 더 쪽팔렸음.


선생님도 슬쩍 내 눈치 보더니 좀 부끄러워 하는것 같았고; 


난 이 분위기를 도저히 견딜수 없어서 물먹는척 하면서 내방으로 들어갔음.




그리고 미친넘 마냥 이불에 얼굴을 처 박았음.



'시발! 크흑 아 시발'



그 상황이 너무 쪽팔려서 속으로 이러면서 이불에 얼굴묻고 지랄 발광을 떨었음.


근데 그런데도 한 10분이 넘게 선생님이 안들어 오시더라. 여자들의 수다란 정말...


덕분에 진정이 좀 됐는데 이 순간도 잠시



내 방문이 철컥 하고 열렸음.



그리고 선생님이 들어왔음.


아깐 긴장과 쪽팔림 덕에 못느꼈는데...


시발 또 첫날본거처럼 좆꼴리는거임ㅋㅋ 더군다나 첫날 보다 더 타이트한 티셔츠를 


입고왔는데...하으 시발 ㄲㅈ가 왜 안보이는지 의아할정도였음.


난 이제 이런 좆꼴림에 익숙해져서 아프지않게(?) 발2기할수있는법을 터득할정도였음. 발2기의 고수가 된거지.



그렇게 방문열고 방^-^긋 웃으면서


"미안, 어머니랑 얘기좀 하느라~" 이러는데 내 두근거리는 심장소리가 


밖에있는 엄마한테 들릴까봐 무서울 정도였음.


하지만 그런 두려움 따위는 선생님이 눈앞에 있는 이 상황에선 아무것도 아니었음.


우린 또 단둘이고... 스커트는 전보다 더 짧아졌고... '아 쏔ㅅ킄'


하지만 난 존나 진지빨고 무덤덤 한 척 대답했음ㅋㅋ




"아, 네"




그러더니 선생님이 말하더라.



"지하야, 전에말한 책상 샀어?"



난 선생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원래 다른방에 있었던 책상을 폈음.


새거라기엔 좀 쓴티가 나서 눈치챌까 걱정했는데 변명거리가 있어서 상관없었음.


그리고 선생님이 가방을 한쪽에 두고 존나 쎽씌하고 요염하게 자리에 앉으셔서


나도 맞은편자리에 앉았지.





근데 그순간 선생님이 말했음.





"지하야, 선생님 옆에와서 앉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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